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얇팍한 실력으로 유타배씨님을 쬐금 흉내만 조금 내어보았습니다. 아직 갈길이 머네요.
급하게 촬영하느라 카메라 각도 교정에 빈틈이 좀 있었습니다. 이런게 역시 유타배씨님과 다르다니깐요.

아이참, 그저 지춘님 놀리려고 한이야기에요.

제가 원래 눈치가 없어서 사람들이 저를 놀려도 잘 몰라요.

저도 그 표정들이 재미있어서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그냥 커플들만 담았으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요.

저도 생판 모르는 사람 갑자기 길에 멈춰 세워놓고 사진찍지는 않아요. 그런 사진에서 저는 별다른 감동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카메라가 찍는 것을 인지한 순간 자연이 부자연으로 변하게 됩니다.

제가 하는 방법은...
일단 카메라를 손에 쥐고 걸어다녀 보세요.
의미있는 것을 발견하시거든 '하나, 둘' 카운트 하시며 구도를 정해보고 '셋'에는 무조건 셔터를 누르는 겁니다.
그리고 어쩌다 눈이 서로 마주치면 큰 미소와 함께 엄지손가락으로 '좋아요' 표시를 해주는거죠.

오! 약간은 팁이 됩니다. ^^

저도 트라이 해봐야지 ^^.

아참 마지막 하나 빼먹었습니다.
뒤도 안돌아 보고 줄행랑을 쳐야합니다.

열마님도 길에서 남 신경도 안쓰고 애정행각에 몰두하셨단 말입니까?

아름다운 시절이 떠오르시는가 봅니다. 지금도 그렇게 만들면 되지요.

유타황씨였습니다.ㅋ

제 사진은 잘 보면 대비의 강도나 디테일이 좀 떨어집니다.

음란마귀인 저는 여자분 다리가 이뻐서 찍어두었습니다.

와우~~이런 근접 촬영을... 엄청 대담 용감 무쌍해 지셨군요. 다리가 이뻐서 그랬다니 용서. 페디큐어 색깔이 이뻐서 그랬는줄 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