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421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뭐가 바쁜지 시간에 쫓기듯 살아왔다,

그래서 큰 맘 먹고 뒤늦은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11월 7일 중앙일보에서 주관하는 단풍여행으로  빌트모어에 있는 밴더빌트 대저택을 갔었다.

1인당 100불치고는 꽤 알차고 재밌게 놀다왔다.         

JungAng Newspaper.jpg      

이곳 중앙일보 선전도 좀 해줘야쥐~~ㅋㅋ

 Map.jpg 

빌트모어가 지도를 보니 테네시주와 조지아주 그리고 노쓰 캐롤라이나가 만나는 곳에 있다.

행정구역은 노쓰 캐롤라이나에 속해 있다.


Bus2.jpg 

한국사람 버릇 어디갑니까?

관광버스에서...

노래부르고 춤도 추고 해서 선물을 무지 무지 많이 받았다.

완존 본전 뽑았다. 우리가 받은 총 상품권 합이 220불..ㅋㅋ

내가 집에서 살림을 하는지라 50불짜리 캐더링 쿠폰이 젤 반가왔다.ㅋㅋ

Thanksgiving day때 요긴하게 사용했다.


Frost.jpg 

그날따라 무지 추운날이 되서 중간 휴계소에서 보니 잔디와 벤치에 하얗게 서리가 내려 앉았다.


Biltmore house.jpg 

여기가 철도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조지 밴더빌트가 189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픈한 빌트모어 대저택이다.

방이 250개..지하에 볼링장이 있고 수영장도 있다.

흑인들이 노예생활을 지독히 한 곳이라 지금은 흑인이 한명도 없다고 한다.

테네시주 내쉬빌에 있는 밴더빌트 의대는 동남부의 하버드라고 불릴정도로 명문인데...

드넓은 벌판에서 노예들이 고생했을 생각을 하니 씁쓸하다.

 

Ticket.jpg

개인입장은 60불인데...와이너리 쿠폰까지 합쳐서 단체 할일받아 40불에 들어갔다.


Biltmore house2.jpg 

대저택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되어있다.


Biltmore house3.jpg 

1층에 들어서니 실내 정원이 보인다.


Biltmore house5.jpg

호화스러운 다이닝 룸? 손님 맞는 곳 같은데,,,

요기까지 찍었는데..Sir~~ 하는 소리에 담부터 못찍었다.ㅋㅋ 실내에서는 촬영금지란다...

디게 쪽팔리데...ㅋㅋ

Biltmore house6.jpg 

3층 다락방에서 내려다 본 바깥세상..


Couple3.jpg

가을 벤치에 앉아서 인증샷 하나 날렸습니다,^^


Couple6.jpg

아~~ 이건 쫌 촌스럽네요.^^

여기가 와이너리(Winery)입니다.

홀짝 홀짝 시음을 했더니 알딸딸하네요..


Winery.jpg

들어가는 입구에서 30명씩 조를 짜서 견학을 하고...

 

Winery5.jpg

와이너리 안에 있는 와인 카페들...


Winery2.jpg


Winery3.jpg

두병 사가지고 왔다,


Biltmore.jpg

저녁이 어둑어둑 해질무렵 Go home~! 

 

Autumn Leaves.jpg

Autumn Leaves2.jpg

가을을 찾아 떠난 단풍여행이었는데 그쪽은 이미 단풍이 져서 볼것이 없었다. 집에 돌아오니 울동네 단풍이 더 멋지다.ㅋㅋ

괜히 간거가토...


Living room.jpg

울집 거실에 앉아서도 멋진 단풍을 볼 수 있었는데...ㅋㅋ


Living room2.jpg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화분을 들여놓았다.


Living room3.jpg

가을을 찾아 떠났건만...

정작 가을은 우리 집안에 있었다..^^

  • ?
    크리너스 2010.12.17 00:44 Files첨부 (2)

    Door & Window

    지난 가을여행에서 주머니속의 삼성 디카로 찍었다.

    나는 그를 똑딱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 그는 내가 보고 느낀 것을 충실히 메로리하고 있었으니...

    서마사님의 Story of Art에서 처럼 나도 예술이 뭔지, 작품이 뭔지...아직 모른다.

    단지 흐릿해져가는 눈에 돋보기 대신 카메라의 뷰파인더가 역할을 해 주었을 뿐.

    Door

     door.jpg

    사람들은 Biltmore 대저택을 구경하기위해 끊임없이 저문을 들어선다.

