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77 추천 수 0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얼마전에 은행 비자카드 다시 만들고 또다시 저에게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얼마전 일이었죠~~ 전화가 왔습니다 영어로 무지빠르게 말을 하더군요

내용을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대충들은 내용은.. 맴버쉽에 가입하라는거였죠

정말 너무 빨리 얘기를 해서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못알아 듣겠다.. 계속~~ 익스큐즈미..이랬죠~

그러다 정말 못알아 듣겠어서 너희들이 정보를 보내주면 그때 결정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몇일 후~~~ 은행 어카운트에서 1.95불이 나간겁니다.

생전 보지도 못한 check로 결제가 된거에요~ 팬딩상태라서 그냥 냅뒀죠

그런데 이틀전... 또다시 그 이상한 check로 149불이 나간겁니다.

완전 돌아버렸죠~ 그래서 그 회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당연 못알아 들으면서...

어렵게 캔슬을 하긴 했는데.. 이상한 소리만 하는것 같고...

그래서 오늘 은행에 갔습니다 영어가 많이 딸리다보니 한국분과 상담을 하고 싶었는뎅

예약이 다 차서.. 어쩔 수 없는 상황~~

대충 영어로 설명을 했죠~~ 일단 어카운트 닫아버리고 은행에서 직접 그 회사에

전화를 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통화내용이 녹음되어 있더라구요

통화내용을 한참 듣는데 뒤에있는 미국인 아줌마도 황당하다는 식으로 듣더라구요

저는 계속 못알아 듣겠다고 말하고.. 그러다가 제가 으흠~~ 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 소리를 듣자 은행직원 너찌보면 너가 동의한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듯.. 하지만 은행직원 제 편이었습니다..

은행 본사로 전화를 하더니 유학생이고.. 못알아 들었고.. 대답을 확실히 하지 않았다고

말을 해주더군요~ 그래서 다행히 지불되었던 돈은 모두 되돌려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저의 어카운트번호와 카드 번호.. 완전 다 닫고.. 완전 새로운 어카운트로 다시

열어주더라구요~ 무지 친절한 직원때문에 오늘 하루 맘고생 덜었습니다.

미국에 오래사신분들이야 이런일에 익숙하시겠지만.. 혹시라도 저같은 유학생분들

일단 광고전화같은 걸 받으면 확실히 모를시에는 모른다고 말하고

'YES'라는 말은 정말 아껴야 합니다. 심지어 '으흠'이라는 말까지도...

실수 하지 맙시다.. 살아가면 갈 수록 더욱 힘들어지는 미국생활...

이겨내자구요~~

끝까지 읽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300D 2009.08.07 02:40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드는건.. 어떻게 그 사람들이 저의 어카운트와 주소 전화번호 이름까지 다 알고 있는걸까요??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카드번호 바꾼지 한달도 안된거 같은데...
  • profile
    JICHOON 2009.08.07 02:40
    저한테도 종종 그런 전화 오는디... 저는 그냥 한국어로 안내해 주는 사람한테 다시 전화걸라고 해라... 이렇게 말하고 끊어요. 호호호...
  • ?
    민들레 2009.08.07 02:40
    음................... 결론은 '영어로 된 전화는 그냥 끊어라'는 어르신의 말씀이 틀리지 않다는 말이네요...^^
  • ?
    브랙조 2009.08.07 02:40
    ㅋㅋ...민들레님.."영어는 그냥 끊어라.."...ㅋㅋㅋ 압권입니다..ㅋㅋ

    전..그냥...무슨내용인지 모르겠스면..제가 그냥 영어가 잘안되니 이메일로 보내라고 하지요...
  • ?
    홍풀 2009.08.07 02:40
    남의 나라에서 사는게 쉽지 않군효.....ㅠㅠ

    걍 한국으로 돌아갈까부다....ㅠㅠ

    이제 앞으로 그냥 끊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
  • ?
    mechanic 2009.08.07 02:40
    엇, 저도 얼마전에 149불 사기당했었는데... 혹시 어디 여행회사 아니던가요??

    그래서 저도 지금 새계좌 만들고 그 계좌는 닫아놨습니다...ㅠㅠ
  • profile
    keepbusy 2009.08.07 02:40
    저는 집전화로 영어로 전화가 오면 일단은 광고 전화라고 가정을 합니다..
    집전화로 전화가 올때가 없어서...
    친구들이나 일관련 전화는 무조건 핸드폰.....

