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1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페르마의 원리에 의하면 모든 빛은 출발할때 이미 최종 목적지가 정해진것 처럼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우주의 모든것들이  정해진 운명에 따라서 최종 목적지를 향해서 가고 있다는것이다.





_R011882.jpg




“ Stories of your life and others” 는 테드 창이라는 SF 소설가의 단편 소설집에 나오는 이야기 인데 2016년에 Arrival이라는 이름으로 영화로 만들어졌다.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관객과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인생의 최고 영화라는 관객으로 나뉘는 이유는 이 소설이 SF장르 이지만 실은 인생에 정해진 운명에 관한 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20161020171048!Arrival,_Movie_Poster.jpg





주인공인 언어학자 Louis 는 외계인에과 통역과정에서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딸 Hanah 가 태어날것이고 이쁘게 자라나지만 결국 불치병으로 죽게된다는 사실도 미리 알게된다.







_R011873.jpg






소설의 마지막에 남편이 “Do you want to make a baby” 라는 질문에 “ YES!” 라고 대답하는 장면은  “ 이미 다 알고 있는 인생인데도 그 인생의 길로 가겠다” 는 것 처럼 보인다.

소설을 읽을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영화에서 사랑스러운 딸 Hanah이 엄마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는 Louis 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죽게 될 운명을 가지고 있다고 그 사랑스러운 딸의 존재 자체를  포기할 수는 없다는 심정.






_R011695.jpg

















_R011707.jpg






나도 가끔 생각해 본다. 내가 만일 과거로 날아가서 인생의 몇가지 선택의 시점에서 인생을 바꿀 기회가 있을 때 다른 선택을 할까? 아니면 알면서도 그대로 살아갈까.


Carpe diem.



Who's 서마사

profile

서마사는 을에 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메라를 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

 

  • profile
    서마사 2017.02.16 11:34
    2월 숙제를 조금 미리했습니다...
    지난 몇일 동안 이 책과 영화 이야기가 주는 메세지가 내 머리 속에서 계속해서 머물고 있어서 뭐라도 써놔야 할 것 같아서 ..3월 사서고생 독서 모임에서도 Stories of your life and others 를 이야기 할 예정 입니다.
    페르마의 빛의 최단시간 법칙
    아인쉬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을 알고 보시면 무척 재밌는 소설입니다.
  • profile
    보케 2017.02.16 13:11
    지금 만나러 갑니다. 는 자기의 죽음을 알면서도 다시 그 운명을 선택하는 엄마의 이야기 였는데... 어라이벌은 그만한 감동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 profile
    서마사 2017.02.16 13:21
    원래 소설 자체가 멜로 소설이 아니었죠..미래를 볼수 있을때 어떤 행동을 할것인가? 라는 철학이 주제였던 소설이었으니까요.
  • profile
    아날로그 2017.02.16 13:53
    미래의 일을 알면서도 그 길을 걷게 될것인가...다른길을 선택할 것인가...
    쉬운듯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네요.
    인생을 돌아 다른 길의 삶을 살아도 내가 변하지 않는 이상 결과는 비슷할꺼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profile
    서마사 2017.02.16 13:58
    각자의 판단의 몫이 겠지요.
    흥미로운 사실은 내가 읽은 소설 한권 혹은 시청한 영화 한편이 몇일 동안 대로는 몇년 동안 나를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것이죠.
  • profile
    유타배씨 2017.02.16 14:03
    내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더욱 가치있는 삶을 살것같아요. 잘했던것은 더 잘하고, 못했던것은 안 하게요.
    계속 열심히 소모임을 이끌어가시는 서마사님들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 profile
    서마사 2017.02.16 14:08
    죄송할 필요 전혀 없어요..계속해서 하면 되니까...다시 시작하세요.

