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배경
2016.02.08 09:18

묘지

조회 수 86 추천 수 1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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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출사는 따라서 못가고, 묘지사진이 뭐 없을까 생각하다가 이공님이 올리신사진을 보고 언뜻 생각나는것이 있어 함께 올려봅니다.


i-jPWXPK3-L.jpg



Who's 유타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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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fish 2016.02.08 11:29
    진짜 이공님과 비슷한 구도이면서도 또 전혀 다른 느낌이네요.
    슬프고 음울하기보다 뭔가 낭만적인 바다의 묘지의 모습니다.
    No Parking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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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배씨 2016.02.08 14:56
    저번에 숙제로 묘지주제가 나왔을때, 무엇을 올릴까 고민하다가 그냥 안올리기도 했었거던요.
    구도가 이공님것과 어찌나 비슷하던지. 말씀대로 다른 느낌이고.
    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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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ve 2016.02.08 12:03
    묘지의 경치가 확 트여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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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배씨 2016.02.08 14:53
    정말 경치로 따지면 으뜸가는 묘지일것 같아요. 모르긴 몰라도 묘지가격은 세상에서 가장 쌀수도 있는곳입니다.
  • profile
    기억이란빈잔에 2016.02.08 12:13

    흠...혹 저 꽉찬곳을 보고 you can't park your corpse here을 표현하신건가요~?

  • profile
    유타배씨 2016.02.08 15:00
    표현은 뭐요, 제가 쓴 글씨도 아닌걸요.
    저도 이상했던것이 주차하기 어려운곳도 아니었거던요, 인적도 드물고... 참 안어울리는 경고문이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저 낙서같은 글귀가 없었다면, 글쎄요, 그러면 안찍었을지도 모르죠.
  • profile
    Steve 2016.02.08 23:06
    저는 언제 이런 디테일 보는 눈이 떠질지 한숨입니다...ㅎㅎ
    풍경만 보면서 외이런 낙서를 사진에 포함하셨나 했네요...^^
  • profile
    유타배씨 2016.02.09 09:57
    같은 경치를 가지고 낙서가 끼워져 있어서 좋은 사람, 또 없으면 좋은 사람. 찍는이 보는이에 따라서 다 다르다는것이 참 재미있어요.
  • profile
    Steve 2016.02.09 10:10
    그러게요.
    그게 또 사진의 매력인거 같기도 합니다.
    'beauty is in the eye of the beholder...' 이라는 말이 맞는말같아요...^^
  • profile
    유타배씨 2016.02.09 10:12

    msn032.gif

  • profile
    기억이란빈잔에 2016.02.09 07:06
    ㅎㅎㅎ 유타배씨님말씀을 듣고난후라그런지 사진보고 어디가 웃음 포인트일지를 찾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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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2016.02.08 12:53
    Cristal Roto가 사람 이름인지 아니면 다른 뜻이 있는지 궁금하여
    구글 번역기에 넣고 돌려보니.. "Broken Glass"라는 뜻이군요..
    저걸 쓴 사람은 친철한 사람인가 보군요...
  • profile
    유타배씨 2016.02.08 15:06
    참 이공님도 궁금한것도 많으셔... 덕분에 또 배웠읍니다.
    "Cristal Roto (Broken Glass)" 그러고 보니 느낌이 참 좋은데요. 어디다 써 먹었으면 좋겠읍니다. 나중에 사진제목으로 달아야지...
    저도 No Parking 을 혹시나해서 구글에게 물어보았더니 그저 No Parking 이라 나오네요.. 씁쓸....
  • profile

    구굴에서 다시 찾아보니 Cristal Roto 는 이렇게 창문 깨진것 같은것들을 말하나봐요.

    묘지이름 일라나요?  뭔가 느낌있고 멋진 말인것 같아요.


    roto-cristal-de-la-ventana-del-vector-del-fondo_279-9640.jpg



  • profile
    공공 2016.02.09 10:51
    제 짐작으로는
    "여기에 깨진 유리가 있으니 주차하지 말아라"는 뜻같기도 하고
    아니면
    "여기에 주차하면 차 유리창을 깨버리겠다"는 경고같기도 하고,,,
  • profile
    유타배씨 2016.02.09 11:15
    오, 두번째 해석은 멋진데요. 그 동네에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고..
  • profile
    아누나끼 2016.02.08 15:38

    첫눈에 왠지 '그리스' 라는 단어가 떠올랐는데, 문자를 보니 중남미 어느 곳인 것 같네요.

    흑백사진의 묘미를 느낍니다.

  • profile
    유타배씨 2016.02.09 10:00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이 생각나셨나봐요. 사진으로 보니, 그곳은 온통 건물을 하얗게 횟칠을 하였던데.
    날씨가 너무 밝아서 주로 흑과 백으로만 나왔는데, 흑백사진의 묘미를 느끼셨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포토프랜드 2016.02.08 22:15
    입체감이 느껴지는 사진 보기 좋습니다!
  • profile
    JICHOON 2016.02.08 22:46
    모두 하얗게 보여서일까요? 어느 동화책 속의 마을 같이 보이네요.
  • profile
    유타배씨 2016.02.09 10:02
    볓이 하도 강해서 왠만한 것들은 다 하얗게 나왔나보아요. 그러고 보니 동화 마을같네요.
    묘지를 동화마을로 볼수 있는 지춘님....
  • profile
    kulzio 2016.02.08 23:01
    세상의 십자가가 다 모였군여.... 영면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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