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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은댕
첨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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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라니요 ㅎㅎㅎ 야채 고수는 잘먹습니다!
흐르는 물결을 잡기위해 떨리는 손을 얼마나 부여잡았믄지 ㅠ -
상처입은 대나무가 불쌍해 보입니다.
오랜만에 출사 나오셔서 반가웠습니다. -
먹방이 아닌 출사에 올만에 나갈 수 있는 여유가 있었어서 다행이었어요 방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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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속 한가운데 마치 시위하는 양 비스듬히 누워 보란듯이 자리한 이 나무의 기세는 참 대단합니다. 나무들도 생명이 있고 대화도 한다는데 매일 이 숲속에선 서로 다른 두종류의 나무들 사이의 헤게모니 전쟁이 일어날런지 아니면 서로 보듬고 살펴주며 상생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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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들에게는 공공의 적이 있을거 같아요 사람이요 대나무 몸에는 칼자국을 내고 이 누운 나무에는 기어올라가고 .. 사람들 없을 저녁에 자기들끼리 사람욕 하며 지샐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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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을 담은 사진이지만 찍으신 분들의 사진은 다 제각기 인것 같아요.
은댕님의 사진에서는 왠지 쓸쓸함 묻어나는 느낌이랄까... 내 기분탓인가.... -
사진이 개개인을 반영하는것이 참인듯 합니다 저 쓸쓸한게 보이시나요! 안쓰럽죠? 맛난거 사주시면.. 나아질 듯.. ㅋㅋㅋㅋ 연락 기다리겟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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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에 흐르는 물결이 주는 감성이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