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65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전 가지 못했네요. 거의 도라빌 역 근처까지 갔다가... 동서 전화받고... 자동차를 빽~ 해서...
동서 집에 가니... 집 수도관 연결된 PVC가 깨져서 홈디포를 두번이나 가서 그거 다 고치고...

부랴부랴 다운타운 갈 준비를 하니까... 동서네와 저희 두 가정이 뜻깊게 시간을 보내자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승마농장 가서... 수영하고 승마하고... 산악자동차 타보고... 실탄사격도 해보고 이것저것 다 해봤습니다.

한 15분만 동서한테 전화 받았어도... 이미 전철이나 가래떡님차를 타고 건너지 못할 강을 건넜을텐데... 뭐~ 저도 재미있긴 했지만...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하더군요.

불꽃놀이 및 퍼레이드도 재미있으셨어야 하는데... ^^
  • profile
    JICHOON 2009.08.07 02:42
    오늘 고생 많았답니다. Peter님은 햇볕에 얼굴이 벌겋게 익으셨더라구요.
    불꽃놀이가 끝나고 막판에 Peter님께서 한말씀하셨습니다. '에잇! 한국보다 훨 못하네! 한국이 최고야!'
  • ?
    mc2 2009.08.07 02:42
    하하... 돌산에서 레이저 쑈 보고, 감동에 어린 얼굴로 와이프한테 그랬죠. 와~ 멋지지 않니? 그때 와이프 담담한 얼굴로... 대전엑스포만 못하네, 거기서는 물위에다가 쐈는데... 뭘해도 멋지게 하는 한국. 저 이번달에 한국가요~~~~
  • ?
    민들레 2009.08.07 02:42
    전 느즈막히 합류해서 우산밑에서 쪼그려서 자보기도 하고, 음악소리에 고함소리도 내보고,
    공짜 콜라 얻어다니러 지춘님과 죽돌이님과 원정 동냥하러 다니고...(3명이서 합작해서 15개정도 얻었나요? ^^;;) 흔히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해보니 오늘하루도 참 잼있었습니다~~ ^^

    근데..난나님이 빠지셔서 2% 부족했습니다..
    글구,.... 저도 승마도 타보고 산악자동차(산악 자전거는 없던가요??), 실탄 사격도 해보고 싶은데...
    나중에 번개 여기로 가기를 힘차게 건의합니다.. !!
  • profile
    소니짜이즈 2009.08.07 02:42
    조지아 태양을 넘 무시해서 호되게 고생중입니다 ㅡ.ㅜ
    팔은 반팔 아래로 새로운 옷을 입은 것처럼 피부색이 변했습니다.
    오늘 fireworks 하긴 한거군요 ㅡ,.ㅡ;;;;;;;;;;;;
    이번에 경험을 살려 다음에는 그냥 올림픽공원에 마칠때까지 삼각대를 박아놓아야 겠습니다 ㅡ0ㅡ;;
  • ?
    가래떡 2009.08.07 02:42
    죠텍게시판 -펌- 정말 다행이었네요...일찍 빠져나와서....
    내년에는 레녹스로 갑시다 거긴 꽤 수준이 높거든요...나도 어제 다운타운 첨으로 불꽃구경갓다가 느낀점...
    아래분하고 똑같은걸 느꼈답니다....우리가 그렇게 우아하게 찍어대던 작은 폭포가 아이들 수영강이 되다니...


    어제 다운타운에서 너무 스릴넘치는 불꽃놀이를 경험해서 혹 참조하시분을 위해 글 올립니다.

    교통이 문제일거 같아서 마르타를 이용했는데요, 집앞에 버스를 타고 지하철가서 갈아타는 코스입니다.

    일단 스케줄 표를 보고 갔는데 전혀 지키지 않더라구요, 시간보다 한 40분 넘게 기다리다 그냥 차가지고 스톤마운틴으로 갈까하는데 버스가 오더라구요. 마르타 사이트보니 일인당 1.75만내면 갈아타는데 프리라고 하더니 무슨 브리즈카든가 하는 걸 구입해야 하고 탭하는 것도 복잡하고 뭐 그래서 일인당 왕복이 10불정도 들었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저녁에 집에 올때 무지 고생했는데 이건 나중에 말씀드리지요.