    집안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리라...

    그러나 100년전에 저 집안에 갇혀서 노예생활을 하던 흑인들은 저 문밖세상을 그리위했을 것이다.

    밖에 있는 사람은 안을 동경하고 안에 있는 사람은 밖을 동경하게 하는 저....門

    자유와 구속의 경계에서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저~門이다.

     

    Window

    window.jpg

    3층 구석방 창문에서 내려다 본 바깥세상

    단지 그믈망으로 가려져 있지만 門과는 달리 窓은 안과 밖을 왕래할 수 없게 차단되어있다.

    볼 수는 있지만 갈 수는 없는 곳...그래서 窓을 통해 본 세상은 '그리움'이다.

  • profile
    공공 2010.12.17 00:49

    몇년전에 저도 갔다왔는데요,  남의 집구경하는 입장료로는 너무 비싸다 싶여 대문에서 사진만 찍고 그냥 왔습니다.

    대신 그 앞 가게에서 파는 와인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
    Oliver 2010.12.17 08:00

    자상한  설명과 주제가 중심이 된 좋은  사진들 질 보았습니다...멋집니다 ^^

  • profile
    서마사 2010.12.17 08:03

    빌트모어 주택이...저렇게 멋있군요...

    난 도데체 뭘 보고 온거지??

  • profile
    JICHOON 2010.12.17 09:24

    부모님 미국방문하시면 이곳에서 하룻밤 묵게 해드리면 좋다고 하네요.

    크리너스님 좋은 글 귀한 사진 감사합니다.

  • profile
    머구리 2010.12.17 11:47

    비싸다 싶어 않갔는데 후회되네요.

    멋진 사진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제뉴인 2010.12.22 21:08

    와...멋진 저택이군요. 자세한 방문 후기덕에 제가 여행다녀온 느낌이네요.


