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Location | Nashville |
---|---|
License Type | 사용불허 라이센스 |
10년전 어제...
공군에서 아들을 하늘로 보낸 한 어미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기 몸의 모든것을 부서질듯 표효하며 울부짖었습니다...
어제 10년째에는 모든 슬픔과 고통과 아픔을 모두 자기 몸에 쌓아놓고 신음하듯 가슴을 찢었습니다.
이 어미는 그 아들을 그리워하고 보고싶은 마음을 매년 꽃으로 표현합니다.
자기의 아들이 지금은 꽃동산에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지금은 아들을 위해서 해줄수 있는게 마음을 담은 꽃다발 밖에 없다고...
일주일 한번씩 꼭 아들에게가서 만나는 이 어미는 매년 추모날에는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꽃으로 표현합니다.
사랑과 정성을 다해서 꽃다발을 준비하는 이 어미는
매년 꽃다발 사이즈가 점.. 점.. 커져만 갑니다...아들을 향한 그리움이 커져가듯...
십년동안 그 모습을 보는 저 역시도 너무나 많이 아픔니다...
왜냐하면 그 슬픔에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어서...
사진에는 제 사진 능력이 안돼서 꽃다발이 그리 커보이지 않지만
실제는 혼자 들기 힘들정도로 큽니다.
저의 사진 찍는 능력이 아직은...
***이 땅의 모든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그 분들이 어디에 있던지 자기의 나라와 가족들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고 자기의 의무를 다합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군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현하기에 합당합니다***
Who's Shalom
![profile](https://www.asadong.org/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658/561/001/1561658.jpg?20230912143830)
첨부 '3' |
---|
-
너무 슬픈 꽃다발이네요.ㅠㅠ
-
감사해요~
슬프지않으려고 노력중이예요^^ -
가슴 먹먹한 사연을 사진에 담에 나눠주시니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10년간 매해, 매순간, 불연듯 가슴을 쳐야하는 그 고통을, 겪어보지 못한사람은 절대 헤아릴수 없을 것 같네요.
언젠가 한번은 내가 사랑하는 가족을 영원히 떠내보내거나 내가 떠나간다는 상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상상만으로도 몇일째 끙끙 앓아 잠을 못이룬적이 있었네요..
마음과 느낌을 사진에 온전하게 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진은 작은 것도 더욱 강열하게 담아내기도 하고, 커다란 것도 덤덤히 담아내는 사진도 있지요.
뭐가 맞는 것인지 뭐가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진에 대한 탐구가 생활중에 계속 되시길 응원드립니다.
아픔을 겪으신 지인분과 저는 아무 연고없는 사이 이지만 그분께도 위로의 마음을 담아 보내봅니다. -
그러게요..
십년을 매년 이 생화 꽃다발과 4분기마다 새롭게 바꿔주는 조화 꽃다발을 제가 만들어 왔기에..
더욱더 드라매틱한 꽃다발과 여러 사진도 있지만..
오늘 그 어미가 보고싶고 그리워하는 아들에게 주고픈 마음을 환하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아들을 향한 어미의 사랑을요...
지춘님...
감사해요! 함께 공감해주셔서요..
많은 위로가 됩니다~ -
꽃은 화려하고 예쁜데------
내용은 슬프고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감사합니다~
우아한 라이라님은 언제나 공감능력이 최고세요^^ -
샬롬님 뭐여요~~. 사진은 이렇게 이쁜데 글은 이렇게 슬프기 있기 없기! 사무친 그리움이 다발로 피어있는거 같아서 너무 맘이 애려요 ㅠㅠ
-
아,,그런가요?
환한 꽃이라서 더 슬픈건가요?
슬픔에서 빠져나오기위한 몸부림 일까요? ㅎㅎㅎ
맞아요..사뭇친 그림움이 다발로 피었답니다... -
그나저나 샬롬님 손은 정말 금손~~. 들키면 안 되는데에~~ 수족이 고생한다오.
