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2 00:29

차 털렸어요.

조회 수 2473 추천 수 0 댓글 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회사에서 야근하고 있던 몇시간 전에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차 털렸어여~~~~~.'

인근에 자주 가는 웹브리지 파크라고 있는데 이 곳에 주차를 해놓고 딸아이와 트레일을 돌다가 와보니 차유리가 박살나 있고 핸드백과 지갑을 통채로 훔쳐갔더랍니다.

그리고 경찰이 와서 리포트를 떼어주고는 자신이 할일은 이것이 전부라며 사라졌답니다.

뭔 이런 경찰이 다 있는지 원.


좌우간 카드회사에 전화해서 중지를 하고 있는데 벌써 이놈들이 쓰고 돌아다니고 있네요. 온라인으로 물건도 구입하시고, 가스도 넣어주시고 (에씨... 기름값은 이때 또 왜 이렇게 오른겨.) 


허겁지겁 카드를 조치하고 나니 이제 차를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 또 드는군요. 보험으로 해야할지... 쌩돈으로 해야할지....


아내의 운전면허증으로 뭔 안좋은 일을 이놈들이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 이것도 엄청 찝찝하고...


혹시 이런 경우에 뭘 해두어야 안전한 것인지 여러분들 중에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셔요.

이런 경우를 처음 겪어서 그냥 멍허니 있습니다.


요즘 찌들어 사는 통에 이런일을 겪으니 엄청 화도 나지만 그래도 아내와 딸이 안전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Who's JICHOON

profile

찍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 profile
    esse 2012.02.22 08:55

    이런... 요새는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더 심한것 같더군요~ 



  • ?
    파파아찌 2012.02.22 10:08

    제 와잎도 오래전에 핸드백을 가방에 둔체 주차했다가 이런일이 있었어요.


    그 뒤로는 항상 주의하죠. 


    라이센스는 걱정별로 안하셔도 될듯 하네요. 동양인이기 때문에 맘데로 이용은 못할거에요.


    그나 저나 수정사우나는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 profile
    서마사 2012.02.22 10:34

    아이고.  왜 이런 일들만 벌어지는지 참...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그저 조심하고 또 조심하라고 할 말밖에..


    경찰이야 뭐 기대하겠어요...

  • profile
    max 2012.02.22 11:19

    유감입니다만 저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컴퓨터백이던 여성 핸드백이던 보이기만 하면 유리창 부수고 들고 튀는 놈들이 많아요.

    가방에 든것중 돈될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차 유리창 가는 것이 크죠.   프리미엄이 올라가니 보험도 못하고 아는 곳에 가서 갈았답니다.

    파킹시 가방은 트렁크나 잘 안보이는 곳에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profile
    JICHOON 2012.02.22 11:27

    보험으로 커버하기에는 애매해서 결국 카드를 쓰기로 결정하였는데... 흑.... 나의 카메라는 또다시 멀어지는구나...

    다들 조심하셔요. 

    미국에서 가장 범죄 발생율이 높은 도시가 아틀란타라고 하네요. 와 자랑스러워라.

  • profile
    공공 2012.02.22 11:41

    속상하군요..
    좀도둑이 워낙 많다보니.. 경찰도 손이 모자라고,, 그래서 좀도둑 신고는 그냥 형식적으로 처리하고 맙니다... 이해해야죠...

    운전면허증 도난 신고도 하시는 것이 좋은듯합니다.
    Georgia DDS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우리 모두 조심합시다... 

  • profile
    .O 2012.02.22 11:57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살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이런 일들이 많이 생기네요.

    지난 토요일, 저희 와이프 가게에서도 도난 사건이 있었네요.

    남녀 커플이 들어와서 잠시 한눈을 팔게 만든 후에 테이블에 있던 아이폰을 집어갔습니다.

    불과 1~2분 사이에 깨끗이(?) 처리하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항상 조심하고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 ?
    에스더 2012.02.22 13:48

    아이구~~ㅠ.ㅠ 슬퍼요~~

    조심 또 조심해야 겠습니다.

     

     

  • ?
    Shaun 2012.02.24 00:51

    글게요... 조심하시는게 특히나 차 안에는 왠만한 물건은 안보이게끔 하시는게 범죄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멀어져가는 카메라에 애도하며...

     

    다행히 사람 안 다친것에 감사하며...

  • profile
    영민아빠 2012.02.24 13:51

    흐미...

    전 꼬진 차를 타고 다니니까 문을 안 잠궈도 안 털어가던뎅...ㅠ_ㅠ

  • ?
    clouldNine 2012.02.24 15:22

    늦었지만 저도 유감을 표합니다.

     

    멀어져가는 카메라에 애도하며... X 2

    다행히 사람 안 다친것에 감사하며.. X 3

  • ?
    슬리 2012.02.24 18:00

    에고고, 먹고 살기 힘들어져서 그런가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는군요.