자유게시판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23 안녕하세요. 2011년 기묘년 1월 1월을 기해 아사동에 가입한 에모리 이중철입니다. 현재 일하고 있는 곳이 에모리이고 애틀란타에 온지 2년이 조금 넘어갑니다. 딸래미가 커가는 걸 찍어 볼 요량으로 카메라를 잡기 시작한 것이 ... 10 에모리 2011.01.01 7112
1622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送 舊 迎 新 送舊迎新 또 한해가 간다. 올 한해를 돌아볼 때에 아쉬운 일도, 후회되는 일도 있겠지만 주님이 함께 해주시고 인도해 주심으로 인해 또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게 되니 감사할 따름이다.올 한해도 은혜가... 16 file 크리너스 2010.12.31 6498
1621 조지아 내에 사진찍을만한곳추천좀해주세요 스톤마운틴빼고 뭐 풍경 여러등등 찍기좋은곳 있을까요 8 kihoon 2010.12.29 6874
1620 저녁 모임있습니다. 오랫만에 모임 공지 올립니다. 참석하시는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댓글의 생활화 일자 : 2010년 12월 28일 화요일 시간 : 늦은 7시 회비 : 식비 + 알파 연락처 6)404-1006 19 소니짜이즈 2010.12.27 6799
1619 이 한 장의 사진- William Eggleston William Eggleston는 "The Father Of Color Photography"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세 발 자건거는 그의 유명한 사진 중 하나 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왜 그렇게 유명할까 하고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William Egglest... 4 file 공공 2010.12.27 8528
1618 Why...? Why ? 그리 오래살지는 않았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가끔 자신에게 왜...?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하필이면 왜..나일까? 이 Why..라는 질문에 때로는 세상을 원망하기도 하고 자신을 비관하기도 했다. 그러나 Why me... 2 file 크리너스 2010.12.26 6207
1617 반갑습니다. 아틀란타에서 눈이 쌓인 흔치 않은, 그것도 백여년 만의 white christmas라니 사진으로 좀 남겨야하지 않을까하는 의무감마저 들어서 몇 장 찍었는데 역시나 그저 그런 사진만 나오네요. 많은 것을 배워서 담에 또 ... 4 file dica 2010.12.26 8280
1616 Georgia on my mind -Ray Charles- Georgia, Georgia, The whole day through Just an old sweet song Keeps Georgia on my mind I'm say Georgia Georgia A song of you Comes as sweet and clear As moonlight through the pines Other arms reach o... 2 짤필 2010.12.24 10628
1615 Merry Christmas!!!!! 한분 한분 보고 인사드리면 금상첨화지만 이렇게라도 인사드리는것도 만족합니다....^^ 우리 아사동회원님들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을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가족이 곁에 있어 행복할수 있는 순간 순간을 사... 6 머구리 2010.12.24 10300
1614 축하드려요 안녕하세요..저 가입하고나서 유령회원마냥 올라오는 사진만 간간이 감상했었는데요..전시회 가보고 싶었는데 잠시 한국에 나와있어서 놓쳤네요.. 갤러리 사진들 보니 성황리에 잘 치루신거 같아서 축하드려요. 송년... 3 제뉴인 2010.12.22 6513
1613 이 일을 어찌합니까???? 어제 저녁 지춘님의 번개로 다른 회원님들과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조지아 10년 살았지만 그런 곳은 처음입니다....ㅠㅠ 너무나 이뻐서 잘 찍지는 못 하지만 닥치는데로 눌렀는데.....이런...헉!!!!... 6 머구리 2010.12.21 6224
1612 뭘까요 ? 제 사진 속 하늘에 뭐가 보이는데요. 아랫 사진은 어제 번개 출사에서 찍은 것입니다. 하늘에 무지개 색깔 비숫한게 몇군데 보이는 데요, 왜 그럴까요? 센서나 렌즈에 이물질이 뭍어서 그렇까요? f 8.0, 4 second shutter speed, ISO 400 7 file 공공 2010.12.21 6199
1611 오늘 날씨가 좋아서 번개가 칠것 같다는 생각 쾌청한 날씨입니다. 날씨도 아주 춥지는 않은 듯하고... 이럴때 번개를 때리는 것이 좋겠다는 강한 생각이 듭니다. 오늘 저녁에 야간 크리스마스 장식 출사 한번 안해보실랍니까? 장소는 예전처럼 두곳 생각해 보고 ... 11 JICHOON 2010.12.20 6510
1610 눈으로 보는 미동부 해안여행 갑자기 여행이 가고 싶어진다..그러나 삶이 여행을 허용치 않는다.. 흘러간 지난 시절의 여행을 반추해보면서 여행에 허기진 마음을 잠시 달래본다.. 혹은..이 겨울에 여행을 떠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본인의 ... 4 짤필 2010.12.19 8932
1609 Sugar mountain 스키 타보신 분? 1월 중순에 애들 학교 쉬는 날 스키 타는 걸 알아보다가 priceline.com 에 deal 넣은게 덜컥 되버려서 얼떨결에 가야 하게 됐습니다. 문제는 7살인 둘째애가 아직 스키를 타본적이 없어서 아마도 눈썰매 내지는 튜브... 1 장가 2010.12.18 11018
» Biltmore의 밴더빌트 대저택 뭐가 바쁜지 시간에 쫓기듯 살아왔다, 그래서 큰 맘 먹고 뒤늦은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11월 7일 중앙일보에서 주관하는 단풍여행으로 빌트모어에 있는 밴더빌트 대저택을 갔었다. 1인당 100불치고는 꽤 알차고 재밌... 7 file 크리너스 2010.12.17 9421
1607 날씨가 꿀꿀해서 웃어보시라고... What You Miss When You Don't Go To Church 4 file JICHOON 2010.12.16 10626
1606 [Reminder] 1월 6일 정기 모임 : 문 또는 창문 . 회원님들, 문 또는 창문을 열심히 찍고 계십니까? 1월 6일 목요일 저녁 7시에 아사동 정기 모임이 "문 (Doors) 또는 창문(Windows)"을 주제로 있는데요, 문이나 창문은 매일 보는 것이라서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 질 ... 3 공공 2010.12.16 9657
1605 [초보가입자를 위한 자료정리] 자료실로 옮겼습니다. 여기 게시판을 추가로 올라오는 글이 있어서 자꾸 뒤로 밀리게 되기 때문에 제가 제안했던 [초보가입자를 위한 자료정리]를 자료실로 옮겼습니다. 초보 가입자에게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정보나 글이 있으면 자료실로 ... 장가 2010.12.16 9112
1604 강추위~~~에~~취~~ 토욜에 우리 군대 동지들 송년회 모임이 있어서 갔다가 미사일 폭탄주에 맛이 갔습니다. 연이어 일요일 저녁에 가까운 사람들끼리 또 송년회...요건 한 106미리 정도 되는데.. 연일 맞으니 정신이 알딸딸하네요. 싸래... 2 file 크리너스 2010.12.15 62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99 Next
/ 199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