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8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승이 최병관씨라는데 사사의 내용이 제겐 약간 당황스러웠습니다.

"그에게 사진작업을 가르쳐준 이는 바로 사진작가 최병관씨. 최씨는 사진을 자르지 않는 노 트리밍, 자연색 그대로 만드는 노 필터, 빛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지 않는 노 후드를 이씨에게 그대로 전수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70606029016

5일 개막해 17일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 1층 서울갤러리에서 ‘내안에 나무이야기’란 제목의 사진 전시회를 마련한 것.

홍익대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방송인으로 이름을 떨친 이씨는 앞으로도 사진작업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작가로 인생의 3막을 화려하게 연 이씨는 “이야기를 만드는 사진에서 영혼과 철학이 느껴지는 사진 작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씨가 렌즈에 담은 피사체는 왠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한 나무들이다. 그에게 사진작업을 가르쳐준 이는 바로 사진작가 최병관씨. 최씨는 사진을 자르지 않는 노 트리밍, 자연색 그대로 만드는 노 필터, 빛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지 않는 노 후드를 이씨에게 그대로 전수했다.

이씨는 스승의 가르침을 생방송 체질대로 트리밍 없이 현장에서 끝내고, 필터로 장난치지 말라는 것으로 이해했다. 그에게 사진작업은 ‘고난’ 그 자체였다.“등산을 수십년 했음에도 발에는 물집이 잡히고 코피를 쏟기 일쑤였습니다.” 이씨가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찍은 나무들은 우리에게 살며시 말을 건넨다. 방송에서처럼 조곤조곤한 어투로….
  • profile
    JICHOON 2009.08.07 02:41
    사진을 구도의 길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 행위에 의미를 부여하고 사람들을 설득할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아주 드문 분야의 분들입니다. 그냥 그 분야대로 인정해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쪽을 흠모해서 열심히 따라하는 분을 아는데.... 문제는 이분들이 자기방식대로 안하는 사람들을 천박하게 본다는 것... 사실 디지털 이미지의 특성을 잘 아시는 분들은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을 무지한 사람으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뭐 이런 분들은 서로 사진 얘기만 안하면 되죠. ㅎㅎㅎ
    혹시 기회가 온다면 최병관님이나 이상벽님께 http://www.zachgold.com 이 사이트를 보여드리고 의견을 듣고 싶네요. 몹시 역겨워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이분들의 주장을 귀담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널리즘에 관심이 있어서 사진의 편집을 어디까지 수용할수 있는 것인가에 관심이 있거든요. 사진을 왜곡했다고 보는 경계선이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크랍까지는 괜찮다? Auto Contrast까지는 괜찮다? Auto Color까지는 괜찮다? Sharpen까지는 괜찮다? Level까지는 괜찮다? 얼굴의 점을 좀 빼는 것은 괜찮다? 약간 미소를 띄게 손바닥으로 밀어주는 것은 괜찮다? 눈을 좀 크게 해주는 것은 괜찮다? 다리를 길어보이게 해주는 것은 괜찮다?.... 한도 끝도 없겠네요. 그냥 하던대로 하고 살렵니다. ㅎㅎㅎ


    전에 한번 적었던 우스게 이야기
    원고 : 이 사진을 보십시오 재판관님, 이사람 차가 중앙선을 넘어가 있지 않습니까.
    피고 : 억울합니다. 저는 선을 넘은 적이 없어요.
    재판관 : 음... 사진을 봐서는 피고의 과실임에 분명하군요. 그런데 원고는 직업이 뭡니까?
    원고 : 저.... 신문사 사진 편집실에 있는데요...

