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6 01:32
고수님들의 고견을 여쭙니다..
조회 수 7018 추천 수 0 댓글 17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가입인사 드립니다.
사진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당분간은 '창작활동'에 많은 시간은 할애하지 못할 것 같은 초보DSLRer입니다.
이제 아기가 돐이 되어가서요, 큰맘먹고 꾸준히 아이의 모습을 담을 좋은(?) 카메라를 장만하려고 합니다.
버짓은 일단 기본적인 렌즈(크게 두가지 용도로요..-_-;;) 두개정도 해서 1500불 정도로 잡고 있구요, 짧은 지식이나마 렌즈 확장성 용이로 볼때 보편적인 Canon으로 장만하고자 합니다..
버짓안에서 골라볼때 두세가지 정도의 바디로 압축되긴 하는데요, 결정하기 전에 고수님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웹서핑중 이곳까지 이르렀습니다.(특히 T2i, 숫자D, 혹은 D숫자로 시작하는 모델들이 무엇이 다를까요? 모델명이 너무 많아서요...ㅠ.ㅠ)
예전 아나로그 사진기(삼성 미놀타 & 캐논??)로 조금 출사를 나가보던 정도였구요....슬라이드 필름으로 영사기에 돌려보면 형편없는 실력에도 괜히 멋져보이던 시절이었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아기 커가는 모습 담는 용도가 주 일것 같습니다..연사 가능한 F 낮은 계열(눈팅으로 학습한건데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과 망원렌즈 두가지 해서요..(버짓초과면 우선 한가지 렌즈로도 시작할 용의는 있습니다..) 주로, 인물 근접과 아웃오브포커싱으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바디와 렌즈 추천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믿고 살수 있는 좋은 가격으로 파는 사이트도 함께요..
당장은 왕성한 활동 약속드리지 못하지만, 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함께 출사도 다녔으면 하는 마음 큽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현 동호회 앞날에 무궁한 발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장난 메모리카드 워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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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초보~님. 이시간에 잠도 안주무시고 공부를..? ㅋㅋ 같은 초보인데..나는 왜 아무것도 모르는 거쥐...? ㅠ.ㅠ 전문용어만 보면 겁부터... 오늘 저녁에 둘루쓰 아씨에 오시면 많은 고수님들이 조언을 해주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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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7000 추천드립니다~ ^^* -
바디들은 잘 모르겠는데 요즘 다 비슷한거 같아요. 바디보다는 렌즈에 투자를 하시는게 정답이죠. 렌즈는 EF 24-105L F4.0 IS USM을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가격이 좀 쌔긴 하네요 (US1,050.00 아쉽게도 이 렌즈는 이번주말까지하는 캐논 리베이트 제품은 아니네요 ^^;)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렌즈중에 좋았던 렌즈중 하나입니다. 조리개가 좀 어둡긴 하지만 렌즈 손떨방도 장착되어져 있어서 어느정도 상쇄해 주고 렌즈자체 방습, 방진 처리도 되어있고 USM 장착되어져 있어서 AF도 조용하고 포커싱도 상당히 빠른편이죠. 또한 렌즈 교환의 불편함도 없고 렌즈 퀄러티나 결과물 그리고 동영상 찍기에 좋은렌즈 입니다. 뽀대는 말할필요 없죠...캐논 유저들을 설레게 하는 검정색에 빨깐띠... ㅎㅎㅎㅎㅎ 참고로 위에서 언급하신 어두운 렌즈와 망원 렌즈 두개 사시지 마세요..시간 좀 지나면 바로 후회합니다. 연사는 렌즈보다는 바디의 성능에 따라서 좌우됩니다.(부족한 광량 때문에 셔속이 느려져 연사속도가 느려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 이외는 바디 버퍼링 처리 속도 등등..바디 성능적인 면에서 많이 영향을 끼치게 되죠)후에라도 시간되시면 직접 나오셔서 렌즈나 바디를 함 직접 만져보시고 설명을 들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그런데.... T2i + EF 24-105L = 1700.00달러로 예산 초과가 되는군요 ㅡ,.ㅡ;;;;;; 잘 결정하시고 즐거운 사진 생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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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주로 찍을거냐 아니면 아빠가 주로 찍을거냐에 따라서 장비가 틀려지기도 합니다. 엄마가 주로 찍을 경우는 고가의 장비가 필요없죠. 1000불 내에서 해결 됩니다. 머리 속에 담겨있는 본인이 원하는 사진들이 뭐냐 따라서도 1000불에서 해결 될수도 있고 몇천불이 들어야 해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포츠 선수들이 몇초와 몇 센치미터 때문에 엄청난 노력과 돈을 투자하듯이 사진도 본인이 찍고 싶은 몇장의 사진때문에 엄청난 돈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스냅용이면 찍기 쉬운 똑딱이나 작은 쏘니 넥스 씨리즈가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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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신실한 답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크리너스님, 공부는 아니고 요새 생각/걱정할게 많아서 잠을 잘 못이룬것 뿐입니다. 당분간은 육아공동책임(?)때문에 일과후의 활동들에 상당한 제한이 있어서 참석하진 못했습니다.
