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Location | Cottonwood Heights, Ut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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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ense Type | 사용불허 라이센스 |
Cottonwood Heights 는 제가 살고있는 도시의 이름입니다. 12년쯤에 카운티에서 독립해서시로 되었죠.
그동안 시청도 변변히 없어 어느건물에 세를 들어 살다가, 작년에 새로 시청건물을 지었읍니다. 매일 오가는 길에 있어 집짓은 현황을 늘 보고 있었는데요, 처음에 땅을 다 고르고 나서 이동변소 하나만 치우지 않고 있어 좀 재미있게 보였었읍니다. 들어가지 못하도록 철망을 쳐 놓았었는데, 간신히 렌즈만 그사이에 넣고 찍을수 있었읍니다.
아내가 그러더군요 "그것 왜 찍어?"
빛에 따라 조금씩 달라보이기도 하고
![i-4fW9Zvp-L.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502/827/65caac17372e003077d4f5bce65eec9a.jpg)
눈이라도 오니 다른 풍경이네요
![i-5TxG2mg-L.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502/827/e6187d0c6a04018bebc8dbb2e5d39a90.jpg)
저도 보름달을 보면 주체 못하고 찍곤 합니다.
![i-smCz8XS-L.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502/827/6dc37bef12f77aa989a746a7c61fb20d.jpg)
제게 충격을 주었던날! 바람이 몹시불던 다음날 아침에 보니 쓰러져 있었읍니다.
![i-9DMBM5x-L.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502/827/e958ce6e44709be6fdd25319b6f4611d.jpg)
아무도 일으켜주지 않고 쓸쓸히 며칠째 누워있는 honey bucket
아래는 현재의 완공된 모습입니다 (제사진은 아닙니다)
![CH city hall.pn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502/827/00cf71a568e3172fb56667f90ae63877.png)
Who's 유타배씨
![profile](https://www.asadong.org/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586/217/217586.jpg?20130710103951)
첨부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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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제목을 보셨군요 "변소의 삶"
저도 좋았지만 끝까지 고수 못하고 부드러운것으로 바꿨읍니다. 회원들의 눈치가 보이는 졸장부인가 봅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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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감히 추천 하나 올립니다~~~ -
감사합니다, 생각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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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가 특별한 주 같습니다.
유타에서 아이다호에서 와이오밍까지....
종교적 특이함도 있는듯 하더군요.. -
이동네 촌구석을 다 돌아보셨군요.
서부에서도 유타는 몰몬들이 정착하는 바람에 좀 다른긴한것 같아요. 사람들도, 생활방식도, 건축양식도 좀 다르고요. 지금에 와서는 다 비슷비슷 해졌지만요. 가만히 서부시대를 돌이켜보면 몰랐던 재미있는 구석이 많은것 같아요. -
끈질긴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포터블 존스의 흥망에 대해서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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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Honey Bucket" 불리우네요. 누가 참 재미있게 지었다고 생각했읍니다.
서마사님의 유머를 배우고 싶어요. 미워도 미워도 미워할수 없는 인간. -
시간의 흐름 이렇게....
프르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내용의 전개가 시간의 흐름대로 인데...
이런걸 어떻게 남길수 있을지 고민해 본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생각도 못한 사진이에요~^^ 유타배님이 특별한분이 맞습니다 ^^ -
마지막에 바람불어 쓰러지지 않았다면 그리 재미있는 시리즈가 되지 않았겠죠? 재수가 좋았을 뿐입니다.
그런데 맨날 멀쩡하던것이 쓰려졌을때는 좀 슬픈느낌이었어요. -
유타배씨님은 야외 재래식 화장실에 각별한 애정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도...
시간을 두고 오랫동안 찍어온 피사체에는 왠지모르게 더 각별한 느낌을 갖게되는 것 같아요. -
말씀듣고 보니 야외화장실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별의별것을 다 찍고다니네요, 참..지춘님도 경험이 있으신 모양이군요. 말씀대로 오래동안 같은 피사체를 찍으니 알게모르게 정(?)이 가나봅니다.이곳은 글자그대로 뒷간. 미국의 옛 뒷간은 이렇게 생겼네요. 저기에 앉느니 우리대로 쭈그리고 앉는것이 더 위생적일것 같아요. 발이 져려서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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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걸 왜 찍어?
저기 있으니깐 ㅎㅎ -
글을 읽고 나니 우리동네 설봉 저수지가 생각이 나네요
..정비하기 전에는 작은 웅덩이 같았는데 지금은 벗나무를 심어 제법 그럴듯 하게 변해 있어요 .
매년 도자기 축제도 열리고 . 어느 노 사진 작가분이 기록삼아 저수지의 변하는 모습을 찍으시던데...
저수지의 옛 모습이 그리워 지네요..ㅎㅎ
사진 잘 봤어요.. -
함께 이야기 나누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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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갔을 때 파키스탄 사람들이 들어갔던 곳에 들어가면 변기좌석 위에 신발자국이 선명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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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다큐 연작은 새 시청 로비에 영구 전시해야 합니다.
처음 제목이 더 정감이 갔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