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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읽어라, 나는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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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화롭게 보이기 보다는 서로 무관심한 부부 같아요 (실제로는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가끔씩 보면 식당같은데서도 서로 말없이 제 할것(?) 만 하는 사람들도 보이기는 하는데. 무관심... 무섭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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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무관심은 아닐거예요... 무관심이었음 같이 안있죠.. ㅎㅎ
아주 자연스러워 보이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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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두사람이 부부일거라고 단정 짓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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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부인지, 모자관계인지, 무관심한것인지, 서로 좋아 물고빠는지 아무도 모르죠.
사진은 진실로 포장한 거짓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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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하네요, 해탈의 경지에서 이 순간을 누리고 계신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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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해탈의 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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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읽으시는 모습이 따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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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님,
시월애님과 아드님 잘 계시죠? 2개월 정도 지났으니 아들사진 꽤 쌓였을텐데. 사진좀 보여주세요.
저는 신문 읽으시는 모습에 찬바람이 붑니다. "저 웬수는 앉기만 하면 자.." -
왕좌에 앉은신 분이 신분상 높아 보입니다. 신하는 옆에서 반듯이 앉아 대기하시는 중이구요.
의자를 바꿔 앉았으면 느낌이 서로 확 달랐을 것 같습니다. -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정말 의자가 바뀌었더라면 새로운 느낌이었겠는걸요.
예리하신 지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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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다시보니 또 바뀌는군요, "저 웬수!!" 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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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자기 보는 관점에 따라서 너도 웬수가 될수있고, 나도 웬수가 될수있고. 우리 남 탓만 하고 삽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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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육군 상사와 수없이 많은 지역을 전전하느라 폭삭 늙어버리신 마누님이 치과 약속을 기다리시는 듯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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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같아요. 옛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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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도 이런 때가 올것이고 이렇게 평화롭고 여유있게 있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