블루펭귄님, 저도 똑딱이 디카초기부터 니콘만 써왔는데요 DSLR은 처음, 완전 초보라 아무래도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시는 브랜드(곧 렌즈 선택의 문제)로 시작하는 것이 나을듯 싶습니다. 나중에 경험이 붙으면 캐논 상위모델로 올라가거나 니콘의 typical feature를 선택해서 갈아탈수도 있구요...좋은 모델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피터님, 님같이 오랜시간 경험해 보시고 추천해 주시는 렌즈는 제게 큰 정보와 마음을 사로잡습니다.(초보의 단점이자 장점..^^;) 벌써 요 렌즈와 맞춰서 바디를 생각하고 있을 정도니까요..그런데 말씀하신대로 연사가 바디의 성능의 문제에 더 기인한다면 T2i정도면 무난 혹은 충분히 좋겠습니까? 현재 메가스토어에서 600불 정도에 팔리는것 같습니다.파파아찌님,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다행히(?)도 제 아내는 기계치라 주로 제가 찍을 사진기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당분간 엄청난 돈을 쏟아부을 여력은 안되지만, 추후에 쏟아 붓게 된다면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는 카메라 추천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저에게 DSLR에 관한한은 제 아기같아서 말씀 한마디한마디 impact또한 크겠지만, 부담없이 말씀해 주시면 여러가지 고려하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어차피 최종 판단은 제가 하는 거겠지만, 렌즈에 비하면 종류도 별로 안되는 바디부터 복잡하네요...모델 너무 많구요, 모델 넘버가 의미하는게 뭔지도..-_-;; -
흐흑 너무 공감이 많이 되는군요. 커닝하는 기분으로 읽어보고 있으니 절로 공부가 되는군요,ㅎㅎ... -
초보DSLRer님,간단하게나마 Bestbuy같은 곳에서 니콘/캐논을 테스트해 보신후 결정하셔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렌즈 선택의 문제에서 니콘이 캐논에 절대로 밀리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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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DSLRer님,간단하게나마 Bestbuy같은 곳에서 니콘/캐논을 테스트해 보신후 결정하셔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렌즈 선택의 문제에서 니콘이 캐논에 절대로 밀리지 않습니다. ^^* http://www.nikonusa.com/Nikon-Products/Camera-Lenses/index.pagehttp://www.usa.canon.com/cusa/consumer/products/cameras/ef_lens_line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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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펭귄님, 유용한 사이트 정보 감사드립니다...오늘 하루종일 카메라 서치네요...^^;제가 귀가 얇은 것인지 아니면 님께서 워낙 좋은 추천을 해주셔서인지 마음이 많이 흔들립니다..그러면 처음 쓰기에 아마존에서 kit로 딸려오는
Nikon 18-105mm f/3.5-5.6G ED VR AF-S DX Nikkor Autofocus Lens이거면 저같은 초보에게 충분할까요? 아기사진 위주로 시작하려고 하거든요..아니면 바디온리에 다른 렌즈 추천해 주실만한것이 있으신가요?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
Nikon 18-105mm렌즈도 좋지만... 18-55mm (non VR 버전 - 90불정도)와 35mm f2 (300불정도)/35mm f1.8(200불정도)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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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꾸벅)근데, 님께서는 소니계열의 Nex로도 멋진 사진 많이 찍어주셨던데 (잘 감상했습니다..)혹시 알파55는 아무래도 저같은 초짜한테는 어렵겠죠?알면 알수록 복잡해지네요...현재까지 D7000에 님께서 추천해 주시는 렌즈둘로 마음이 잡혀가는데...혹여 이걸로 시작하면 앞으로도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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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55도 좋은 카메라이기에 A55 + 18-55mm & 35mm f1.8로 시작하셔도 좋습니다.단... 소니 바디를 사용하시면 Zeiss 렌즈의 마법에 걸리실 확율이 아주 높으시며 이 마법에 걸리시면 통장 잔고의 급하락 결과를 동반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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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음을 결정하신것 같으니..................
지름복음 49 ~ 89 절
지름신 가라사대 '무엇을 살까?’, 혹은 ‘무엇을 지를까?’ 하면서 걱정하지 마라. 크레딧카드가 너희를 구할지니 내일 일을 걱정하지마라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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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너무 우껴요...저 그림과 답글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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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비는 잘 모릅니다....그래도 제 경험으로는... 제 의견은 바디는 좋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dsl 사진은 디테일이 생명인 듯합니다. 저는 비싼 렌즈와 싼 렌즈를 둘다 구입했었는데... 두 왕고참에게 조언을 구했는데...한분은 렌즈가 좋아야 한다고 했고 한분은 제가 인물 사진작가가 아니니 렌즈는 비싼 것을 살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결국 비싼 렌즈는 디테일이 좋지만 제 작품에는 도움이 안 되었고 7-~300mm tamron을 160불(세금과 들리버리 포함)해서 산 렌즈의 디테일은 가격에 비해 무쟈게 좋더라구요. 여러 고참들 이야기로는 요즘 싸구러 렌즈도 비싼 것과 기술적인 면에서 많은 차이가 없다고 하더군요. 해서 제 의견은 바디는 좋은 것 렌즈는 싸구려도 O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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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도 카메라를 구입하려고 하긴하는데 왕초보라 답글들을 함 보려고 들오긴했는데.. 아마 언젠가 기회되실때 직접 회원님들 만나보시고 갖고 계신 카메라도 만져보시고 하면 좀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어쩌면 도움되기전에 더 망설여질거 같기도 하긴하지만..정모갔더니 여러 기종들을 가지고 오셨더라구요..제가 보기엔 무슨 무기같이보이기도 하고..^^ 암튼 구입 잘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