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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심 선생님 동영상: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83&contents_id=21924&category_type=series

 

시인이 될 뻔한 사진가


사진교육 1세대라 불리는 육명심 작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의 시작인 서라벌 예대와 서울예대 사진학과를 창설할 만큼 오랜 세월 사진 이론을 가르쳐왔다. 하지만 그는 아내가 아니었으면 “절대 사진 안 했지.”라고 말한다. 교직 생활을 하며 시인을 꿈꾸던 그가 사진을 시작한 건 아내와 결혼하고부터다. 화가인 아버지 어깨너머로 사진을 배운 아내는 신혼여행 사진도 직접 찍을 만큼 사진에 일가견이 있었다. 그렇게 아내 옆에서 재밌어서 찍기 시작했다는 사진. 공모전에 출품하기만 하면 덜컥덜컥 붙었단다.
“동아일보에서 제1회 국제사진살롱을 열었는데 내가 입선했어. 몇십 년씩 사진 찍은 사람도 안 되는데 사진찍기 2년밖에 안 된 내가 입선해서 다들 놀랐지.”
그리고 몇 년 후, 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외국 작가가 수상하던 국제사진살롱 최고상을 다름 아닌 그가 수상한다.
“<백수>라는 노인 얼굴을 찍은 사진이었어. 그걸로 국내 사진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최고상을 탔지.”
‘벨기에,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다 제치고’ 상을 받으며 사진계의 스타가 됐단다. 그때부터 사진 하면 앞에서 꼽혔다는 육명심 작가. 소망하던 시인이 아닌 사진가가 된 걸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나한테는 사진이 더 맞아. 시인이 됐으면 B급밖에 안 됐을 거야. 사람이 가지는 소질이 있는데 나는 해보니깐 문자보다 영상적인 직관력이 있다는 걸 체험적으로 알았지.”

사진은 ‘소통’


운도 운이지만 ‘사진한 지 6년 만에 천하 평정’을 할 수 있었던 건 다름 아닌 ‘사진’의 힘이다. 남들과는 다른 그만의 사진. 그가 찍은 사진의 다름. 비결은 ‘소통’이다.
“사진은 소통이야. 서로 간의 깊은 소통이 중요하지.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받아들이고 마음이 열려야 해. 사진은 열린 상태를 찍는 거야.”
‘좋은 사진이냐, 아니냐’는 찍는 대상의 ‘가슴을 열었느냐’에 달렸단다. 마음이 열린 상태에서 찍으면 누가 찍느냐에 상관없이 좋은 사진이 나온다. 그리고 그 마음의 빗장은 서로에게 맞는 말 한마디면 된다.
“소통은 대화야. 장군 멍군하면서 대화를 해야 해. 찍히는 사람만큼의 인문학적인 지식, 지혜가 있으면 돼. 바둑으로 따지면 동급으로 두는 거지. 동급의 수를 두면 돼. 서로 만나서 그 말에 맞는 딱 한마디면 돼.”
그에 관한 구체적인 일화가 1981년 1월 7일 해인사 백념암에서 성철 스님을 만났을 때다. 아직도 만난 날짜와 시간을정확히 기억할 정도로 그와의 만남은 인상 깊었다.
“성철 스님은 사람을 압도하는 힘이 있었어. 태산 앞에 앉아있는 느낌이었지. 근데 스님이 ‘사진은 뭐할라 찍을라카나’라고 물으셨지.“
스님의 물음에 그는 뭐라고 했을까?
“‘부처님 생전에 사진술을 발명했더라면 천하에 부처가 소용 있겠습니까?”라고 대답했어. 그러니깐 스님이 “카~” 하셨어. 그런 게 같은 수를 두는 거지.”
40대에 자신보다 스무 살이나 많은 문인과 예술가 시리즈를 작업할 수 있었던 것도 그들과 소통했기 때문이다.
“그 양반들이 나하고 대화가 됐어. ‘사진쟁이 무식한 줄 알았더니. 아니네 것도 젊은 것이.’ 하면서 마음을 열었어.”
70년 대만 해도 ‘짤까닥이 무슨 예술이냐’며 사진을 우습게 봤단다. 그렇게 닫힌 마음을 대화로 열었다는 육명심 작가. 문인은 물론 다양한 사람과 대화할 수 있었던 건 남다른 지적 호기심 덕분이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시집 읽는 게 취미였던 그는 미술은 물론 역사, 문학, 철학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뒀다.
“학교 다닐 때 전공필수만 영문학으로 듣고 다 다른 학과에서 들었어. 영문과 학생이 철학과 국문과 다 다른 데서 학점을 땄지. 양주동 박사가 하는 향가연구회도 들었어. 친구들이 ‘영문과 학생이 그런 걸 왜 듣느냐’고 했지. 그만큼 지적 호기심이 많았어.”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인문학적 교양이 넓어졌다. 그리고 이는 누군가와 대화하는데 밑바탕이 된다.
“문인이랑 대화하면 놀라. 자기보다 더 많이 읽고, 안다고.”

