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아내와 아침 산책을 하면서 이렇게 롱다리 사진을 찍습니다.
이게 다 자격지심이거나 열등감의 증거라는....
유타배씨님, 저희 다리가 제일 길죠? 그니까 포인트 더 주세요.
Who's JICHOON
찍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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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왠지 '아내'라고 부르는 것이 아내를 조금더 존중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 단어를 더 많이 씁니다.
저만의 느낌이겠지만요.
제가 아내를 직접 부를때는 공손하게 마음을 담아 "여보"라고 부르는데요.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 저더러 연세가 어떻게 되냐고 묻더군요. -
당신이라 부르면 어케 되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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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당신'이라고 부르는 상황에서 저는 '자기'로 바꿔서 쓰고 있는데요. 부부금실 좋아지니 혹시 안해보셨으면 한번 해보심이..
예를 들자면, '당신 참 곱네 그려." 보다 "자기, 오늘 왠지 더 이뻐보여" 뭐 이렇게.... -
키가 3미터는 되셔야 속이 후련하실 사진입니다....... 그중 2.5미터가 다리군여... 롱다리 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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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키는 큰 편입니다만 비율상 다리가 짧아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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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가족이 숏다리인줄 지금에야 알았읍니다 ;-)
지춘님 부부는 콩만한 머리에 한 30등신쯤 되어보입니다. -
정오쯤에 이 사진을 찍었으면 숏다리로 나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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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율이 안맞아도 저보다 기실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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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춘님께서 자주 사용하시는 단어인 '아내'는 더 따뜻하게 들려서 더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