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2014.11.23 22:52

Salute

조회 수 303 추천 수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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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이 사진과 비슷한 사진을 갤러리에 올렸었습니다.

지난 전시회들에 출품을 하고 싶었으나 원본을 찾지못해 출품을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에 쓰려고 다시 가서 촬영해 왔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특히 이 계절이 되면 이분들 이름 앞에 더 빚진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이번에는 꽃한송이 바치고 왔습니다.


   DSC06000.jpg  

A7 + Minolta Rokkor 45mm F/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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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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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배씨 2014.11.24 09:12
    어떠한 내용이 담긴 십자가들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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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CHOON 2014.11.24 10:30
    미국이 참전한 전쟁에서 돌아간 조지아 참전 용사를 기념해서 매년 몇번씩 이 이름이 적힌 십자가를 길에 세워 그분들을 기념합니다.
    뭐 이런 뜻이죠.
    "너도 미국을 위해 싸우다 죽으면 우리가 이렇게 계속 기억해 줄테니 가서 죽어라 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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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케 2014.11.25 10:18
    한 곳에 세 명의 같은 성을 가진 사람들의 십자가가 연이어 서 있는 것을 보고 짠 했습니다. 3형제인것 같더군요. 아들 셋을 잃은 어머니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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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CHOON 2014.11.25 14:51
    그럴 수도 있겠군요.
    다른 분들의 죽음에 대한 기념물을 보다보면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됩니다.
    일전에 묘지에 갔다가 아기 묘와 엄마 묘의 생의 마지막 날이 같은 것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