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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이 최병관씨라는데 사사의 내용이 제겐 약간 당황스러웠습니다.

"그에게 사진작업을 가르쳐준 이는 바로 사진작가 최병관씨. 최씨는 사진을 자르지 않는 노 트리밍, 자연색 그대로 만드는 노 필터, 빛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지 않는 노 후드를 이씨에게 그대로 전수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70606029016

5일 개막해 17일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 1층 서울갤러리에서 ‘내안에 나무이야기’란 제목의 사진 전시회를 마련한 것.

홍익대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방송인으로 이름을 떨친 이씨는 앞으로도 사진작업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작가로 인생의 3막을 화려하게 연 이씨는 “이야기를 만드는 사진에서 영혼과 철학이 느껴지는 사진 작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씨가 렌즈에 담은 피사체는 왠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한 나무들이다. 그에게 사진작업을 가르쳐준 이는 바로 사진작가 최병관씨. 최씨는 사진을 자르지 않는 노 트리밍, 자연색 그대로 만드는 노 필터, 빛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지 않는 노 후드를 이씨에게 그대로 전수했다.

이씨는 스승의 가르침을 생방송 체질대로 트리밍 없이 현장에서 끝내고, 필터로 장난치지 말라는 것으로 이해했다. 그에게 사진작업은 ‘고난’ 그 자체였다.“등산을 수십년 했음에도 발에는 물집이 잡히고 코피를 쏟기 일쑤였습니다.” 이씨가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찍은 나무들은 우리에게 살며시 말을 건넨다. 방송에서처럼 조곤조곤한 어투로….
  • profile
    JICHOON 2009.08.07 02:41
    사진을 구도의 길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 행위에 의미를 부여하고 사람들을 설득할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아주 드문 분야의 분들입니다. 그냥 그 분야대로 인정해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쪽을 흠모해서 열심히 따라하는 분을 아는데.... 문제는 이분들이 자기방식대로 안하는 사람들을 천박하게 본다는 것... 사실 디지털 이미지의 특성을 잘 아시는 분들은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을 무지한 사람으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뭐 이런 분들은 서로 사진 얘기만 안하면 되죠. ㅎㅎㅎ
    혹시 기회가 온다면 최병관님이나 이상벽님께 http://www.zachgold.com 이 사이트를 보여드리고 의견을 듣고 싶네요. 몹시 역겨워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이분들의 주장을 귀담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널리즘에 관심이 있어서 사진의 편집을 어디까지 수용할수 있는 것인가에 관심이 있거든요. 사진을 왜곡했다고 보는 경계선이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크랍까지는 괜찮다? Auto Contrast까지는 괜찮다? Auto Color까지는 괜찮다? Sharpen까지는 괜찮다? Level까지는 괜찮다? 얼굴의 점을 좀 빼는 것은 괜찮다? 약간 미소를 띄게 손바닥으로 밀어주는 것은 괜찮다? 눈을 좀 크게 해주는 것은 괜찮다? 다리를 길어보이게 해주는 것은 괜찮다?.... 한도 끝도 없겠네요. 그냥 하던대로 하고 살렵니다. ㅎㅎㅎ


    전에 한번 적었던 우스게 이야기
    원고 : 이 사진을 보십시오 재판관님, 이사람 차가 중앙선을 넘어가 있지 않습니까.
    피고 : 억울합니다. 저는 선을 넘은 적이 없어요.
    재판관 : 음... 사진을 봐서는 피고의 과실임에 분명하군요. 그런데 원고는 직업이 뭡니까?
    원고 : 저.... 신문사 사진 편집실에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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