    거리에서 행렬 구경하고 센테니얼 파크에 가서 낮에는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바지 허리춤을 엉덩이가 아니라 아예 허벅지에 걸치고 건들거리는 흑인들 구경하는 것도 꽤 재미있더라구요. 문제는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서죠. 어두워지면서 슬슬 주변이 무서워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근처에서 싸움이 일어나더군요. 흑인애들이 갑자기 싸움났다고 외치면서 와 몰려가고 뛰어가고 하는데 놀라서 우리도 뛰면서 떨어진 곳으로 갔습니다. 놀란 가슴 진정하고 적당한 곳에 앉아 있는데 이번엔 웬 폭죽소린지 총소린지가 나면서 또 누가 총을 쐈다고 외치면서 와다닥 다들 뛰더라구요. 근데 흑인들 뛰는 게 얼마나 빠르고 박진감(?)이 넘치는지 사람들 외치는 소리 뛰는 소리 갑자기 LA 폭동 같은게 생각 나면서 무지 공포스럽더라구요. 흑인들 얼굴 표정을 보니 무서워하면서도 이런 상황을 즐기는 듯 무서워하면서도 아주 신난 표정들이더라구요. 제가 자꾸 흑인들이라는 표현을 써서 좀 거부감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정말 중앙무대 앞 풀밭이 아니라 저 뒤쪽에는 95% 이상이 흑인들이었습니다. 애틀랜타 온지 일년이 채 않된 우리, 게다가 여자 둘이 한밤중 다운타운에서 건들거리는 흑인들 한 가운데 파묻혀 본 경험 정말 오싹하고 스릴있더군요. 이제 몇개월 후면 한국으로 되돌아갈거라 흔치않은 경험 했다는 생각도 들구요.

    어쨋든 센테니얼파크에서는 너무 무서워서 차라리 거리로 나왔습니다. 사람들 많더군요. 겁나서 그냥 갈까 생각도 했는데 기왕 왔으니 불꽃 터뜰는 건 보고 가자고 했죠. 불꽃구경 조금하고 지하철로 갔습니다. 10시 20분 쯤 버스 갈아타는데까지 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않오더군요. 시간은 11시가 다 되가는데. 옆의 어느 흑인 여자한테 물어보니 자기는 10시부터 여기서 기다린거라고 태연하게 얘기하더라구요. 슬슬 불안해 지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우루루 어디로 몰려가더라구요. 물어보니 버스가 다른 곳에서 정차한다는 겁니다(!) 사람들 한참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버스 정거장을 알리지도 않고 바꾸는 것도 이해가 않가는데 이 사람들 별 불만도 없이 그 곳으로 가더군요. 시간은 11시를 넘어가고 차는 올지 않올지 모르고 택시를 타려도 택시도 없고.. 정말 땀이 삐질삐질 나더군요. 다행히 우리가 탈 버스가 왔습니다. 한숨 돌리고 버스를 탔는데, 기사 아저씨 한번 정차하더니 갈생각을 않하더군요. 하여튼 11시 30분 넘어 겨우 버스 떠나고 우리가 내릴 정거장에서 알려달라고 하니 기사 아저씨가 우리 아파트 정문 앞에서 친절하게 내려주더군요. 우여 곡절 끝에 아, 무사히 집에 왔구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이 우러난 하루였습니다.

    이상 놀란 새가슴들의 스릴있었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경험입니다. 여기서 오래 사시고 경험 많으신 분들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미국 생활 초보인 우리에겐 참 흥미진진 했던 하루였죠. 11시 넘은 한 밤중에 몇시간을 버스 기다리고도 태연했던 흑인들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그리고 버스가 오고서도 한참 않떠나는데도 그냥 태연히 기다리더라구요. 우리나라 같으면 난리가 났을텐데요. 아무 공지 없이 한밤중에 버스 정거장이 갑자기 바뀌는거 하며... 센테니얼 파크에서는 애기들 데리고 나온 가족들도 많던데, 사실 그리 위험하지는 않았을텐데, 괜히 너무 쫄아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어쨋든 저녁에 마르타이용은 다시 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별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ㄳ 합니다.


    ip address: 24.30.94.64


    마르타 2007-07-05 Thu 06:33 70.89.89.22 || Delete

    Marta 웹싸이트에 정거장 변경, 시간 변경 얘기 없던가요?
    떠나기 전에 한번쯤 확인 해보셔야죠.




