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9 20:11

뉴올리언즈 여행후기

조회 수 4941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데스틴-파나마시티-펜사콜라를 거쳐서 뉴올리언즈에 도착했습니다. 

뉴올리언즈에서의 숙소는 Hilton Garden Inn New Orleans French Quarter/Cbd였는데 이곳은 프라이스 라인 비딩을 통해서 하루에 $50에 예약했었습니다. 

뉴올리언즈 시내관광을 할 경우 중심부에 해당하는 French Quater쪽이 자리는 좋지만 아마도 제가 있었던 호텔 지역인 CBD(Central Business District)보다는 비쌀겁니다. 

제가 있던 호텔에서 French Quater까지 걸어서 10-15분이면 도착하고 Streetcar 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French Quater에 호텔을 잡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호텔 시설도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한가지 단점은 다운타운 지역의 호텔이기 때문에 주차비가 텍스 포함해서 하루에 $30정도 추가비용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 호텔에서의 의외의 소득이라면 18층 꼭대기에 휘트니스 센타가 있고 또 18층에서 바깥으로 나가서 도심 야경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자유게시판-"뉴올리언즈 야경" 참조). 

특히 새로 개장한 슈퍼돔이 야간에는 색색이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일출은 주변 호텔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IMG_0163-1.JPG

Gumbo shop: 뉴올리언즈에 가서 누구나 한번쯤은 맛보는 음식중 하나죠. 한국 사람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해서 저희도 시켜봤는데 저는 Gumbo soup 보다는 combination platter로 나오는 음식이 더 입맛에 맞더군요. Gumbo는 시내 어느곳에서나 팔지만 저희는 visitor information center에서 물어보고 이곳을 찾아갔습니다. 제 경험상 다른 정보보다 이런 visitor center에서 추천해주는 곳이 나은 경우가 많더군요. 
IMG_0094-1.JPG
Seafood Gumbo 
IMG_0096-1.JPG
Creole Combination Platter: shrimp creole, Jambalaya & Red beans 이 함께 나오는 것인데 전 이게 더 맛있더군요. 
IMG_0097-1.JPG

Swamp Tour (http://www.cajunprideswamptours.com/): 뉴올리언즈 지역은 지대가 높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 늪지대가 많고 주요 관광상품중 하나입니다. 물론 이것 때문에 카트리나로 인한 피해도 컸었죠. 호텔에서 늪투어 관련 브로셔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대개 어른 $42, 어린이 $21인데 이 비용은 호텔까지 왕복 픽업 비용을 포함한 것이기 때문에 차가 있으면 굳이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차를 몰고가서 투어 비용만 지불하시면 됩니다.  겨울철에 가도 뉴올리언즈는 날씨가 따뜻한 편입니다. 하지만 이 늪투어를 가실때는 좀 두꺼운 옷을 준비해가셔여 합니다. 허접해보이지만 보트가 중간중간에 속도를 높여서 달리는데 이때 배 앞쪽에 있으면 상당히 춥습니다. 늪투어 상품 가운데 쾌속보트를 이용한 것도 있는데 저희가 이용한 늪투어 보트도 충분하게 스피드를 즐길 수 있으니 굳이 쾌속 보트(대형 선풍기 같은게 뒤에 달린 보트죠, 이건 굉장히 시끄러워서 승객들이 모두 귀마개를 하고 있더군요)를 타실 필요 없습니다. 
IMG_0344-1.JPG

Streetcar (http://www.norta.com/RTA_System/StreetCar/index): 일종의 전차 같은 것인데 뉴올리언즈 중심가를 관통하기 때문에 한번쯤 타볼만 합니다. 1일권이 $3이지만 숙소가 French Quater 지역이거나 CBD 이면 1회권($1.25)만 사서 타셔도 됩니다. 대략 4개의 노선으로 나눠지는데 Canal street lines (2), River front line, St. Charles line 등이 있는데 앞의 두 라인은 주로 도심 다운타운 주변을 돌고 마지막 St. Charles Streetcar 은 조금 더 외곽지역까지 가기 때문에 이걸 타고 둘러보셔도 좋습니다. 
IMG_0115-1.JPG

  • profile
    JICHOON 2011.11.30 23:05

    그러니까 이게 오리지날 케이준인거지요?

    야... 이거 보기만 해도 케이준맛이 입안에서 감도는 듯 합니다.


  • profile
    서마사 2011.12.01 15:52

    내가 가자고 뽐뿌 했건만...아무도 호응을 해주지 않아서..처절하게 좌절하게 만든..뉴올리언즈..



  • profile
    장가 2011.12.01 23:41

    뉴올리언즈 출사지로 괜찮긴 하지만 제가 운전을 해보니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너무 먼것 같습니다.

    어차피 전 이제 뉴올리언즈 출사에 동반하기는 어렵겠지만 제 생각에 스트리트카가 다니는 외곽쪽에 호텔을 잡고 1박2일 정도 일정으로 다녀오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더군요.


