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간 동호회에서 회원님의 고유명사 사용에 대해서 많은 회오리바람이 불고 있읍니다. 그 대명사에 대해서 운영진에서는 자제도 부탁드렀고, 그 문제를 연유로 새로운 규정까지 만들어지게 되어 더욱 많은 불협화음이 이루어지고 있읍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그 "신고"라는 제도에 반대하는 입장이고, 지적되었듯이 어감도 달갑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규정이라는것이 만장일치로 되기도 힘들고, 각자의 의견이 다르기에 100% 호응을 받을수도 없읍니다. 하지만 많은분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을 한것이니 따릅니다.
공개적으로 묻습니다. 저는 이해가 가지를 않으니 누구던지 대답해 주셔도 됩니다.
왜 지금도 규정에 따르시지 않는지를... 그렇게 많은 이야기 있었고, 논란도 되었고, 저역시 상업성이니 홍보성에 대해서 제나름대로의 의견을 내어 이해를 구하기도 했읍니다. 규정에 동의하지 않으시는것은 이해가 충분히 됩니다. 악법이라면 고칩시다. 개선하고 발전시킵시다. 함께 이끌어 갑시다. 하지만 그 규정이 고쳐지기 전에는 지켜야합니다. 동호회의 규정이 꽃을 찍지않는다는 억지법이 있다면, 일단 찍지 맙시다.
칭찬도 자꾸 들으면 거슬립니다. 하물며 신고라는 것을 받았을때는 누구던지 불쾌할것입니다. 충분히 이해해요. 왜 신고를 받았을까? 나의 무엇이 단 한사람이라도 거북하게 했을까 하고요. 신고자의 의견은 존중되지만 받은이들은 매우 불편할 것입니다.
하지만 묻습니다. 규정을 왜 계속 고의로 어기시는지? 이해가시는 분들의 대댭을 듣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