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고도가 높은 곳에서 여름철 더운 날씨가 찬기온으로 바뀌게 되면 렌즈에 포그가 껴서 촬영은 더 이상 못하게 됩니다. 

6월부터 8월까지 심하긴 하지만 5월에도 낮기온이 높다면 생길수도 있습니다.

경험해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일단 포그가 끼기 시작하면 아무리 닦아내도 소용이 없어요.

지난번 강의때 보여드렸던 렌즈 워머(USB 파워를 사용하니 소형 파워뱅크가 필요해요)가 가장 좋긴 한데 별사진,야간사진,

별로 찍을일 없다하시면 살일이 없을 겁니다.

그럴때 좋은 것이 핸드 워머와 고무밴드입니다. (고무밴드는 핸드워머를 렌즈에 매어 둘때 사용하며 포커싱을 다시 잡는게 좋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휴대도 간편해서 추천드립니다.

특히 스모키 같은 고지대에선 반드시 챙겨가는게 좋습니다.

난 일찍 내려올거니까...필요 없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야간 출사를 위해서 핸드워머 몇개쯤 사두시면

추운 손도 녹이고 쨍한 사진도 찍을수 있어 일석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