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리 쳅맨이 생각나는....
멋진 포착요 ~~~

지난번 방문때 서울역에서 부터 걸어
꼼꼼히 걸어 본 그 곳입니다.

한편 어이없던 일들에 갸우뚱하며 문고리며 돌덩어리의 질감을 느껴 봤었네요...이곳에서 보이는 추억어린 시청과 삼성빌딩 그리고 남대문 시장까지
여러각도에서 바라보았습니다.

( 아주 오래전 남대문 의 단청 작업은 외가댁 할아버지의 작품이었음을 자랑스러이 떠올리면서... 말입니다.)

여러 세월을 보내고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게 된 자신에게도 기쁨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형편상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청천님 사진에서 달래보곤 했는데 ‘마감’이라는 단어를 쓰시니 아쉬움이 더 크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실루엣에 담긴 모자가 느낌 좋습니다.

뒷쪽의 프레임 모양과 어르신? 서 계신 모양에서 공통점이 보이는게 재미있습니다.
좋은 시선을 가지고 계십니다.

한국에서도 외국인 같고 미국에서도 외국인 같고... 사진이 멋집니다!

웬쥐 한국 같지 않은 느낌이 나네요..약간의 이국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