    원글 2007-07-05 Thu 06:48 24.30.94.64 || Delete

    전혀 없었습니다. 정거장도 낮에는 원래로 갔었는데, 저녁때 갑자기 바꾼거 같더군요. 시간 공지도 없었구요.




    방법 2007-07-05 Thu 07:01 64.207.0.185 || Delete

    공휴일은 버스가 아마 자주 안올거에요.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차를 가지고 마타역 갔다가 거기다 세워놓고 마타를 타고 가는겁니다.
    저는 도라빌역을 이용했고요. 이런 날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시킬려고 파킹비도 안받거든요.
    그리고 스톤마운틴 안가시길 잘했어요. 저는 어제 스톤마운틴 갔다가 파킹 풀이라고 다시 차 돌려서 도라빌서 마타타고 센테니얼 파크 갔거든요.
  • ?
    홍풀 2009.08.07 02:42
    그래도 잘 하셨습니다... ^^

    사진 그까이껏.... 불꽃놀이 사진은 머...걍 다음번에 찍으면 되죠... 머.... ㅋㅋㅋㅋ^^

    형제간 동서지간에 서로 어려울때 도와주면 복 받을꺼에효... ^^

    잘 하셨습니다... ^^
  • ?
    giyen88 2009.08.07 02:42
    집 베란다에서 찍었는데 쪼금씩 보이던데요 ?ㅋㅋ

자유게시판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3 요즘 날씨 안습;;; ㅜ.ㅡ 5 file DTM 2007.06.12 2769
1042 노래방 벙개? 노래방 벙개 언제 하나요? ㅋㅋㅋㅋ 9 믱군 2007.06.01 2770
1041 건빵 ●군대에 가면 알게 되는 새로운 사실 베스트 10 1.우리나라 겨울은 삼한사온이 아니라 울타리 안은 춥고 바깥은 따뜻하며. 사계절이 아니라 여름과 겨울 두 계절뿐이다. 2.시계가 없어도 신체리듬상 오전 8시(아침) ... 15 kiki 2007.02.09 2771
1040 온라인 현상소 지금 이용하는 온라인 현상소가 너무 무성의 한것같아 바꿔볼까하는데 혹시 추천하실만한 필름 현상및 인화를 위한 온라인현상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1 heyday 2007.06.11 2773
1039 안녕하세욤~* 다들 잘 지내세요? ^^ 카메라 팔아먹고 나니 잘 안오게 되네요...;; 전 요새 하는 일이라곤 일하고 교회가고 볼링 치고 요고 세개만 줄기차게 하네요.. 문득 문득 사진이 찍고 싶어질때가 있긴 하지만 ㅎㅎ 그냥 안부... 5 19번 2008.12.08 2773
1038 실버켄님이 미워지는밤.......... 실버켄님께서 올려주신 음악을 초저녁부터 계속해서 듣고잇는데 왜이렇게 마음이 꿀꿀해지는 건지..... 실버켄님이 지금 무지 미워지고있다...... 이럴거보고 되로고주고 뺨을 맞는다는 거라고하는건가? 암튼 이밤에 ... 5 가래떡 2007.04.30 2774
1037 광고글이므로 삭제조치하였습니다. 냉무~ 수향 2007.07.02 2774
1036 질문있습니다 년초에 가입하고 아직 여유를 못내서 한번도 오프에 참석 못한 죄인입니다다 출사를 한번 따라 가거 싶은데 별로 정보가 없는데 어디서 출사 정보를 알수 있나요 2 봉~~ 2012.08.03 2775
1035 30대초 대장음악 홍풀님아.. 사진을 보아하니 이미지가 말이 아니오... 힘 내시요! 아근데 코드가 안따지네 http://blog.naver.com/NBlogMain.nhn?blogId=sdisk77&Redirect=Dlog&Qs=%2Fsdisk77%2F130009974970 Silvercan 2007.05.08 2776
