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플한 색들이 싫은 적이 있었어요. 옷을 입을때도 인테리어를 할때도 늘 블랙 화이트, 잘해야 그레이였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싫어하는게 아니라 색을 쓰는것이 어려워서 였습니다....;;; 이 곳에 내려와서 컬러풀한 색감들을 접하니 저도 이젠 색을 쓰고 싶어 지더군요. 멋진 색들 잘 담아 내셨네요~ 잘 보았습니다~
요즈음 새로 짓는 집들을 보면, 밖이건 안이건 주로 색깔이 쭉빠지게 (earth tone) 치장(?) 하는것 같아요. 가장 무난하기는 한데, 멀리서 함꼐있는것을 보면 좀 심심한것도 같아요. 그렇다고 집안 한벽을 빨갛게 칠해놓으면 그것도 너무하고.. 저도 요즈음 칼라필름을 많이사용하고 있어요, 제가 아는 사진가는 색깔도 감정이라 하더군요. 그런것도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