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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 스페인, 2007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Sagrada Familia]

기억속에 잠들어있던 "스페인"이라는 한 부분에 미세한 뉴런의 자극이 가면 가장 먼저 고개를 드는 부분이 이 성당의 기억이다. 1883년부터, 100년이 넘도록 계속해서 지어지고있는곳. 완공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미완성의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이 성당을 설계하고 건축을 책임진 가우디의 숨은 끊겼으나, 그의 혼은 이곳에 남아 완공하는 그날까지 함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이들에게 '성당이 완성되는 그 때에 다시한번 와보리라.' 하는 생각을 갖을수 있도록 만들어 주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본다. 내가 그리하였듯이, 미완성이기에 더욱 강렬한 궁금증을 수반한 가슴 뭉클한 추억여행을 하게 되며, 그때의 감동을 그리고 그때의 기분을 느낄수있도록 때때로 내 기억을 헤집어 다시금 찾아보게 만든는 그런 곳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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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과연 성당일까?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내부에서 가만히 이곳저곳을 보면, 성당이 아닌 숲에 있는 느낌이 든다. 이는 숲의 모습을 본따 만든 가우디의 설계 때문이다. 길게 뻗은 나무기둥위로 잘게 뻗어나가는 나뭇가지들.. 그리고 그 위에 하늘을 가득 메운 나뭇잎들까지.. 나는 지금 숲 안에 있다. 바르셀로나의 중심부에서 푸르름을 느끼며 마침 들어오는 아침 햇살이 더욱 이 곳을 아늑하게 만드는 그런 거대한 숲 안에 있다.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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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들어 낸 위대한 숲을 그대로 표현해 낼 순 없으나, 자연과 함께하고픈 가우디의 마음은 충분히 표현되어진것 아닐까? 철기둥들이 없어지는 그때가 이곳 지하에 편히 잠들어 있는 그가 이승에 남겨진 짐을 털어내고 대자연속으로 더 깊숙히 잠들수 있는 때 일것이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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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Barcelona]

어디에서든 여행을 하면 그곳의 본모습을 찾아보는건 쉽지 않다. 그저 나는 이곳을 찾는 수천, 수만명중에 한명인 여행객일뿐. 그저 나는 이곳의 수많은 색중 단 하나의 색조차 제대로 보지못하고 스쳐지나갈 뿐인다.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찾아 이곳저곳을 누벼보았다. Lonely Planet 이라는 책에서 가봐야할곳을 찍고 돌아왔고, 먹어야할것들을 먹었다. 하지만 내 마음속에 남는건 그것들이 아니더라. 비록 바르셀로나라는 도시의 아주 짧은 몇블럭의 길만을 돌아다녔지만, 나에겐 그 골목골목들이 더욱 가까이 와 닿았고 오랜시간 추억할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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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이 그네들의 숨결을, 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곳. 우리는 그렇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길게 뻗은, 잘 닦여진 넓은 대로가 아닌 좁은 골목길, 사람과 사람사이의 간격이 좁아질 수 있는, 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그곳으로 갔다.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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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골목길에서만 볼 수 있는 작은 풍경 그리고 좁은 풍경. 짙은 그늘이 드리워져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공간이나, 그 가까운 거리 안에서 밝게 웃음을 건네줄 수 있는, 그리고 건네받을수 있는 그런 정이 가득한 스페인의 어느 골목에서의 오후였다.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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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가로등이 있는 굽어있는 골목에서 행복을 찾았고, 그들의 체취가 묻어난 평범한 생활의 흔적이 눈에 들어왔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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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세라뜨 [Montserrat]

검은 성모상을 모시고있는 수도원이 있는 몬세라뜨. 스페인에서 3대 순례지로 알려져있다는 이곳에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지 않았나 하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비록 어떠한 한 종교를 마음에 품고 있지는 않으나, 이곳을 찾는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해보았다면 이곳 산세의 아름다움보다 더 신성한 아름다움을 눈치채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밀려온다. 하지만 종교적인것을 배제하고도 충분히 기암절벽의 아름다움이 두 눈에 가득 들어오는것을 느낄수 있는 곳임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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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만든 절경인지, 누가 그린 그림인지.. 이 세상 모든것들이 이렇게 아름답기만 하다면..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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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렵네요.. ㅠ_ㅠ

우선 첫 과제는 제출 완료!! 


  • profile
    서마사 2016.07.22 10:23
    시간이 지나면 그 당시의 느꼈던 기억마져도 변형되고 희미해지는것인데 아마도 그때 남겨두었던 짧은 문장들이 남아 있어 기억을 그느낌 그대로 보관할수 있는것 같네요. 여기에 가본 다른 분들의 느낌은 또 달랐겠죠?
  • profile
    유타배씨 2016.07.22 11:05
    누구에게 보여준다는것을 넘어 그때를 다시 생각해 보고, 사진으로 느껴보면 2007년을 정리할수 있다는것은 자기를 위해, 또 자손을 위해 (?) 앞으로도의 좋은 기억이 될것 같습니다. 서마사님 덕태에 묵은 숙제를 하셨네요.
    여행기 잘 보았읍니다. 다음달에는 어디로 가시나요?
  • profile
    Sunshine 2016.07.22 15:49
    영은님, 멋져요!!! 다음 여행이야기도 기대됩니다. 추천버튼 막 누르고 싶은데 여긴 추천 버튼이 없네요. *^^*
  • profile
    기억이란빈잔에 2016.07.24 10:36
    사진들 진짜 멋지네요~
  • profile
    에디타 2016.07.25 00:16
    잘 찍었어요.

