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토요일.
서마사님의 주도아래 Kulzio님, Ace님과 함께 스모키 마운틴에 있는 Cades Cove 에 다녀왔습니다.
Cades Cove 의 총 길이 11마일을 걸으며 사진을 담는데 7시간 소요되었으며 수천개의 별, 이른아침 마술같은 안개, 따뜻한 햇살, 동물 등 짧은 시간에 많은 풍경을 접하였습니다.
(새벽 1시 도라빌 출발, 새벽 5시30분 Cade Cove 도착, 아침 8시 일출, 낮 12시30분 Cade Cove 출사 끝, 점심식사 (중국집), 저녁 6시 도라빌 도착)
좋은 분들과 함께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인증샷 찍지못한 곰이 좀 아쉽긴 합니다)








(토요타ㅠㅠ)


곰은 무서워서 못찍고 말은 찍었습니다. 비슷한 느낌이랄까..곰은 철장 바로 앞에 앉아있었죠. 2미터도 안되는 거리였습니다.
곰을 떠나면서도 뒷골이 오싹했던 느낌..
우와..별똥별 사진 대박입니다.. 눈으로 못봤던 별똥별이 사진으로 보이는군요. 사진들이 하나 같이 깔끔하고 아주 좋습니다.
말은 않했지만..새벽에 곰을 보고나서는 놀라고 무서워서 카메라를 꺼낼 생각 조차 않났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힘들고 무서웠던 기억들은 다 사라지고 ...따듯하게 좋았던 기억만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