이미 들켜보렸으~~ ㅉㅉ -
수족은 이미 평생 고생하며 살아요 ㅠㅠㅠ
Category
- 과제사진(520)
- Street Photography(258)
- Astrophotography(71)
- Aerial photography(2)
- Infrared photography(11)
- Black & White(32)
- 사람/인물(1663)
- 나무/식물(1128)
- 동물(697)
- 자연/풍경(3767)
- 문화/예술(347)
- 아사동출사(451)
- 미국(378)
- 생활(2018)
- 사회(70)
- 여행(392)
- 이벤트/행사(254)
- 건축/시설물(438)
- 교통/길(92)
- 비지니스/산업(7)
- 소재/배경(159)
- 스포츠/레져(68)
- 한국/전통(33)
- 오브젝트(170)
- 음식/농산물(50)
- 종교(22)
- 주택/인테리어(28)
- 지역/국가(10)
- 컨셉이미지(81)
- 감성사진(117)
- 기타(457)
-
2023.06.21 Perry's water gardens
-
2023.07.09 Bridal Veil Falls
-
2023.07.09 Silver Run Falls
-
2022.02.19 Suwan House
-
2020.07.04 Natural Bridge 소개
-
2020.09.05 National Museum of the Marine Corps
-
2019.09.13 언제나 동일
-
2022.08.21 고생시작
-
2015.03.31 Music City의 밤문화
-
2012.12.08 Happy Musician
-
2017.01.15 내쉬빌 전투출사 : 5인의 특공대...1
-
2017.01.15 내쉬빌 전투출사 : 5인의 특공대 2...
-
2017.01.16 야경
-
2022.08.28 다리 건너
-
2013.12.23 Gaylord Opryland
-
2015.07.22 향수
-
2017.01.19 여도 내쉬빌
-
2017.01.24 뒷북
-
2017.07.05 Parthenon
-
2018.06.11 Nashville 야경
-
2022.08.21 파괴자
-
2023.11.21 아들을 향한 어미의 그리움
-
2023.11.23 비가와서 몰에서 산책하는 강아지
-
2016.05.21 자유를 위하여
-
2016.05.24 Make America Great Again
-
2016.05.25 결혼
-
2016.05.26 주인은 떠났지만...
-
2017.08.27 석양을 싣고가는 곤도라
-
2022.01.05 Light Up!
-
2017.05.13 폭포와 비 그리고...
-
2012.04.27 Lamb Hung Lay, Thai food at Nan
-
2020.10.28 바퀴
-
2021.05.23 구름이 끼어도 해는 뜨네
-
2014.09.08 지난 여름
-
2012.11.20 Free at last... ,really?
-
2023.03.15 Beach landscape before sunrise
-
2016.04.03 숨은 그림 찾기 (소환1)
-
2016.04.08 자유
-
2016.06.07 여행 + 맛집
-
2018.03.09 Wheel on the sand...
-
2018.02.28 노인과 바다 (2)
-
2022.10.25 오랜만에 보는 백로
-
2023.03.13 갈매기
-
2023.03.14 Slow shutter speed photography
-
2023.03.16 Sky wheel
-
2023.03.18 Sound of wave
-
2023.03.21 Beach sunrise
-
2016.06.06 쓰나미?
-
2017.09.01 Levitation
-
2017.08.25 My House
-
2014.03.05 나 잡아봐라....
-
2019.08.22 Mum
-
2022.10.15 인사하는 날
-
2015.01.08 Light Painting
-
2015.01.22 American Robin
-
2015.04.03 별나라 화성에서 온 배꽃
-
2015.05.31 5 minutes challenge
-
2015.06.13 Use Flash Light
-
2018.04.09 기다리다.
-
2017.06.27 지붕위의 예술품
-
2016.01.31 형상 2016
-
2020.09.28 그떄
-
2023.02.20 Sweetest Napping
-
2023.03.14 흔한 동네 축구 In Mumbai
-
2018.12.11 audrey hepburn mural
-
2022.01.16 알프스 산
-
2018.06.20 Mt. Rainier
-
2018.06.22 6월의 눈 사람
-
2023.07.05 Narada Fall
-
2023.07.07 산에서 만난 친구들
-
2023.07.07 mt. Rainier에서 본 mt. Adams
-
2023.07.19 miss you, Mt Rainier
-
2024.03.15 Sunset and Milkyway
-
2017.08.07 Mt. Rainer, Paradise, Washington
-
2018.08.06 한여름의 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