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서는 순간 뭔가 뿌연것이 이시간에 안개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1시간 30을 달려 스톤마운틴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도 역시 뿌옇더군요. 찝찝했습니다.

화장실에 들려 오르려는 순간 진사의 냄새를 풍기며 삼각대 꽂고 나타나시는 맥스님.

길동무와 이런저런 장비뽐뿌질 해가며 ㅎㅎ 정상에 올랐습니다. 높은 곳에 올랐는데 내 몸에 느껴지는 중력은 더한듯 하더군요.

역시나 주위는 흐리멍텅.... 다운타운도 안보이고 뭐 대략 난감한 상황이었지만 일몰도 찍고요 시간을 때웠습니다.

뭘 찍고 있으실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놀면 뭐합니까 ㅎㅎ

쿨지오님과의 이야기 도중에 얼핏 보게된 달

총원 전투배치!!!! 

쿨지오님과의 대화 중에 제가 전에 촬영한 달 사진의 조작을 의시하시는 ㅎㅎ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뭐라 안하시리라 ㅋㅋㅋ

달의 위치가 좀 맘에 안들었지만 어쩌겠습니까 ㅎㅎ 포토샵으로 달을 좀 왼쪽으로 땡겨서 도심의 불빛과 구도를 맞추고 싶은 충동을 느끼겠금 하더군요.

 

달이 좀 더 오르니 사진이 심심해 집니다. 달사진은 맥스님의 선빵으로 도저히 올릴 자신이 없어서... 저 달에다 뭔가를 더해야 하는데

고민하며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아실분은 다 아시는 구조물 ㅎㅎㅎ

요래요래 찍다가 내려왔네요. 

이쁜님, 쿨지오님, 맥스님과의 즐거운 달사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