‘소통’하는 법


사진은 소통이라고 말하는 육명심 작가는 사진 찍는 법도 남들과 다르다.
“사진 찍을 때 ‘어떻게 하면 잘 찍을까?’ 하고 욕심의 불을 켜고 찍는데 그게 아니야. ‘어떻게 하면 저와 내가 소통할까’를 생각해야 해. ‘좋은 사진 찍어야지’라는 욕심을 버려야 해.”
풀 한 포기, 나무 하나도 소통해서 찍어야 한단다. 소통하지 않고 그저 ‘잘 찍어야지’ 하는 욕심으로 다가가는 건 호색한과 다를 게 없다.
“‘내 가슴에 뭐가 와 닿나’를 생각하지 않고 찍는 건 강간하는 거야. 그냥 달려드는 거지.”
그래서 필요한 게 감상이다. 사진 찍기 전 먼저 대상을 감상해야 한다.
“컵을 찍는다고 하면 그 전에 컵을 만져봐야 해. 컵을 만져서 컵이 딱딱하고, 차갑고, 투명하다는 걸 느껴야지. 멋있게 잘 찍으려고만 하면 안 돼.”
송광사에서 만난 법정 스님에게 그가 ‘사진은 마음으로 찍어야 한다.’라고 말한 이유도 그래서다. 지인에게 받은 카메라로 찍었다며 사진을 보여주는 법정 스님에게 그는 말했다.
“스님, 왜 사진을 눈으로 찍으셨습니까. 마음으로 찍으셔야죠.”
그 말에 스님이 ‘마음으로 찍는 게 무엇인가’라고 묻자 그가 대답했다.
“사진에는 배추꽃이 아니라 ‘예쁘구나.’가 담겨야 합니다. 파란 하늘이 아니라 ‘하늘이 탁 트였구나.’가 담겨야 하고요. 마음으로 느끼셔야 합니다.”
사진에 담겨야 하는 건 예쁘고, 멋있는 대상이 아니라 대상과 소통해서 받은 느낌이란다. 물론 소통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찍히는 사람과 소통하기까지는 어려워. 넓은 눈과 마음이 필요하지. 내가 열려야 상대방도 열려.”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양 방향 소통을 해야 한단다. 그리고 그건 수업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론 과목임에도 그의 강의에는 시험도 레포트도 없다.
“시험 생각하지 말고 책 한 권 읽어오라고 해. 착실하게 세 번만 읽어 와라. 그러면 저절로 물어볼 게 생기지. 그래서 그걸로 얘기해.”
질문을 들으면 학생이 진지하게 공부했는지가 알 수 있단다. 질문에 따라 달라지는 대화. 그가 생각하는 배움은 물음 속에 있다.
“가르침이란 하나하나 풀어 손에 쥐여주는 게 아니라 선생이 더 큰 걸 모르는 게 있다는 걸 알려주는 거야.”
올해로 정년 퇴임한 지 12년이라는 육명심 작가. 12년 동안 다섯 권의 사진집을 출간하며 사진작가로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선생으로 가르치는데 전념하다가 묻어뒀던 사진을 내놓는 거지.”라고 말하지만 81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그는 생기 넘치고 열심이다. 그렇다 보니 젊은 후배 작가가 그의 기를 받고자 정기적으로 찾아오기도 한다. 그런 그의 목표는 사진집 출판과 해외 진출이다.
“사진집 두 권 더 내야 해. 초기 사진이랑 티베트에서 찍은 사진이랑 해서. 우리 걸로 해외 진출도 해야지.”

