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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은행 비자카드 다시 만들고 또다시 저에게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얼마전 일이었죠~~ 전화가 왔습니다 영어로 무지빠르게 말을 하더군요

내용을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대충들은 내용은.. 맴버쉽에 가입하라는거였죠

정말 너무 빨리 얘기를 해서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못알아 듣겠다.. 계속~~ 익스큐즈미..이랬죠~

그러다 정말 못알아 듣겠어서 너희들이 정보를 보내주면 그때 결정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몇일 후~~~ 은행 어카운트에서 1.95불이 나간겁니다.

생전 보지도 못한 check로 결제가 된거에요~ 팬딩상태라서 그냥 냅뒀죠

그런데 이틀전... 또다시 그 이상한 check로 149불이 나간겁니다.

완전 돌아버렸죠~ 그래서 그 회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당연 못알아 들으면서...

어렵게 캔슬을 하긴 했는데.. 이상한 소리만 하는것 같고...

그래서 오늘 은행에 갔습니다 영어가 많이 딸리다보니 한국분과 상담을 하고 싶었는뎅

예약이 다 차서.. 어쩔 수 없는 상황~~

대충 영어로 설명을 했죠~~ 일단 어카운트 닫아버리고 은행에서 직접 그 회사에

전화를 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통화내용이 녹음되어 있더라구요

통화내용을 한참 듣는데 뒤에있는 미국인 아줌마도 황당하다는 식으로 듣더라구요

저는 계속 못알아 듣겠다고 말하고.. 그러다가 제가 으흠~~ 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 소리를 듣자 은행직원 너찌보면 너가 동의한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듯.. 하지만 은행직원 제 편이었습니다..

은행 본사로 전화를 하더니 유학생이고.. 못알아 들었고.. 대답을 확실히 하지 않았다고

말을 해주더군요~ 그래서 다행히 지불되었던 돈은 모두 되돌려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저의 어카운트번호와 카드 번호.. 완전 다 닫고.. 완전 새로운 어카운트로 다시

열어주더라구요~ 무지 친절한 직원때문에 오늘 하루 맘고생 덜었습니다.

미국에 오래사신분들이야 이런일에 익숙하시겠지만.. 혹시라도 저같은 유학생분들

일단 광고전화같은 걸 받으면 확실히 모를시에는 모른다고 말하고

'YES'라는 말은 정말 아껴야 합니다. 심지어 '으흠'이라는 말까지도...

실수 하지 맙시다.. 살아가면 갈 수록 더욱 힘들어지는 미국생활...

이겨내자구요~~

끝까지 읽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300D 2009.08.07 02:40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드는건.. 어떻게 그 사람들이 저의 어카운트와 주소 전화번호 이름까지 다 알고 있는걸까요??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카드번호 바꾼지 한달도 안된거 같은데...
  • profile
    JICHOON 2009.08.07 02:40
    저한테도 종종 그런 전화 오는디... 저는 그냥 한국어로 안내해 주는 사람한테 다시 전화걸라고 해라... 이렇게 말하고 끊어요. 호호호...
  • ?
    민들레 2009.08.07 02:40
    음................... 결론은 '영어로 된 전화는 그냥 끊어라'는 어르신의 말씀이 틀리지 않다는 말이네요...^^
  • ?
    브랙조 2009.08.07 02:40
    ㅋㅋ...민들레님.."영어는 그냥 끊어라.."...ㅋㅋㅋ 압권입니다..ㅋㅋ

    전..그냥...무슨내용인지 모르겠스면..제가 그냥 영어가 잘안되니 이메일로 보내라고 하지요...
  • ?
    홍풀 2009.08.07 02:40
    남의 나라에서 사는게 쉽지 않군효.....ㅠㅠ

    걍 한국으로 돌아갈까부다....ㅠㅠ

    이제 앞으로 그냥 끊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
  • ?
    mechanic 2009.08.07 02:40
    엇, 저도 얼마전에 149불 사기당했었는데... 혹시 어디 여행회사 아니던가요??

    그래서 저도 지금 새계좌 만들고 그 계좌는 닫아놨습니다...ㅠㅠ
  • profile
    keepbusy 2009.08.07 02:40
    저는 집전화로 영어로 전화가 오면 일단은 광고 전화라고 가정을 합니다..
    집전화로 전화가 올때가 없어서...
    친구들이나 일관련 전화는 무조건 핸드폰.....

    그래서 제가 쓰는 방법...

    1>

    집으로 전화가 오면 무조건 한국말로 "여보세요".....
    그럼 저쪽에서 %$#!$#@%$# 뭐라고 해도
    무조건 한국말로 "여보세요...???"..
    대부분 그냥 끊습니다...

    2>

    일단 누구냐고 물어 보고..
    이름하고 회사.. 용건을 물어 봅니다..
    광고가 확실 하면.. 영어 실력 늘릴겸..
    이때 부터는 좀더 자세히 설명해 봐라.. 못알아 듣겠다... 해가면서...
    시간을 끌면서 영어실력을 늘립니다...
    물론 "Yes".. 비슷한 소리는 꺼내서도 안됩니다...

    전화가 길어 지고 좀 지루해 진다 싶으면 ..

    이 전화 번호는 Block List에 올라 있는데 어떻게 니가
    내 전화번호를 알게 되었는지 경로를 알고 싶으니까
    담당 매니저를 바꾸어 달라고 합니다..

    대부분 이쯤 되면 상대 편에서 그냥 끊습니다..

    담당 매니저가 나오면 전화 번호 알려 주면서
    다시 전화를 할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하고
    삭제를 부탁하면 3개월정도 걸릴 거라고 대답을 해줄 겁니다..

    이런것을 전화 올때마다 한 6개월정도 하면 광고전화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실제로 전화 번호를 판매하는 회사는 3개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광고 회사는 이곳에서 전화번호를 사다가 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번호가 지워지면 광고전화가 올 확율이 현저하게
    줄어 듭니다...

    그럼 시도해 보세요...
  • ?
    JICHOON 2009.08.07 02:40
    오 예... 이런 비법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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