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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 라는 타이틀로 촬영을 한다면 주 피사체로 뭐가 좋을까요?

몇장 찍어봤는데 그닥 맘에도 들지 않고 좀 괜찮은 아이템 없을까요 ^^?
  • ?
    19번 2009.08.07 02:43
    "미국"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다민족국가.. 라는것이죠.

    사람들 많이 모인곳에서 흑인, 백인, 히스패닉, 아시안, 중동, 등등 여러사람이 함께 있는곳을 찾아서 사진 찍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예를들면 사람들이 줄서있는곳이라던가.. 학교 클래스라던가.. 등등..
  • ?
    도마뱀왕 2009.08.07 02:43
    저는 웬지.. 스타벅스에서 컴퓨터 키고 일하면서 커피랑 샌드위치를 먹는 사람들 보면.. 아 여기가 미국이구나.. 그런생각이 들더군여....

    아니면... 예를 들면.. 버스등을 타기위해 일렬로 서있는 사람들을 보면... 질서를 잘 지키고 있다는 생각보다는 뭔가 개인적이고 각박한.. 하여간 표현하기 힘든 뭔가가 느껴지던데여...
  • profile
    JICHOON 2009.08.07 02:43
    저는 좀 정서적인 문제가 있나봐요.....
    빡빡머리 신참 군인이 떠오르네요.
  • ?
    Eugene Park 2009.08.07 02:43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미국을 하나의 피사체라고 생각했을때. 예들들어 학교 숙제로 10명의 학생들에게 "경찰관"을 찍어 오라고 했을떄 사진들이 어떨까요? 나태함,권위감,친절함,부도덕함의 다른관점의 사진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또다른예로 19세기 서양 사진가들의 여행(서양인 관점에서 유렵과 미국을 제외한 미계한 나라들)사진을 보면 "오리엔탈리즘"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집트에 가면 피라미드를 찍고 중국에 가면 만리장성을 찍었죠 왜냐 하면 사진을 보는 고객들이 보기를 원하는 걸 찍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이집트 시내나 이집트 사람들의 삶을 돈내고 보려 하지 않았기도 하며.. 유렵열강의 식민지화를 정당화 시키는데 한몫을 하기도 했습니다. 미개한 종족들이라 우리가 점령하고 군립하는게 타당하다는 식의 의견을 만들어 냈죠. 또다른 예로 "가나"에서 온 유학생의 말에 의하면 자지 평생 창들고 빤스만 입고 밀립에 사는 원주민을 평생 듣도본적도 없건만 내셔날 지오크라피에서는 그런걸 잘도 찾아서 보여 준다고 의아해 했습니다.(내쇼날 지오그라피에서 보여주는 세계의 모습들은 사실과 다릅니다.관광자원 유치와 흥미를 위한 일종의 연출이랄까) 내쇼날 지오그라피에서 보여준 콜림비아는 해지고 밖에 나가면 안되고, 온국민이 마약쟁이.. 콜롬비아 작가가 보여준.. 모습은 일종의 평화로움이랄까요?

    주절주절한 이야기이지만 어느 관점에서 피사체를 바라볼건지에 따라 사진들이 달라진다고 해야 할까요?
    그게 사진의 힘이기도 하구요... 자신의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피사체를 재창출하는 것이랄까요?
    결과는 다른사람에게 지탄을 받을 수도 있는것이지만요..

    미국에 관한 모습은
    DOROTHEA LANGE, LEWIS W. HINE, WALKER EVANS 이작가분들의 작품집을 한번 보시길 강력히 권해 드립니다.
  • ?
    Eugene Park 2009.08.07 02:43
    다른예로 어느 유명한 사진작가가 처음 가보는 나라를 여행한다고 치면, 그사람이 가판대에서 파는 엽서속 사진들보다 더 멋진 관광지 사진을 찍을수 있을까요 ? 비슷하게 찍을순 있겠지만 훨씬더 좋은 사진을 찍을순 없다고 장담합니다. 그렇다면 그 엽서 사진을 찍은 사람이 더 뛰어난 사진작가 일까요 ?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광고, 패션,다큐,아트 사진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좋은 사진이란 작가의 의도가 얼마나 사진속에 반영되었는가에 있다고 봅니다. 사진을 찍기 시작하기전에 "나는 미국을 xxx 라고 생각한다"라는
    statement 를 세우고 그것에 맞추어 멋진 장면들을 찾거나 연출해야 하지 안을까요..?

    미국을 예로 들었을때, 스타벅스에서 인터넷을 즐기며 커피를 마시는 사람과 뒷골목 홈리스를 같이 보여주는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제3자의 입장에서 미국의 양면을 다보여주리라 하는 스케일이 큰 작업이 아닌이상이요). 차라리 스타벅스 사진과는 월마트에서 쇼핑하는 사람들과 맥도날드에서 줄서서 햄버거를 주문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일관성 있어 보입니다 ( 미국의 프렌차이즈의 나라라는 관점으로..)

    이런저런 두서없는 말들이 된거 같네요 솔직히 저도 아트나 보도 전공이 아닌 광고 전공자인 관계로 이런글이나 이론, 사상에 상당히 약합니다... (ㅠ.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 profile
    소니짜이즈 2009.08.07 02:43
    모두들 답변 감사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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