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2015.09.04 17:01

기억 저 편 . . .

조회 수 52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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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_083726-1.jpg

제목을 붙여야 하는 걸  좀 어색해 하면서...







아침이 아침을 깨우는 시간.

집과 집 사이 빈터가 있어 걸어갔더니

뜻밖의 개울과 들꽃이 나를 반겨주었다.


마침 목이 긴 새가 아침 명상에 잠겼다가

발자국 소리에  놀라 푸드득  저 편으로 날아갔다.


물안개가 끼어 시야가 꽤 흐렸고

서성대면서 얼만큼의 시간이 지났다.

그래도 돌아서려니 뭔가  아쉬운 마음

이것은 무엇인가 




아,  기억 저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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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_ocean 2015.09.04 23:37
    새 파랗고 끝없는 하늘이 아랫쪽에 있다하면
    누가 보고 찿고 믿겠는가
    나무가 땅속으로 자라고
    새들은 그들을 받쳐줄 땅도 필요없는데
    우리는 굳이 눈에 보이는것들만 믿고
    지평선만을 기준으로 삼고

    기억들도 같은것일까..?
    나무들의 기억들과
    새들의 기억들
    비춰진 호수속이 보일때쯤 우리는 기억이 선명할것이다
  • ?
    BMW740 2015.09.05 01:53
    그래도 아쉬워 돌아서는 마음에
    작은 미소라도 머금어보세요.
  • profile
    max 2015.09.05 06:16 Files첨부 (1)

    모네의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hqdefault.jpg



  • profile
    에디타 2016.05.03 23:51
    과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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