    부인과 따님께서 많이 놀라지 않으셨길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4 일반 How to capture light 한국어로 번역은 안 되었지만, 라이카의 회장이 인터뷰 중 한 말입니다. 11 보케 2022.02.28 117
563 일반 씨투님 절대로 보지마세요!!! 씨투님, 눈을 가리세요!   8 행복한사진사 2022.03.30 117
562 일반 지금 월식 시작하네요. (5/15 11PM현재시간) 오늘 월식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좋으니 나가서 구경해 보세요. 3 JICHOON 2022.05.15 117
561 Shutter speed/exposure 질문이요 전에 출사를 갔을데 낮에 tripod을 가지거오는거데에서 물은적이있었는데 구름을 이뿌게 잡으려면 filter을 끼고 shutter speed을 느리게 해야한다고 들은적이 있는데 만약 filter이 없다면 exposure을 낯추구 shutte... 6 기억이란빈잔에 2016.02.25 116
560 저는 정말 떨리는 가슴으로 클릭을 했더랬습니다. 또 스팸이구만 하고서 바로 삭제를 하려고 했는데.... 다행이였습니다. 제가 정서에 좀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4 file JICHOON 2016.03.16 116
559 호주교포 임다미 (Dami Im) The X Factor Australia 2013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후, 올해 호주대표로 유로비젼 가요제에서 2위에 입상한 임다미 2 아누나끼 2016.05.27 116
558 그러고 보니 . . . 연꽃 농장  http://www.perryswatergarden.netViewerViewerViewer 출사에서  집으로 돌아와  세수를 하면서  문득 떠오른 지난해  즈음 . 아마도 이맘때 일꺼야 하면서 달력을 넘겨 봅니다. 7월 10 일  가입 인사를 ... 17 file 에디타 2016.07.10 116
557 가족사진 한국에서 장인장모님이 방문해서 처형댁이랑 10명 가족사진 찍으려는데 추천하실 곳이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 보케 2017.06.06 116
556 카메라 쇼핑 고수분들께 도움 요청 꺼져가는 사진에 대한 열정도 살릴 겸 카메라 업을 할려고 하는데 Nikon 810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렌즈 때문에 니콘에 머물러 있어야 하고  D700에서 업이라 기종에 대해서는 별다른 선택이 없어 보이고요.  단지 ... 4 봉~~ 2017.07.08 116
555 6월8일 일요일(내일) 사진 찍으러 같이가실분 있으신가요? 내일 필름들고선 슬렁슬렁 나가볼까합니다 혼자서 생각하는거라서 아직 정한것도 없고 혹시나 내일 시간이 되시는 분이나 참신한 아이디어있으시면 연락해서 같이 가보시면 어떨까합니다 장소는 Atlanta Botanical Ga... 7 paulsmith 2019.06.08 116
554 가상현실 우리는 실제로 살고 있는 게 아니라 가상세계에 살고 있다. 직진을 하지 못한 빛이 물체를 통과하지 못하면 어두운 부분을 만들어 내고 .. 이상한소리 하면 아사동에서 강퇴 당하는게 아닐지 모르겠네요;;  4 file Fisherman 2020.04.03 116
553 출사지 추천해주세요 간만에 내일 짬이나서 간단히 사진좀 찍으러 나가볼려고합니다 1시간내에 갈만한곳이 있을까요? 원래 깂 가든갈려고 했는데 월요일에는 문을 닫네요 ㅠㅠ   그리고 현상할 팔름 있으신 분들은 내일 현상할려고 합니다... 5 paulsmith 2021.05.09 116
552 일반 코로나 home test kit 각 가정당 4개씩의 코비드 테스트 킷을 오늘부터 무료 주문 가능합니다   https://special.usps.com/testkits   뿅! 5 은댕 2022.01.18 116
551 [장가]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1년에 회원으로 활동했던 장가입니다. 당시에는 에모리병원 교환교수로 있으면서 아사동에서 여러분께 사진을 배웠었죠.  그러고보니 벌써 3년반이나 지났군요. 저도 귀국해서 이일저일 바쁘게 지내면... 6 file 장가 2015.09.04 115
550 만약에 당신에게 $40 이 생긴다면... B&H 기프트 크레딧이 $40 생겼네요. 이걸로 뭘 하면 좋을까요?  =========================== 유타배씨님의 빼도 박도 못하는 건의로 (커흠...ㅠ.ㅜ) 유타배씨님의 퀴즈에 가장 먼저 답을 맞추시는 회원께 거금 $... 15 보케 2016.03.15 115
549 Savannah 이번 월말에 둘째 녀석이 북쪽에서 Florida로 볼 일이 있어서 운전해 간다고 Savannah 95번 국도 근처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 같이 묵을 계획인데, 제가 몇시간 일찍 가서 사진을 찍을까 생각 중... 7 아누나끼 2016.03.21 115
548 이 차를 사실랍니까 II ? 이 차를 사실랍니까? 제가 가야 할길을 감히 막아서 있어서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 누가 이 차좀 사서 치워 주시겠습니까?? 색깔도 퍼러딩딩하고 별로 좋아 보이지도 않는데 신호등에서 길을 막고 있지 았습니까???... 6 file keepbusy 2016.10.20 115
547 어디서 많이 본 차  많이 본 차가 아침부터 카페 로뎀 앞에 주차되어 있는데.... 주인은 않보이네요. 차 주인은 무사 하시겠죠. 5 file 공공 2017.03.04 115
546 후지 GFX100 후지에서 100메가픽셀 미러리스 카메라를 내놨군요. 아직 이십몇 메가픽셀에 머무르는 사람으로서 이건 화성이나 목성 이야기처럼 느껴지긴 합니다만 100메가픽셀 이미지는 어떨까 궁금하던차 타임랩스찍은 것을 찾아... 5 file max 2019.05.28 115
545 식사번개 6/1 (허니피그) 지난번에 쿨지오님을 모시고 식사를 좀 하려고 했는데 제가 방미 날짜를 잘못알아서 헛고생을 여럿 했습니다. 이번에는 진짜 미국에 오셨습니다. 제가 두눈으로 봤습니다. 그래서 오신김에 식사 번개를 하려고 하는데... 3 JICHOON 2019.06.01 1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 199 Next
/ 199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