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오프모임 나가지 않다가 이번 모델출사때 인사도 드릴겸 참석하겠다고 Gibson님께 말씀드렸었는데 오늘 그만 나가지 못했습니다. 

금요일저녁 토요일 모델출사의 부푼맘을 안고 이것 저것 준비하다 늦게 잠을 잔게 불찰이었습니다. 분명 알람을 켜놓았는데 그냥 패스했네요. 

어쩐지 자면서도 이렇게 오래자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퍼득들면서 눈을 떠보니 벌써 8시가 넘었더군요. 허탈한 마음에 준비된 카메라만

바라보고 있는 저를 집사람이 위로해 주었습니다. 다음에 참석하라고... 

이자리를 빌어 저의 안타까운마음을 전하면서 이번에 나가면 써보려고 했던 라이카 25mm DG Summilux로 찍은 사진 하나 첨부합니다. 

원래 니콘 D2Hs, 코닥 SLR/n 그리고 후지 S3pro를 사용하는데 이제는 가볍게 즐기고 싶어 올림푸스 E-P3를 구입하면서 같이  같이 들여왔는데요. 

원래 좋아하는 화각이기도 하지만 참 마음에 듭니다. 

이번에 나갔으면 인물은 어떻게 나오나 보려고 했었는데....아쉽네요. 

다음모임때 나가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