    그래서 제가 쓰는 방법...

    1>

    집으로 전화가 오면 무조건 한국말로 "여보세요".....
    그럼 저쪽에서 %$#!$#@%$# 뭐라고 해도
    무조건 한국말로 "여보세요...???"..
    대부분 그냥 끊습니다...

    2>

    일단 누구냐고 물어 보고..
    이름하고 회사.. 용건을 물어 봅니다..
    광고가 확실 하면.. 영어 실력 늘릴겸..
    이때 부터는 좀더 자세히 설명해 봐라.. 못알아 듣겠다... 해가면서...
    시간을 끌면서 영어실력을 늘립니다...
    물론 "Yes".. 비슷한 소리는 꺼내서도 안됩니다...

    전화가 길어 지고 좀 지루해 진다 싶으면 ..

    이 전화 번호는 Block List에 올라 있는데 어떻게 니가
    내 전화번호를 알게 되었는지 경로를 알고 싶으니까
    담당 매니저를 바꾸어 달라고 합니다..

    대부분 이쯤 되면 상대 편에서 그냥 끊습니다..

    담당 매니저가 나오면 전화 번호 알려 주면서
    다시 전화를 할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하고
    삭제를 부탁하면 3개월정도 걸릴 거라고 대답을 해줄 겁니다..

    이런것을 전화 올때마다 한 6개월정도 하면 광고전화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실제로 전화 번호를 판매하는 회사는 3개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광고 회사는 이곳에서 전화번호를 사다가 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번호가 지워지면 광고전화가 올 확율이 현저하게
    줄어 듭니다...

    그럼 시도해 보세요...
  • ?
    JICHOON 2009.08.07 02:40
    오 예... 이런 비법이 있었군요.