    찍기가 쉽지 않은 곳인데 ...


    다녀온 곳이라 반가움이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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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공식소모임 By써니 Reply7 Views13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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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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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공식소모임 By이쁜님 Reply2 Views10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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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7
    Jul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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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소모임 (아버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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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공식소모임 By유타배씨 Reply6 Views12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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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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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모임출판 - 숙제

    '나' 에 대한 이야기로 꾸려나갈 책의 첫 숙제입니다. 여러분들의 숙제를 보고 기가 많~~~~~~~~~이 죽어서 어깨가 좁아졌지만,, 그래도 처음의 계획대로  심플!!하게 담아내보려 합니다. 처음 올리는 숙제는   나의 추억이 담긴 소품에 관한것입니다. 제가 어릴적 했던 댕기를 열심히 보관하고 있다가  나의 아이에게 매어주었던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Category공식소모임 By아날로그 Reply8 Views13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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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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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10년 ] 스페인, 2007년

    [벌써 10년] 스페인, 2007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Sagrada Familia] 기억속에 잠들어있던 "스페인"이라는 한 부분에 미세한 뉴런의 자극이 가면 가장 먼저 고개를 드는 부분이 이 성당의 기억이다. 1883년부터, 100년이 넘도록 계속해서 지어지고있는곳. 완공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미완성의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이 성당을 설계하고 건축을 책임진 가우디의 숨은 끊겼으나, 그의 혼은 이곳에 남아 완공하는 그날까지 함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이들에게 '성당이 완성되는 그 때에 다시한번 와보리라.' 하는 생각을 갖을수 있도록 만들어 주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본다. ...
    Category공식소모임 By영은 Reply5 Views11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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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
    Jul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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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상사 (7월 프로젝트)

    길상사. 백석평전( 안도현작) 을 읽고 나서... 법정스님이 입적하시는 다큐멘러리 화면을 보고 처음 알게된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길상사 2014년 겨울 한국방문 마지막 날 딱 하루라는 여유 시간이 생겼다.  한국을 떠나기전에 카메라로 담아보고 싶은 곳이 많았지만 결국 한나절이라는 짧은 시간에 어디를 갈까 고민중에 문득 법정스님이 입적하신 길상사가 떠올랐다. 원래는 “대원각” 이라는 고급 요정 건물을 자야라는 이름의 여주인이무소유를 읽고는 자신의 전재산인 대원각을 법정스님에게 그냥 드려서 길상사라는 절로 바꾸었다고 한다.. 길상사를 부처님에게 보시하시고 자야라는 여인은 유언에 죽으면 화장을 하여 그 재를 첫눈 오는날 ...
    Category공식소모임 By서마사 Reply11 Views1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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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18
    Jul 2016
    10:33
    No Image

    출판 소모임 오프 모임 결과

    어제 출판 소모임에서  kulzio, (왕)이쁜, 영은, 서니, 에디타, 아날로그, 깡쇠, 이공, Hvirus, 빈잔에, Today, blue penguin, 그리고 서마사 13명이 모였습니다. 각자 생각하고 있는 출판물에 대한 생각과 그리고 애로사항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가장 많은 애로 사항으로는 실제로 나올 책의 실물을 본적이 없었기에 어떻게 레이아웃을 해야할지에 대한 걱정이 가장 많았습니다. 두번쨰는 책을 어떤 도구로 작성을 해야 할지 그런 도구를 사용할지 모른다는것에 대한 우려였습니다. 그외에..책의 분량 및 사진과 글에 분배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항상 쉬운길로 가는것을 좋아하는 제가 이끌어낸 결론은. 내년 6월에 가서 걱정하자 !! 마...
    Category공식소모임 By서마사 Reply8 Views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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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18
    Jul 2016
    00:32

    참고용 사진책들

     출판된 사진책들은 어떻게 실려있는지  참고삼아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Category공식소모임 By아날로그 Reply5 Views9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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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16
    Jul 2016
    23:44

    7월 2016년 "길"

         윤 동주       "길" 중에서 ........ 잃어 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 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 잃은 것이 무언지도 모르고 찾고 다닙니다.  어쩌면 애초에 가지고 온게 없었으니 잃은것은 없는 건지도 모릅니다. =====================================        한 용운  의   "나의 길" 중에서....... 이 세상에는 길도 많...
    Category공식소모임 By이쁜님 Reply0 Views7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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