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요즘 시간이 날때 시간을 때우기 위해 무었을 하시나요?
모 회원님의 말씀처럼 할일 없는 사람들은 카메라를 들고 출사를 나가겠지만....^^..
집에 인터넷을 끊고 나서부터는 책을 들고 있는 시간이 많아 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주일에 한두권 정도 읽게 되더군요..
심오한 책은 아니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나 교양서적 종류들...
얼마전 차를 정기정검을 받으로 딜러에 갔었는데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이
전화기, 태블랫, 노트북 삼매경인데 제가 책을 들고 가서 펼치고 읽고
있으니까 다들 동물원 원숭이 처럼 쳐다봅니다...
요즘 시대에 종이로 된 책을 읽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눈초리로..
전자기기를 없어서 안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닌데...
어째튼....
최근 몇주 사이에 읽은 책들 입니다..
KIM :
내용이 쉬우면서도 어려운 책입니다. 생각이 많이 필요했었습니다.
일본 식민지를 격은 한국사람만이 이해를 할수있는 부분도 있고
지배자와 지배를 당하는 사람과 제 삼자의 관점에서 책을 볼 필요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알라무트 :
책에는 정치역사소설이라고 써있지만, 종교도 해당이 될것 같습니다.
무지하고 관심이 없는 다수의 백성을 어떻게 종교적, 정치적 도구로
만들어 가는지를 깨우치게 해주고, 현재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합니다.
제마의 길 :
사상의학의 선구자인 이제마 선생의 이야기 입니다..
처음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선구자들이 그렇듯 많은 반발과 어려움을
겪은 삶을 그린 소설입니다.
Night Watch:
지금 하권을 읽고 있습니다..
소련작가가쓴 환타지 소설입니다. 저의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간이 어떻게 이런 상상력을 가지고 글을 쓸 수 있을까 존경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Diary of a Wimpy Kid
이 책은 요즘 미국 10대 전후의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책입니다.
씨리즈가 많이 있는데 아직 다 읽지는 못했습니다.
구해지는 대로 읽고 있는데, 이민자인 우리들이 미국의 사회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 아이가 2학년 인데, 아이 친구들의 부모를 만났을때 그들이 어린시절을
이런 경험을 하면서 자랐구나 하는 것을 알면, 그들의 이야기와 관심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아이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런것들에 대해서 미국의 부모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겁니다.
다른 책은 몰라도 이책은 10대 전후의 아이를 둔 부모라면 꼭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Who's keepbusy
첨부 '1' |
---|
-
인터넷 끊으면 금단현상으로 생명이 위태로와 질 한 사람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
잊고 있었는데 저번에 텔레비죤을 없애셨다니, 그간 많은 책을 읽으셨군요.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는 좋은 생활습성이 될것 같네요. 사실, 텔레비죤이나 인터넷이나 문명의 이기이니 어떻게 쓰냐가 문제이겠죠. 하여간 훌륭하십니다. 앞으로도 짬짬이 진행보고 해주세요.
-
한국책은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사오면 싸게 사 올 수도 있는데 미국에서 사면 3,40%는 마진을 붙이다 보니 좀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요...
리디북스로 핸펀이나 갤노트로 번갈아 가며 읽는 재미는 그나마 괜찮더군요.... 그래도 손에 잡히고 종이를 넘기는 그냥 책이 훨씬 좋기는 하지요... -
챔블리 도서관에 가시면 한국책이 많이있습니다...
저도 그곳에서 빌려다 보고 있습니다. -
아하... 그렇군요... 다음에 한번 들려봐야 겠군요... 한국서적이 미국도서관에 있을 줄이야... 거 참!!! 이런 것은 참 본받을 일입니다..
-
시간을 때운것이 아니고 가장 시간을 잘 사용하신것입니다. . 안타깝게도 저는 페이퍼 북을 더 이상 읽지 못합니다. 돋보기를 써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어지러워서 모든 책은 다 이북으로 읽을수 밖에 없죠.
-
말씀대로 시간을 잘 사용하신것입니다.