1034 Sony RX-1 라이카 D-Lux 4를 여행용으로 사용했는데 너무 똑딱이 스러워서 .. 어느정도 역활하면서 편하게 쓸수 있는 카메라를 노리고 있는데  어제 정기 모임에 뽐뿌도 당하기도 하고.. 검색질 끝에 라이카 M9이 맘에 드는데 ... 10 봉~~ 2013.04.05 2780
1033 아웅...졸려... 사진한장 밀어내고 갑니다.. 게시판에 하루에 한칸씩 밀어내고 갑니다.... 아웅 졸려...(내일은 일찍 일어나라고 하던데....ㅠㅠ) 즐거운 밤 되시고요... 제 꿈 많이 꾸세유... 제 꿈 꾸신분은 제게 연락 좀....(밀레니움 노또사러가야겠;;;;) ... 4 file 홍풀 2007.03.28 2782
1032 홍풀님 !!오늘밤!!!꼭!! 인천에서 소식주삼!! 3 kiki 2007.06.21 2782
1031 알파벳 4 Kids~ http://wondertime.go.com/create-and-play/article/ABC-printables.html우리 횐님들 자녀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http://wondertime.go.com/create-and-play/article/ABC-printables.html 3 kiki 2007.02.07 2784
1030 그리운 헝풀님! 헝 헝 풀님! 헝풀님은 내가 담배 한대 피고 꽁초버리고 들어갈라카면 전화하시고, 점심시간 끝나기 30초전 전화 하시고, 침대에 누워 불끄면 전화하시고, 조용히 명상에 들어갈라고 준비마치면 전화하고!!!! 그러니 ... 1 kiki 2007.05.19 2784
1029 저 큰일났습니다 벌써 부터 하루에 몇번씩 왔다 갔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출사를 아직 한번도 나가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설레는지.....^^;;; 아무래도 전 아사동 폐인이 될 것 같은 예감이..... ㅋㅋㅋㅋㅋ 5 꼬랑네 2007.05.26 2784
1028 자동차보험 관련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여.. 다름이 아니라, 자동차 보험을 들려고 합니다. 들은이야기인데, 조지아텍 근처에 "스테이트팜"이라는 곳이 좀 저렴하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이 보험사에 대해 아시는분 있으시면,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 4 도마뱀왕 2007.12.13 2784
1027 시만텍 고스트 8.0 Cop. 사용법 질문 혹시 회원님들중에 고스트 사용할줄 아시는 분 계세요?? 고스트 이미지를 받았는데 어떻게 설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메뉴얼에는 서버에서 클라이언트로 이미지 복원하는 방법만 있지 한 컴퓨터에서 이미지 굽고... 1 Silvercan 2007.03.19 2785
1026 벙개보단 셀개를 ?! 앞으론 벙개보다 셀개를 해야 할 듯 싶습니다. ㅋㅋㅋ 벙개 해봐야 ~~~~ 점수도 않나오고 ㅎㅎㅎ(어흐 500점 ) 셀폰 나암바들 들 올리세용!(여기다 말고 쪼옥지로) 민들레님은 셀폰 비가 더 나갈듯!!ㅎㅎㅎ 5 kiki 2007.05.05 2787
1025 포샵강좌 엄나여? 혹시 포샵강좌예정이 없나요? 아님 개인지도 해주실분... 아직 기본기가 안되서.. 지춘님 강좌하나 열어줘여..초짜를 위한.. 8 브랙조 2007.02.06 2789
1024 잘 다녀오겠습니다 아사동의 횐님들 잘 다녀오겠습니다. 저희들이 없는동안 아틀란타를 잘 지켜주십시요. 그럼 이후에 뵙겠습니다. 1 가래떡 2007.04.27 279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199 Next
/ 199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