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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의 원리에 의하면 모든 빛은 출발할때 이미 최종 목적지가 정해진것 처럼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우주의 모든것들이  정해진 운명에 따라서 최종 목적지를 향해서 가고 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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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ies of your life and others” 는 테드 창이라는 SF 소설가의 단편 소설집에 나오는 이야기 인데 2016년에 Arrival이라는 이름으로 영화로 만들어졌다.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관객과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인생의 최고 영화라는 관객으로 나뉘는 이유는 이 소설이 SF장르 이지만 실은 인생에 정해진 운명에 관한 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20161020171048!Arrival,_Movie_Poster.jpg





주인공인 언어학자 Louis 는 외계인에과 통역과정에서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딸 Hanah 가 태어날것이고 이쁘게 자라나지만 결국 불치병으로 죽게된다는 사실도 미리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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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마지막에 남편이 “Do you want to make a baby” 라는 질문에 “ YES!” 라고 대답하는 장면은  “ 이미 다 알고 있는 인생인데도 그 인생의 길로 가겠다” 는 것 처럼 보인다.

소설을 읽을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영화에서 사랑스러운 딸 Hanah이 엄마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는 Louis 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죽게 될 운명을 가지고 있다고 그 사랑스러운 딸의 존재 자체를  포기할 수는 없다는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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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끔 생각해 본다. 내가 만일 과거로 날아가서 인생의 몇가지 선택의 시점에서 인생을 바꿀 기회가 있을 때 다른 선택을 할까? 아니면 알면서도 그대로 살아갈까.


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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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마사는 을에 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메라를 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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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마사 2017.02.16 11:34
    2월 숙제를 조금 미리했습니다...
    지난 몇일 동안 이 책과 영화 이야기가 주는 메세지가 내 머리 속에서 계속해서 머물고 있어서 뭐라도 써놔야 할 것 같아서 ..3월 사서고생 독서 모임에서도 Stories of your life and others 를 이야기 할 예정 입니다.
    페르마의 빛의 최단시간 법칙
    아인쉬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을 알고 보시면 무척 재밌는 소설입니다.
  • profile
    보케 2017.02.16 13:11
    지금 만나러 갑니다. 는 자기의 죽음을 알면서도 다시 그 운명을 선택하는 엄마의 이야기 였는데... 어라이벌은 그만한 감동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 profile
    서마사 2017.02.16 13:21
    원래 소설 자체가 멜로 소설이 아니었죠..미래를 볼수 있을때 어떤 행동을 할것인가? 라는 철학이 주제였던 소설이었으니까요.
  • profile
    아날로그 2017.02.16 13:53
    미래의 일을 알면서도 그 길을 걷게 될것인가...다른길을 선택할 것인가...
    쉬운듯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네요.
    인생을 돌아 다른 길의 삶을 살아도 내가 변하지 않는 이상 결과는 비슷할꺼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profile
    서마사 2017.02.16 13:58
    각자의 판단의 몫이 겠지요.
    흥미로운 사실은 내가 읽은 소설 한권 혹은 시청한 영화 한편이 몇일 동안 대로는 몇년 동안 나를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것이죠.
  • profile
    유타배씨 2017.02.16 14:03
    내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더욱 가치있는 삶을 살것같아요. 잘했던것은 더 잘하고, 못했던것은 안 하게요.
    계속 열심히 소모임을 이끌어가시는 서마사님들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 profile
    서마사 2017.02.16 14:08
    죄송할 필요 전혀 없어요..계속해서 하면 되니까...다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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