하하, 노인네들에겐 이북이 유용한지는 처음 알았읍니다. 다들 책들 읽고계시는것에 저는 수그러지게 되네요. -
이북 리더를 처음 발매할 때 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이 살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나이든 노인들이 생각보다 많이 구입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
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보다보니 이북 리더를 따로 구매하지는 않지 않을까요?? 저희 딸래미만 해도 책은 많이 읽는 편인데 결국 아이폰에서 반즈의 누크 앱으로 제 카드 결재로 마구 사대며 읽고 있습니다.. 오히려 찬찬히 비교하고 생각하며 구매하고 잘 이용하는 층은 페이퍼 북에 익숙한 노년층이 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페이퍼보다 이제 더 많은 판매고를 보이는 전자책 시장은 시대의 격변의 대변으로 생각됩니다.
-
07Apr 201416:05No Image
(음악) 25시의 데이트 by 전영혁
서마사님의 봄비에 어울리는 음악이란 주제로 오랜만에 음악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 헤비메탈에.. 고등학교 때 프로그레시브 락에 빠져 있었습니다.. 보수적인 부모님이 음악적 관심을 그 이상의 악기 연주 등으로 가지 못하도록 막... -
08Apr 201601:04No Image
인물 출사 사진
인물 출사가 있었고 인물 출사를 찍으셨울텐데 인물 모델 사진들 좀 올려주세요 이 게시글은 자리를 만들어주시고 주관해주시고, 함께했던 운영진께 부탁하는겁니다 왕언니나 기억님, 그리고 저 또한 시간들을 만들어 올리는데 본들이 되셔야하지 않나 해서... -
24Jan 201420:25No Image
가족출사 준비
난생처음 출사합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길을 나서는 것은 처음이네요. 여행가는 김에 카메라를 들고 나간 적은 많았지만. 출발 전, 온 가족의 카메라 준비하며 가슴 설레면서 찍었습니다. 번개 준비해 주신 서마사님 감사합니다. 낼 뵈요. -
15Dec 201322:54No Image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간이 참 빠르다 - 뭐 이런 진부한 표현은 하지않으렵니다 - 단지, 아름답기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 우리의 삶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 자 아 알 금방 끝난 전시회 - 훌륭한 전시회를 준비하시고 진행하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 -
02Aug 201411:25No Image
에볼라 바이러스 in Atlanta
아마 뉴스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아프리카가 지금 감염되면 몇일내 90%치사율의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비상입니다. 아프리카에서 환자를 돌보던 2명의 미국인이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미국으로 치료를 위해 이송된다고 합니다. 그중 한명이 오늘 토... -
18Aug 201711:03
애틀랜타를 떠나며... Leaving Atlanta... 9월2일 토요일 회원분들 뫼셔요~~
저희 집은 Winthrop Cir이라는 길이 한바퀴 뺑~~ 돌아 다시 나가는 원형 길입니다. 주차는 남의 집 주차장 진입로만 막지 않으면 저녁에는 주차를 하셔도 문제는 없어요. 그래도 Marietta까지 길이 머시다면 창고식품이나 둘루스 어딘가에서 같이 오셔도 좋겠... -
18Mar 201414:19No Image
로우키 사진찍기
저는 오늘에서야 로우키 하이키 라이팅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쿨죠님 사진, 서마사님 코멘트 감사!) 근데, 이거 셋업 어떻게 해야하는 거에요? 장비가 많이 필요한 가요? 카메라 세팅은? 간단한 가르침 부탁드려요. -
23May 202220:35No Image
별사진 후보정 프로그램
Free Download 별사진 보정프로그램인 "Sequator" 서비스가 곧 중지가 된다고 합니다. 은하수 사진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으니 아래 주소에서 Download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Sequator 프로그램은 별사진 이미지를 여러장 찍어서 Stacking 하여 노이즈를 ... -
08Dec 201307:44No Image
전시회 기사
아사동 전시회 소식이 여기저기 많이 올라왔네요. http://higoodday.com/index.php?mid=allNews&act=dispOnpostContentView&doc_srl=156201 http://atlantachosun.org/news_online/128847 http://www.atlantaradiokorea.com/kim_min_info/60305 http:/... -
17Feb 201418:03No Image
초보도 사진 잘 찍는 법이라더니...