자유게시판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24 2018년 전시회를 축하드립니다. 지금쯤 전시회 막판의 준비하시느라 바쁘시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와!!!" 하면서 감동받고 사진에대한 관심이 더 깊어질수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시기를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12월달에 남... 2 file Steve 2018.11.30 56
3223 한 동안 뜸했었지 . . . 요 .   마치 머리에 하이라이트를  한  것 처럼 다른 색깔의 액센트를 주었더군요.  감기 환자  세 사람 만나고  저도  드뎌  감기 걸려  불편 중 ~~~ 입니다.  ㅋㄹㅋㄹ  전시회  준비하느라 시간되는  회원들이  장소 ... 1 file 에디타 2018.11.29 74
3222 사진확인 및 액자제작 참여 요청 (11/28 수) 공지글을 업데이트 했습니다만 한번더 이곳에 글을 적습니다. http://www.asadong.org/index.php?mid=announcement&document_srl=1186603 내일(11/28 수)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에 카페로뎀에서 인쇄된 사진 확... 1 JICHOON 2018.11.27 71
3221 최민식 사진 작가 어제 "알쓸신잡" 부산편에서 유명하신 사진 작가 최민식씨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 분의 사진들을 몇장 보았는데 잠깐...숨이 막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근에 길거리 사진이라고 지나는 사람들을 찍다가   " 내... 4 서마사 2018.11.25 121
3220 Thanksgiving . . . 영어권에 가까운 분들은 웃을 문장입니다. 하지만 카드 대신에 이런 카톡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고향 포함 ) 돌렸습니다. 고맙다 감사하다 반갑다 그러하니  보기에 좋더라  덕분에 다시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 5 file 에디타 2018.11.20 239
3219 지역신문에 아사동 전시회 기사가 나왔군요. 아사동 전시회 소식이 신문사에 실렸습니다. 누가 이렇게 잘 소개를 해주셨는지 감사할 따름입니다. 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page=2&branch=AT&source=AT&category=&art_i... 5 JICHOON 2018.11.20 132
3218 11 월 . . . 앓 이 . . . 싸늘한 공기의 흐린 하늘에서  여전히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던 날! 돌아오는 길에  어쩌다  찾는   호수가 있는 동네로 접어 들었다. 골목마다 가을에 짙게  젖은  모습에 흐뭇 ~~~!  물 아래로  고개를  숙인듯... 2 file 에디타 2018.11.15 164
3217 함께 참여하는 전시회 (지원요청) 이번 전시회를 위해 TF팀원분들께서 많은 수고를 해주시고 계셔서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품으로 참여해 주시는 회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매년 전시회에 몸과 마음으로 수고해 주시는... 2 JICHOON 2018.11.08 178
3216 무료 필름스켄 서비스 (11월17일 오후1시) 혹시 추억이 담긴 필름이 집 어디엔가 처박혀 있지 않으신가요? 필카를 여전히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는 Neo님 바람 때문에 옛날에 쓰던 필름 카메라를 다시 손질해 간간히 찍어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 4 file JICHOON 2018.11.14 130
3215 2018 전시회 포스터를 붙이며 . . . 실은 어제 집을 나서려고 했었지요. 그런데 비가 너무 와서  일단 몸조심하고 나은 때를 기다리자 !  하다가    볼 일도 겸해서  포스터 상자를 싣고 오늘 아침  길을 나섰습니다. 요즘엔  상권과 주거 지역이  많이... 5 file 에디타 2018.11.13 109
3214 영화번개 11/13(화) 7시 15분 Bohemian Rhapsody1 영화보러 가실래요? 제목: Bohemian Rhapsody 상영일시: 11/13(화) 오후 7시 35분 상영시작 (2시간 15분 상영) 만나는 시간: 오후 7시15분 (표사고 맥반석 오징어를 사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관람극장: Regal ... 7 JICHOON 2018.11.12 126
3213 지난 주에 이어 . . .    까페 로뎀에서  11월 한 달 동안 매 주  일요일 저녁 7시에  영화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 팝콘 , 음료수 까지 ) 지난 주에는 핸섬한  알랑들롱 이 나오는 ' 태양은 가득히 ' 를 봤지요. 어렸을때  포스... 1 file 에디타 2018.11.11 136
3212 스모키 산 출사 조심하세요 여짓것 엘크 따위는 신기하기만 한 동물이었는데 이 동영상을 보니 무섭네요. 날까로운 뿔로 얼굴을 찍히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제 스모키 산 출사 못가겠어요. 이불 밖은 무서워..~~~ \ 5 서마사 2018.11.09 150
3211 2018년 아틀란타 사진 동호회 정기 전시회 참여신청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www.asadong.org/announcement/1181902 전시회 준비와 운영을 도와주실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www.asadong.org/announcement/1185776 2 file JICHOON 2018.11.08 167
3210 The John Muir Trail https://www.youtube.com/watch?v=bJsZ08582To&list=PLH6UWO_TAE_7R5zRU1zZaIZ59xmMIZ0Um 1 에디타 2018.11.08 82
3209 Made in Heaven 어제 일요일 밤에 1년만에  "bohemian Rhapsody " 영화를 보고 집에 오니  퀸의 유작 앨범 자켓의 문구 " Made in Heaven" 가 갑자기 눈에 확 띄네요.. 평소에 그냥 생각없이 보던 앨범 자켓이 프레디가 죽어서 하늘... 8 file 서마사 2018.11.05 136
3208 아사동 프린터 수리 가능하신 분~~ 아사동 소유의 프린터가 하나 있습니다. Epson Stylus Photo R2880이라는 모델인데 전시회때 가족사진, 장수사진등을 뽑을때 사용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사용을 안했더니 8색 잉크 모두 노즐이 막혀서 이번 ... 4 JICHOON 2018.10.31 91
3207 전시회 출품 비용관련 업데이트 공지사항의 전시회 사진 출품 안내글에 비용관련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올해는 다수 출품을 하셔도 비용이 크게 지출되지 않도록 방법을 마련하였습니다. 많은 작품으로 참여해 주세요. http://ww... JICHOON 2018.10.30 90
3206 전시회를 앞두고 지난 작성글 보기 . . . 봄에 똥차를 바꾸고  축하 겸  ( 설마  장거리 가다 서진 않겠지 ? 하며 )  겁없이 달려 간 키웨스트 동네의 끝 ... 이 사진 역시 살짝 비뚤 ^^  올해도  고맙게 . . . 전시회 시간이 다가왔다 해서 겸사  작성글 ... 3 file 에디타 2018.10.25 121
3205 득템.. 요즘은 사진은 안찍고 또 다른 취미 생활(?) 에 열중하고 있네요...^^ 예전에 톰행크스가 타자기를 수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기회가 있을때 마다 엔틱 타자기를 찾고 있었는데... 1910년대 나온 100년이 넘은 ... 4 file keepbusy 2018.10.22 1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99 Next
/ 199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