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20.10.05 01:57

개똥 철학

조회 수 72 추천 수 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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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어 오면서 드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사진 장르 중에 아파트 사진이나 우체통 사진 장르가 있습니다.


제 머리론 절대 이해가 안가서 

할수 없이 저도 찍어 봤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5년째 하드에 저장되어 있고 오늘 꺼내서 그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사진은 정말 난해 합니다


파랑새님이 개똥 철학을 말씀하셔서 

궁금한걸 참지 못하는 제가 찾아 봤습니다.

철학도 개똥 철학도 이해 하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전 철학은 인간들 말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 적인 생각 입니다 이 라인엔  댓글 달지 마세요 레드 카드 바로 쏩니다) 

- 해찍님이 댓글 달거 같은 느낌 아닌 느낌 


아무튼 ..쥐어짜고 또 짜서 만들어진

아파트 사진은 그런 사진 아닐까란 생각도 듭니다. 

콘크리트에서 감성을 .....


오늘도 운영진은 콧배기도 안보입니다

 

개똥철학에서 '철학'은 진짜 학문을 가리키기보다는 '세상과 인생을 보는 관점,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고찰'을 의미하는 부차적 의미로 쓰인다. 중2병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의미의 범위가 크기 때문에 중2병과 개똥철학은 교집합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자신만의 인생 철학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 있긴 한데 상식에서 심하게 벗어나 있을 경우 개똥철학이라고 지칭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라노벨 주인공의 인생 철학인데, 중2병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데는 충분하나 실제로 이런 식으로 산다면 사회에서 매장 당하기 아주 좋다. '인생 성공학'이나 '자기계발서' 등의 책에서도 자주 발견되는데, 말은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읽어보면 다 거기서 거기인 내용을 경험에만 근거하여 문장들을 나열하고 있으므로 대부분은 개똥철학이라고 볼 수 있다.

학술어휘나 '미셸 푸코', '자크 라캉', '양자역학', '포스트모더니즘', '탈구조주의' 등의 어렵고 있어 보이는 단어를 아무 맥락도 없이 갑자기 꺼내서 제대로 설명도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약간의 구별을 필요로 한다. 우선 이것을 안다고 하는 사람이 설명을 제대로 못해서 이해가 안 되는 것일 수도 있고, 듣는 사람의 능력이 부족해서 설명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1] 그러나 이들의 주장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어디서 주워듣고 언급하는 것이라면 개똥철학이 분명함에 틀림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단순히 그 철학을 이해하지 못 했을 경우, 혹은 자신들의 수준이 그보다 낮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기에 매도 후 정신승리를 위해서 그 생각을 개똥철학이라고 까 내리는 경우가 있다.[2] 또한 단순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그렇게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어차피 철학은 친부 살해의 역사란 말이 있을 정도로 서로 논쟁하면서 발전한다. 또한 실존주의나 포스트모더니즘 같은 부류는 학계 내부에서 학문적 가치에 대해서 논란이 많은데 몇몇 학자들은 실존주의를 철학이 아닌 문학의 갈래로 치부하기도 한다.

포털, 유튜브 댓글이나 SNS,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는 개똥철학은 웃고 넘어갈 수 있지만, 온갖 정신질환자들을 접하며 그들의 궤변과 뒤틀린 인지도식을 일일이 의무기록으로 남기며 들어주는 것이 직업인 정신과 의사나, 범죄자들의 뒤틀린 개똥철학을 들어줘야 하는 수사부 경찰관들은 정신붕괴가 일어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할 정도로 고통스럽다고 한다.

나무 위키 참조




KIF_1828(2).jpg







KIF_0414(2).jpg





Who's Fisherman

SEOUL - BERLIN - VIENNA - MILANO - VENICE - NEW YORK - ATLANTA - ISTAMB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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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행복한사진사 2020.10.05 02:38
    철학은 인간들 말장난이라고 생각하므로 아파트 사진을 이해 못하시는거임... =3=3=3
    아파트 사진은 포스트모던니즘을 맞이하면서 변화를 해서 자크리킹에 의해 탈구조주의에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어험!
  • ?
    Fisherman 2020.10.05 20:26

    자크라캉도 프로이드도 아직 살아계시면 정신과에 한번 모시고 가고 싶습니다

    댓글을 다셔서 Red 카드는 못드리고


    sticker-kakaotalk-emoji-whatsapp-telegra

    거기 딱 기다리고 계십시요

  • profile
    행복한사진사 2020.10.05 02:53
    심각하게 이런거 좋아요<br>https://www.instagram.com/p/Bw4ZyR9Jpeg/?igshid=1f5zahqiyq1g0<div><br></div><div>결국은 페턴인듯...</div>
  • ?
    Fisherman 2020.10.05 20:29
    자꾸 이런거 이해 시킬려고 하지 마세요
  • profile
    행복한사진사 2020.10.05 20:47
    ㅋㅋㅋ 이해하세욧!
  • profile
    파랑새 2020.10.05 06:32
    좋은 글 좋아하면서 첫 사진 ㅊㅊ드립니다
  • profile
    JICHOON 2020.10.05 23:04
    건물 사진이 아주 인상깊습니다.
    저는 이런류의 사진을 대하면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부담을 갖곤 합니다. 그래서 나의 시선을 오래 붙잡아 두게한 그 이유가 무엇이였는지 이유를 찾아보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단순한 구조물의 패턴을 넘어 제가 깨닫게 되는 것은, 이것을 만들어 낸 인간이나 창조주의 위대함을 맛보는 것이죠. 이것이 사진을 대하는 저의 사진ㄱㄸ철학입니다.

    혹시 압니까. 씨투그루님의 사진이 마케팅만 좀 더해주면  이분 사진처럼 제값받고 팔릴지도...



  • ?
    Fisherman 2020.10.05 23:11

    감사합니다. 글에 올린것 처럼 그냥 하드에 묵히는 사진 들입니다.
    라룸 강의를 통해 묵힌사진을 한장한장 꺼내보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아사동 식구들과 나눠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좀더 묵히면 제 값을 받을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만
    제값은 제가 벌써 20대 때 절대값으로 정해 버렸습니다.

    아직도 피터팬 신드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profile
    max 2020.10.06 12:37
    ㄱㄸㅊㅎ! 약에 쓰려고 찾으면 없다는 그 ㄱㄸ! 인문학, 철학 연구해볼 가치가 있으나 알고 나면 ㄱㄸ! 하지만 인간들에게 필요한 항문! 아, 오타..."학문"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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