사진 잘찍고 싶은데.... 따라할라니 보니 이게 전부 다구만.... 머가 심플이여!!!! 영어 잘 하려면 단어 문법 독해 쓰기 듣기.. 딱 요 5가지만 잘하면 되는거와 동급!!! ㅋㅋ http://www.businessinsider.com/5-simple-tips-for-taking-better-photos-2014-2 -
27Jan 201410:01No Image
흑백 필림사진
혹 회원님들 중에 흑백 필림사진을 찍고 싶으신데, 필름구하기, 현상, 스캔등에 대한 제약으로 시도 못하시는 분, 또는 다시한번 필름을 느끼고 싶으신 분계시면 알려주세요. 아실지 모르지만, 저는 필름을 사용하고, 제가 직접 현상 스캔을 하기에 별 어렵... -
07Apr 202312:38No Image
"alaye" meaning
사전적이나 슬랭 혹은 스트릿 속어로의 의미는 thug, 혹은 smart, pwerful person 등이나 SNS에서 누군가와 대화중 당신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낸다면 "난 scamer인더 넌?" 이란 선수들끼리 쓰는 코드이니 "무슨 뜻?"이란 대답대신 같이 "alaye"로 답하면 더이... -
22Feb 202202:49
유리에 비친 반사 제거
콩코스에서 탑승대기 중 찍은 샷입니다. 열수 없는 유리에 반사된 형광등 및 뒷면 간판등 방해없이 찍을 수 있는 방법 알려 주세요 -
08Feb 202007:42
Jose 라는 Angel . . .
길게 쓰려다 짧게 쓰기로 했다. 예약해서 찾아간 호스텔은 동네에서 좀 떨어진 그리 깔끔한 곳은 아니었다. 날은 점점 저물고 도저히 묵을 수는 없는 환경이었기에 ( 사진과는 너무 다른 ) 난감한 상태였다. 생각해 낸 것이 이 동네를 잘 아는 택... -
14Jan 201414:45
시간 때우기...
여러분은 요즘 시간이 날때 시간을 때우기 위해 무었을 하시나요? 모 회원님의 말씀처럼 할일 없는 사람들은 카메라를 들고 출사를 나가겠지만....^^.. 집에 인터넷을 끊고 나서부터는 책을 들고 있는 시간이 많아 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주일에 한두권 정... -
14Jan 201409:36
풍경은 누구 것인가?
얼마전에 저희 아사동에 대한항공 사진 공모전에 대한 홍보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공모전 사진은 아닙니다만 여기에 당선된 사진이 대한항공 홍보물에도 사용이 되었었는데 이 사진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마이클 케나의 솔섬 대한항공 사진전 당... -
28Dec 201320:57No Image
달려주세요..
저는 왕립 졸꼬당 당원이라 달릴 수가 없습니다..ㅠ.ㅠ.. 달리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달려주세요. http://www.ebay.com/itm/Canon-EOS-6D-Digital-Camera-with-Canon-24-105mm-f-4-0L-IS-USM-AF-Lens-NEW-USA/290858311072?pt=Digital_Cameras&hash=item4... -
28Jul 201714:33No Image
여러분들의 8월 5일 시간을 미리 예약합니다.
골방에서 하는 일에 몰두하다보면 비가 오는지도 모르고 지날때가 많습니다. 핫틀란타 날씨가 좀 지랄맞죠? 날씨는 캘리가 많이 그립지만 우리 아사동 회원분들이 있기에 저는 이곳이 더 좋습니다. 좋은 리얼터분을 만나 좋은 집을 마련했습니다. 비록 호화... -
07Jan 201413:48No Image
저 잘 도착했습다.
저 잘 도착해서 푹 자고 일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추운건 각오했는데 볼이 떨어져 나갈듯한 찬바람은 대책이 없네요.ㅠㅠ 와이파이 접속이 원할하지 않아 자주 접속 못 합니다. 당분간 폰으로 구경만 할테니 너그러운 자비를..... 사진은 렌즈 구한 뒤에ㅋㅋㅋ... -
18Apr 201411:54
일단 찍고 촛점은 나중에... 그리고 DSLR 저심도 연출하는 카메라 앱
Google에서 Camera App을 새로 내놨습니다. 아주 신기하네요. 보통 스마트 폰으로 찍으면 아래 사진 처럼 나옵니다만 이 App의 Lens Blur라는 기능으로 사진을 찍고 바로 살짝 카메라를 위로 움직여 주면 아래와 같이 결과물이 나옵니다. 그리고 더 흥미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