소모임 게시판

소모임 활동에 관련된 글, 자료, 공지, 문의, 사진 등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소모임과 관련없는 글은 관리자가 적절한 게시판으로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신공격, 사실여부의 확인이 필요할수 있는 글, 미풍양속을 저해하거나 일정 갯수의 비추천, 신고가 접수된 글은 사전 동의없이 삭제, 수정될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 공식소모임 후보정 입문 두번째 모임.2/24 오는 토요일 2/24 에 후보정 입문 소모임 두번째 모임합니다. 내준 숙제 해 오시고.. 이번 정출에서 찍은 사진 몇 장 갖어 오세요. 시간: 오전 10시 장소: 카페 로뎀. 1 공공 2018.02.20 255
148 공식소모임 9기 카메라 조작 기초반 종강식 9기 카메라 조작 기초반이 종강식을 합니다. 그동안 총 8번 모였는데 대부분은 실습으로 모임을 갖었습니다. 바람아, 오류겐, Peace, Pink, Walkalone, Woods 이렇게 6분이 그동안 함께 참여해 주셨습니다. 저도 즐겁... 1 JICHOON 2017.12.15 287
147 공식소모임 9기 8번째 숙제. 심야 사진 찍기- 나의 카메라가 담을 수 있는 빛의 한계를 시험하라.   먼저 숙제를 위해 보정을 하지 않아 보시는 분들의 눈을 찌푸리게 한 점을 양해 바랍니다. 숙제를 위해 삼각대 사용, 천장에 고정되어 있는 갓... 3 file 바람아 2017.11.22 256
146 공식소모임 9기 7번째 숙제 숙제 심야 사진 찍기   4 file Edwin 2017.11.18 246
145 공식소모임 기초반 8번째모임 안내 (11월 18일) @ Cafe Rothem 이번 수업은 말많은 센서 사이즈나 종류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과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진편집용 소프트웨어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Lightroom에 대해 기... 2 JICHOON 2017.11.16 237
144 공식소모임 기초반 7번째모임 안내(11월11일)@Brasstown Bald 이번 수업은 해돋이를 찍는 실외 출사 입니다. (출사를 빙자한 때늦은 단풍놀이…) 장소는 Brasstown Bald입니다.  지난주에도 다녀오신 분들이 계십니다만 혹시 아직 Brasstown Bald를 잘 모르시는 분이 계시면 아래 ... 24 file JICHOON 2017.11.08 416
143 공식소모임 숙제 3 file walkalone 2017.11.06 217
142 공식소모임 9기 사진 시작반 숙제 - [번외] 숙제 내용이 재미있고 대단하신 열정들에 감동해서 저도 번외로 참석합니다. 1-1. 다 보여주지 않아서 더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진이요....맞나요? 1-2. 조금 다른 의미겠지만 절대 다 보여주면 안되는 사진  2. 흐릿... 7 file CK 2017.11.04 257
141 공식소모임 9기 6번째?숙제 문제1. 잘려서 잘 안보이지만 나머지부분을 상상할수 있는 사진 힌트1. 척보면 아시겠지만 혹시 뭔지 모르신다면, 쓰여진 글씨(4gallons)를 참고하세요  문제2. 찍기전후의 모습이 달리 보일것으로 상상할수 있는 사... 4 file 오류겐 2017.11.03 165
140 공식소모임 9기 6번째 숙제 잘려서 다 안보이지만 나머지 부분(부위)를 상상할 수 있는 사진 흐릿해서 안 보이지만 상상할 수 있는 사진( 에고 눈 버릴 것 같아요.ㅋㅋ..) 찍기 이전이나 찍은 이후의 모습이 달리 보일 것으로 상상할 수 있는 ... 6 file 바람아 2017.11.03 109
139 공식소모임 9기 6번째 숙제 숙제 : 상상 사진 찍기 1. 잘려서 다 안보이지만 나머지 부분(부위)를 상상 할 수 있는 사진 2. 흐릿해서 안보이지만 상상 할 수 있는 사진 3. 찍기 이전이나 찍은 이후의 모습이 달리 보일 것으로 상상 할 수 있는 ... 3 file Edwin 2017.11.03 103
138 공식소모임 기초반 6번째모임 안내(10/28)@45 South Cafe 기초반 6번째 모임은,  Norcross Historic Area에 있는 45 South Cafe라는 조그만 동네 카페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갖습니다. 가능하면 단풍구경을 해보려고 몇일동안 날씨를 지켜봤는데 오늘예보에도 역시 토요... 3 JICHOON 2017.10.26 159
137 공식소모임 9기 5번째 숙제 역광 반영 그림자 그리고 행복한 얼굴들 4 file 바람아 2017.10.25 101
136 공식소모임 9기 기초반 5번째 숙제 역 광 반 영 그림자 4 file Edwin 2017.10.22 107
135 공식소모임 기초반 5번째모임 안내(10/21)@Skatepark 기초반 다섯번째 모임은, Norcross에 있는 Lillian Webb Park에서 이론 수업을 하고,  바로 Downtown의 Historic Fourth Ward Skatepark로 가서 실습으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 JICHOON 2017.10.18 185
134 공식소모임 9기 4번째 숙제 1,앵글 변경하여 찍기:   High & Low  angle,   2,색상 대비 사진 찍기:똑 2. 색상 대비 사진 찍기 같은(감도, 노출, 조리개) 조건에서 바탕 색을 바꿔 피사체의 색깔 변화를 비교. 3,Henri Cartier Bresson 작가... 17 file 바람아 2017.10.17 188
133 공식소모임 9기 기초반 4번째 숙제 - HIGH AND LOW, 색상대비 HIGH  ?? LOW 색상대비  2 file Edwin 2017.10.14 109
132 공식소모임 9기 기초반 4번째 수강   지춘님 준비  열강 - 열공 응원하러 오신 회원님들 열심  3 file Edwin 2017.10.14 88
131 공식소모임 숙제   4 file walkalone 2017.10.14 100
130 공식소모임 기초반 4번째모임 안내(10/14)@Hotels 기초반 네번째 모임은 Doraville 전철역 주차장과 다운타운의 몇몇 호텔에서 갖습니다. 지난주와 모임 형태는 매우 유사합니다. 1차로 이론 수업을 Doraville 전철역 주차장안에서 갖고 전철로 다운타운으로 이동을 ... 7 JICHOON 2017.10.11 1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