자유게시판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4 모니터 색상 조정 장비 대여 전시회 준비하시느라 다들 정신이 없으신가봅니다. 이런 아름다운 분위기 아주 좋아요. 오늘 쩜오님께서 모니터 색상문제로 저에게 상담을 하셔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니터 칼리브레이션 장비를 빌려드리기로 했습니... 10 JICHOON 2011.09.29 3208
2223 모니터 추천 쓰고 있던 델 모니터가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사태가 발생해서 하나 장만해야 할 것 같은데 싸고 좋은 거 뭐 없을까요? 사진작업,웹서핑....정도입니다... 오락은 전혀 안 합니다...ㅡ,.ㅡa 3 영민아빠 2012.03.16 2424
2222 모니터 화이트 발란스 제대로 조정하는 법 가르쳐 주세요 제 컴퓨터 모니터 화이트 발란스가 완전히 망가졌는데요,,, 모니터 화이트 발란스 제대로 조정하는 법 가르쳐 주세요. 7 공공 2012.02.07 3664
2221 모닝글로리 구름 오래전 제주도 놀러가다가 뱅기 안에서 봤네요. 죽을때 까지 다시 못 볼듯... file 샷다 2017.07.26 71
2220 모델 섭외 부러우면 지는건데 누구 누구는 집에 같이 사는 모델이 있어 말만하면 OK 풍경사진 찍으러 다닐때 모델이 가끔 아쉽습니다. 꼭 초대하고 싶은 장소에 모델 2명이면 충분한데 섭외를 했더니 2집 식구들이 함께 딸려오... 13 file tornado 2020.11.18 169
2219 모델 출사 비디오 그냥 만들어 밨슴다. 재미로 보아주삼. 본 비디오의 내용이 야하다는? 자체 논의 속에 현재 심의 중. . 오늘 밤 10시에 더 야한 내용으로 재구성된 비디오의 공개를 약속합니다. 4 깡쇠 2012.09.24 2707
2218 모델 출사 비디오 완결판 열화와 같은 성화에 조금 일찍 올립니다. 마지막 씬이 조금 야하다는 평입니다.(상반신 누드?) <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www.youtube.com/embed/S0SJIW7xjYY"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9 깡쇠 2012.09.24 3391
2217 모델 출사 홍보 모델 출사 홍보(애틀랜타 타임즈) 5 kiki 2007.03.06 2435
2216 모델사진 몇장씩 올릴수 있는 건가요??? 제가 아까 딴짓하는 바람에(?) 못들었는데요... 모델별로 몇장씩 올릴수 있나요>?? 10장씩?? 9 Silvercan 2007.03.18 1741
2215 모델촬영 할까요? 5월 28일부터 모델촬영 시작하려고 합니다. 장소 추천 바랍니다. 추천 없으면 늘 가던 에모리대학교입니다. 현재 모델은 3명 섭외중이며 1차가 5월 28일입니다. 으하하~ 모두 섭외가 되어야 할텐데... 4 난나 2011.05.16 11601
2214 모델촬영? 질문있습니다 ^^; 모델 촬영 신청을 하면 회비를 내야 하는건지욤? 궁금하네요. 4 Eugene Park 2007.08.07 2026
2213 모델출사 희망하시는 분들께 모델사진 출사를 원하시는 분들의 연락을 가끔 받습니다. 그 까짓거 왜찍냐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정말 절실히 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촬영일이 결정되면, 촬영후 1인당  $15~$20 씩 참가비를 지불하셔야 ... 4 file Gibson 2013.05.02 2258
2212 모두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어요 아쉽게도.. 연락도 못드리고 다음자리에 참석하지못해 좀 아쉬웠어요.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 바람시리.. ㅎㅎㅎ 9 투덜군 2008.12.18 2456
2211 모두 모두 잘 지내시나요? 안녕하세요. 한국으로 돌아온지 1개월이 되어갑니다. 너무 너무 분주한 나날입니다. 저는 다음 주에 남미로 다시 떠납니다. 그리고 10월 말에 귀국 예정입니다. 사진도 좋고, 새 홈페이지도 너무 좋습니다. 늘 자상하... 9 Oliver 2011.06.07 5718
2210 모두가 기다리고 있을 인물출사에 대해... 제가 계획했던 모델이 박사과정 때문에 시간할애가 좀 어렵습니다. 부득이 5월 28일로 날짜를 옮겼습니다. 그 때는 방학이 시작된 때라 절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MC2 님의 제안으로 MC2님 교회에 다니는 한... 4 난나 2011.04.04 10811
2209 모두들 도둑 조심 하세요~ 사실 얼마전 저희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없는 시간을 관찰한 것인지, 아주 빠르고 신속하게 다녀갔더군요, 그리고 나서 보니, 근처에 최근 도둑이 많이 든답니다. 당일 온 경찰 말에 의하면, Asian을 ... 23 은댕 2020.02.27 107
2208 모두들 바쁘신가봐요 요즘 바쁘신지 글도 별로없네요. 한가(?)하신분 안계시나요? 나만 한가한가? 홍풀님은 오늘 골프도 못가셨을텐데.... 잠수타셨나? 점심시간인데...배곱다.... 4 가래떡 2007.03.16 2383
2207 모두들 편안한밤 되세요 아사동의 모든 회원여러분 편안한밤 되세요 씨유~투모로우~~ 1 가래떡 2007.03.06 2408
2206 모두들 편안한밤 되세요 그럼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4 가래떡 2007.05.01 2638
2205 모두모두 즐거운 추수감사절을 보내세요 미국 추석을 맞이하여 멀리 가시는 분들도 계시겠고, 손님 맞으시느라 분주하신 분들도 계시겠고, 외로이 타국생활 하시는 분도 계시겠고.... 아사동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들만 일어나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되시길 ... 2 JICHOON 2008.11.27 27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199 Next
/ 199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