  • profile
    공공 2013.03.03 19:37

    아주 감동적입니다.

    많이 배웁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 ?
    Shaun 2013.03.03 23:07

    소통... 멋지시네요. 뭔가를 느끼게 되네요.

  • profile
    영은 2013.03.04 08:03

    "사진 찍기 전 먼저 대상을 감상해야 한다"

    여기 읽는데 갑자기 !!!!!


    “스님, 왜 사진을 눈으로 찍으셨습니까. 마음으로 찍으셔야죠.”

    여기도 읽는데 갑자기 !!!!


    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마음을 담는 사진.. 찍을수 있을까요?


    멋지신 분이네요^^ 역시 멋져요^^

  • profile
    서마사 2013.03.04 11:26

    내 가슴에 뭐가 와 닿았는가??


    어렵네요....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 ?
    JRS 2013.03.04 16:21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 profile
    esse 2013.03.04 18:43

    "소통".. 참 힘든 부분이죠~ 

     

    찍으면 찍을수록 고뇌와 더 힘들어지는게 "사진"인것 같네요~

  • profile
    봉~~ 2013.03.04 21:40

    정확한 표현은 기억이 안나지만 .. "사진은 피사체와 사진가의 변증법" 이란 말과 같은 뜻인것 같군요.

    결국 그러싸하게 보이는 한 몰카는 사진이 아닌것이라는 거네요.. 

    모델 또는 피사체와 어떻게 소통하는가 참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저같은 초보에게는..


  • profile
    esse 2013.03.04 23:01

    "결국 그러싸하게 보이는 한 몰카는 사진이 아닌것이라는 거네요.. "...

     

    하지만 과연 이 판단은 누가 할수 있는것일까요? 그리고 어떤한 상황이 과연 "소통"을 했다고 판단하는 기점이 될까요?

    Candid photography 또는 Street photography라는 장르가 있고 이런 사진들도 또한 작가와 그 작가의 의도된 주위 환경/사람들에 대한 관찰이며 세상과의 "소통"의 일종이죠~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이 분의 글에서 보시면 "소통"은 작가가 충분히 시간을 갖고 인물과 대화하며 알아가는 시간일 수도 있고... 환경을 관찰하는 시간이 될수도 있는 것이죠.

     

  • ?
    JRS 2013.03.07 02:11

    저도 블루펭귄니과 같은 의견입니다. 

    산에서 산을 느끼다 그 산으로 날아든 새를 찍으면, 그 새와는 이미 소통을 한게 아닐까 싶어요.

    마찬가지로, 도시를 느끼다, 그 도시 속의 사람을 찍는다면, 그 도시의 느낌이 묻어나지 않을까 싶고요..

    무언가에 열중 하는 사람을 관찰하고 찍어도 그 사람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진 않았지만, 그 사람과 교감했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글 같아서 좋습니다. :) 

  • profile
    봉~~ 2013.03.07 09:37

    두분의 말씀이 맞으신것 같습니다.. 소통의 의미를 너무 좁게 해석한것 같군요

    좋은 깨달음을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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