2025.10.26 20:19

금빛 머리칼에 스며든 오후의 잔상

치즈

조회 수 66 추천 수 7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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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Helen Georgia
License Type	사용불허 라이센스

10월 정출 Helen Georgia 어느 화단 앞 수많은 인파 속에서
무엇인가를 아주 조심스럽게 먹고 있는 그녀의 머리 위에
따뜻하고 아름다운 가을 빛이 드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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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4'

PapaBear 2025.10.26 20:42

밝은 빛에 수줍은 듯이 먹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햇빛에 반사되어 더욱 더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줍니다. 멋집니다.

댓글
치즈 2025.10.27 10:29 글쓴이

PapaBear 님에게 달린 댓글

유달리 조심스럽게 수줍은 듯 먹고 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눈 앞에 슬로우 모션이 재생되는 줄 알았다니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
마수걸이 2025.10.26 20:47

역시 빈손으로 오지 않으셨군요~ 빛은 잘 담아내신 멋진 사진이네요~ ㅎ

댓글
치즈 2025.10.27 10:32 글쓴이

마수걸이 님에게 달린 댓글

저는 가을 부터시작해서 겨울을 지나 초봄에 이르기까지 낮게 사선으로 지는 이런 빛을 좋아합니다.
실력 없는 저도 이런 사진을 건질 수 있게 해 주니까요.^^ 감사합니다. ^^

댓글
포토프랜드 2025.10.26 21:01

단순한 스냅이 아니라, 순간의 공기까지 세심하게 담으신 느낌이에요. 빛을 다루는 솜씨가 훌륭하십니다.

댓글
치즈 2025.10.27 10:33 글쓴이

포토프랜드 님에게 달린 댓글

과찬의 말씀을요.^^ 모델이 괜찮으니 괜실히 좋아보이네요.
힘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
Today 2025.10.26 22:26

빛나는 머리에 나비가 살짝내려 앉은듯한 머리핀도 분위기를 더욱가을 정서로 이끄네요.

댓글
치즈 2025.10.27 10:35 글쓴이

Today 님에게 달린 댓글

허걱~~! 저는 머리카락 한 올 한 올만 신경쓰다가 나비같은 머리핀은 보지도 못했는데 역시 Today님의 관찰력은 대단하십니다.
정작 Acepark님 댁에서는 제가 있는지도 모르셨다는 말씀을 상기해보면 Today님의 관찰력은 사진에 관련될 때만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좋은 말씀 감사해요.^^

댓글
Shalom 2025.10.26 22:41

많은 무리속에서 차분하게 자기만의 생각에 빠지는게 싶지않은데...
이 여자분은 축제를 즐기시는라 힘이 빠지셨나 보네요^^
매의 눈으로 찾아내신 치즈님도 대단하시고요~~

댓글
치즈 2025.10.27 10:37 글쓴이

Shalom 님에게 달린 댓글

모델이 되어주신 분이 2/3 이상은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력이 많이 떨어져서 늙어 빠진 매의 눈을 하고 있는 저에게 우연히 엊어 걸린 사진입니다. ㅠ.,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댓글
기억이란빈잔에 2025.10.27 08:21

빛치 사진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네요~

댓글
치즈 2025.10.27 10:38 글쓴이

기억이란빈잔에 님에게 달린 댓글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View Finder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이란......
그래서 매번 무거운 장비 들고 피사체를 찾아 다니나 봅니다. ^^
감사합니다.

댓글
tornado 2025.10.27 10:37

빛의 역광이 분위기를 살려주네요
사진 찍으면서 느끼는건데 동양사람에게는 이러한 머리결 분위기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댓글
치즈 2025.10.27 10:40 글쓴이

tornado 님에게 달린 댓글

동양 사람은 머리카락 두께가 두껍고 숱이 적은대신 백인들은 머리카락이 얇고 숱이 많다고 하네요.
그런 구조적 차이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도전은 동양 사람에게 저런 분위기를 만들어 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은댕 2025.10.27 13:15

출사 다들 잘 다냐오셨군여! 반짝이는 머리결이 너무 좋아용~

댓글
치즈 2025.10.27 15:44 글쓴이

은댕 님에게 달린 댓글

은댕님도 저자리에 계셨으면 같은 구도 같은 노출로 찍어드렸을텐데 아쉽습니다.^^

댓글
포타그 2025.10.27 19:50

그 많은 사람속에서..잔잔한 가을빛을 찾으셨네요..ㅊㅊ..^^

댓글
치즈 2025.10.27 20:49 글쓴이

포타그 님에게 달린 댓글

감사하게도 잔잔한 가을 빛이 눈에 띄였습니다.^^
감사요~~~!!^^

댓글
유타배씨 2025.10.28 22:00

빛이라는 빗으로 머리를 빗은듯하네요. 세상의 조명을 혼자받고 있읍니다.

댓글
치즈 2025.10.29 15:03 글쓴이

유타배씨 님에게 달린 댓글

라임이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max 2025.10.29 12:22

요즘 달리기를 하는 저에겐 저런 모습만 보면 아, 에너지 젤 먹는 구나....로 보이네요. 가을 빛이 참 어여쁘게 담겼습니다.

댓글
치즈 2025.10.29 15:04 글쓴이

max 님에게 달린 댓글

그렇죠. 사람이 자신의 상황에 비춰보는 습관이 있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댓글
왕눈이 2025.10.29 15:35

치즈님이 가르쳐 주신 노출의 정수를 보고 갑니다. 느낌이 너무 좋네요..

댓글
치즈 2025.10.29 19:32 글쓴이

왕눈이 님에게 달린 댓글

정수라니요. 고수님들 들으시면 웃으시겠습니다.ㅠㅠ
스트릿 포토, 그것도 인물은 제게는 너무 어려워요. ㅠㅠ
좋은 빛과 모델이 운 좋게 따라준 것 같습니다. 요즘 이런 낮게 깔린 빛이 이런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봄이 될 때까지는 마음껏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미미님을 모델삼아 연습해 보심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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