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Location | 우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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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샹송
- 이 수 익
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그 곳에서 발견한 내 사랑의
풀잎되어 젖어 있는
비애를
지금은 혼미하여 내가 찾는다면
사랑은 또 처음의 의상으로
돌아올까
우체국에 오는 사람들은
가슴에 꽃을 달고 오는데
그 꽃들은 바람에
얼굴이 터져 웃고 있는데
어쩌면 나도 웃고 싶은 것일까
얼굴을 다치면서라도 소리내어
나도 웃고 싶은 것일까
사람들은
그리움을 가득 담은 편지 위에
애정의 핀을 꽂고 돌아들 간다
그 때 그들 머리 위에서는
꽃불처럼 밝은 빛이 잠시 어리는데
그것은 저려오는 내 발등 위에
행복에 찬 글씨를 써서 보이는데
나는 자꾸만 어두워져서
읽질 못하고,
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그 곳에서 발견한 내 사랑의
기진한 발걸음이 다시
도어를 노크하면
그 때 나는 어떤 미소를 띠어
돌아온 사랑을 맞이할까
Who's 서마사
서마사는 서쪽 마을에 사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꼬진 카메라를 사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
첨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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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조르바를 달으려고 하다가..귀찮아서 않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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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님께서 사진에 딸린 글을 좀 손봐주셔야 될것 같습니다.....^^
에스더님 사진에 따라오는 글들은 사진과 함께 보면서 읽는 감상과 느낌이 있는데...
이 사진과 글들은 어딘지 모를 어색함이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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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이네요! 우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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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은 없어요~~~??ㅋㅋㅋㅋ
우체국에 가면 난 궁금한게 많아진다.
이사람은 어디에 무엇을 보내는걸까?
저사람은 어떤 선물을 받았을까?
그러다 아주 큰 박스가 눈에 들어오면 와~!!
저거 붙치려면 얼마가 나올까하고....ㅋㅋ
난 우체국에 가면 재미있는 상상속에 빠져버린다~~~~ㅍ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