자유게시판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63 번개!. 모 회원 님 생일 핑계 먹방 얼마전 아날로그 님이 생일을 당하셨다고. 오늘 3/11 저녁에 토담골에 모여서.. 모듬전 먹으면서 20살 생일을 자축한다는 정보를 입수 했습니다. 밤 9시라네요.. 시간되시면 급습합시다. 9 공공 2017.03.11 146
1862 번개!!! 너무 갑작스레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_-' 3월 28일 오전 11시부터 가구점 거리(Dawson Blvd.)를 출사하려고 합니다. 함께 하실분은 연락주세요. 404-246-3771 오후 2시 정도까지 돌아다닐 생각입니다. 나오시는 분... 5 composer 2007.03.27 1830
1861 번개 출사 내일 수요일  아침 오전 6시 Lake Lanier  War Hill Fishing Pier 에서 여명 사진 찍습니다. 아침 식사 후 시간 있으신 분들은 조금 더 올라가  Amicalola 폭포 사진 찍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 Welcome 합니다. Overlander 2019.11.19 154
1860 일반 번개 조심 몇일전 새벽 1시쯤 번개가 번쩍, 우루룽 꽝꽝....그러더니 인터넷이 먹통이 되었습니다. 아침이 되어도 인터넷이 연결이 되지 않아서 모뎀과 라우터를 보니 파워라이트는 켜져있고.. 랜라인으로 라우터에 연결된 데... 5 keepbusy 2021.12.31 173
1859 번개 사진.. 번개 사진을 한번에 올리는 방식을 몰라 그냥 대충 올렸습니다.. 너무 한번에 올리면 다른 분들 올리시기에 불편할듯 해서 몇일로 나눠 올릴까 합니다.. 만약 너무 많이 올린듯 싶으면 알아서 정리해 주세요.. 그럼.. 9 민기아빠 2007.04.29 1935
1858 일반 번개 맞을 확률 어제 늦은 저녁 제가 사는 동네에 번개가 뻔쩍, 꽝꽝 거려서 이렇게 가까이 벼락이 떨어지는 것을 보는 것이 오래간만이라, 와이프, 아들하고 뒤뜰을 바라보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번쩍 꽝~~꽝~~ 소리.. 소방차인지 ... 3 file keepbusy 2021.07.17 130
1857 번개 | 별사진 재도전 (이번엔 행성도 덤으로) 아래글에 keepbusy님께서 정보를 주셔서 날씨를 체크해 보니 아주 쾌청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전에 불발로 끝난 별사진을 내일 (5월 30일 월요일 메모리얼데이) 새벽에 찍으러 가려합니다. 행성도 보고 별도 따고..... 4 JICHOON 2011.05.29 6125
1856 번개 -소나기 오늘 일기예보 -벙개 소나기 주말 50도 때 기온 급강하 밤엔 35도까지 ㅎㅎㅎ 12 kiki 2007.04.03 2153
1855 백제의 진실된 역사 아누나끼 2016.04.22 47
1854 백제와 고구려, 그리고 서울 1 아누나끼 2016.06.23 61
1853 일반 배터리 관리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쓸데없는 욕심에 카메라 종류만 많다보니 배터리 관리하는게 이만저만 힘든게 아니네요   그나마 코닥바디는 배터리 두종류만 사용하는지라 큰무리는 없는데   다른바디들은 바디마다 배터리가다르니 항상 완충할수도... 47 paulsmith 2022.03.10 116
1852 배경음악 사진에 배경음악이  멋지게 나오게 하시는 분들이 계시덛데 부럽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정보 주실분 계신가요? 미리 감사 드립니다. 14 포토프랜드 2015.12.28 154
1851 배경음악 사실 아사동 싸이트에 식구들이 잠든 시간에 들어와서 회원님들 사진 감상할때가 많은데 배경음악이 갑자기 흘러나와 종종 놀랄때가 있습니다. 만일 저한테만 해당되는 일 이라면 그냥 넘어가 주시고 다른 분들도 저... 13 포토프랜드 2016.01.23 145
1850 배가 고플땐...  배가 고플땐 밥을 먹지만... 사진이 고플땐...  요즘 새 사진들 올라오는걸 보기가 힘드네요... 모두들 바쁜 생활들속에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셔서... :) 새로운 사진을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1 blue_ocean 2015.09.25 118
1849 일반 방문해 주세요. 사진을 좀더 진심으로 하기 위해 사진 중심 인스타를 만들었습니다. 방문, follow, comment 부탁 드립니다.    https://instagram.com/brianliberoanimus?igshid=NGExMmI2YTkyZg==     10 봉~~ 2023.07.16 131
1848 방문자의 얼굴이~~ 댓글을 다시는 분은 예외입니다! 3 file kiki 2007.04.24 2952
1847 방금 가입햇습니다~^-^ 어떻게 하다가 이곳을 찾게 되엇네요~ '사진동호회'라는 링크를보구 재밋을것같아 가입햇습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17 SweetSoul 2007.05.31 2849
1846 방갑습니다~!! ^^ 가입 첫 날이네요~!! ^^ 예전부터 가입해야지 하다 이제서야 가입했네요~!! 좋은 인연 만들면 좋겠습니다~ 나이 마~는~ 학생임다... ㅎㅎㅎ;; 자주 들르께요~! 5 Ray 2007.10.03 2015
1845 방 드려요 정말 급하게 방 필요하신분 보세요 위치는 둘루스 H마트 뒷쪽 단독주택(2년생 하우스)입니다. 작은 방(욕실 공동사용) - 1일 11 불 마스터룸(대형욕실, 가구, 화장대, 서랍, TV, 소형 냉장고 포함) - 1일 18불 기타 ... 방주인 2007.10.15 1949
1844 밤새 생각해서 변경했습니다. 어제 몇몇분이 "왜 ID가 Palsoo에요?"라고 -_- 그래서 제가 예전에 쓰던 ID로 변경합니다. 머구리 : 잠수부를 가리키는 강원도 사투리입니다. 제 ID 부르기 거북하셨던 분들은 이제부터 머구리로 불러 주세요..^^ 5 머구리 2010.12.01 109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199 Next
/ 199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