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023 추천 수 0 댓글 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진은... 많이 찍는다고 늘지 않습니다.
많은 정보력과 품평입니다.

자기 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경청하고... 내가 찍은 사진이 왜 좋은 사진이 되었는지, 아님 왜 어느부분이 모자란 지를 정확히 안다면... 좋은 사진 찍기가 쉽게되지요.

가끔은... 냉정한 비평에 감사하고... 고쳐나가는 것이 정말 좋은 유저가 되는 길입니다.

사진을 자랑으로 올리지 마십시오.

1컷을 위해 100장을 찍는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정적인 피사체에서는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순간포착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한장을 찍더라도 제대로된 사진을 찍을 줄 알면... 그것이 사진의 실력이 되는 것이고 자기 발전이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 누군가 저를 평하길... '저 사람처럼 찍으려면... 셔터박스가 두번정도 나가야 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도 한국 아마추어 사진가중 이름이 많이 나 있는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틀린말을 한 것입니다.

즐거운 촬영가가 되기를 바라며...
  • ?
    19번 2009.08.07 02:31
    비평 게시판 같은걸 따로 만드는게 어떨까요? 거기에 올린 사진들은 어디가 좋다 어디가 나쁘가 이렇게 자유롭게 토론이나 비평할수 있게.. 그냥 자유게시판에 있는 사진들은 솔직히 아 이런점은 좀 별로다 라고 생각이 들어도 실명제라 쉽게 말을 낼수가 없는게 있더라구요.. 저도 그래야 발전이 있을꺼 같고 ㅎㅎ
  • ?
    파파아찌 2009.08.07 02:31
    저도 19번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생활갤러리와 작품갤러리를 따로 정해서 생활갤러리는 그냥 자기 주위을 일상 생활을 보여주는 사진을 올리는 것이고 작품갤러리는 자기가 정성들여 찍은 사진을 올려 평가를 받는 곳으로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생활갤러리는 한사람이 하루에 한...10개까지 업로드 할수있고 작품갤러리는 하루에 한장씩 업로드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물론 생활갤러리에서 좋은 사진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럼 운영자님의 판단으로 딴쪽으로 옴길수도 있도록 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 ?
    푸른거북 2009.08.07 02:31
    저도 19번 님 그리고 파파아찌님과 같은 생각 입니다.
  • profile
    Dearie 2009.08.07 02:31
    그런익명갤러리가 있으면 좋을것같네요 :)
  • ?
    galleryMoca 2009.08.07 02:31
    물론 정보와 평이 중요한건 사실입니다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 사진은 물론 정보와 장비도 중요하지만 찍는만큼 는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정보도 다른사진작가들이 쌓은 경험을 통해 나온것이기 때문에 경험이 우선인것같네요

    이곳 아틀란타의 많은 갤러리들을 다니며 사진작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배운것은 아무도 모르는 그들만의
    개성입니다.물론 그 개성의 비밀은 말해주지 않겠지만 그것은 작가분들이 스스로 터득한 "기술" 입니다.

    한국의 모든 사진작가님들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아마추어님들의 사진을 보면 하나같이 똑같은 사진들뿐입니다. 쨍한 색감, 맑고 깨끗한 이미지 , 반반한 얼굴의 여자 모델님들 , 등등 . .. 아 , 가장 중요한걸 빼먹었네요 . f1.8 의 아웃포커스가 된사진들 . 대충 이렇게만 찍으면 추천수 몇십개는 기본인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않지만 .. 저랑은다른 스타일의 사진이므로 감히 사진을 두고 "별로 내세울것도 없어보이는데.. " 라고 답글을 달지 않는것입니다.

    저는 상업적인 사진보다는 예술적인 사진을 좋아합니다.

    예술은 흑백논리로 말할수 없는것중하나인것같습니다. 사진평을 하실때 많이들 말씀하시는 구도나 색감보다는 사진에 내포되어 있는 의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찍으면 구도와 색감은 저절로 익혀집니다.
    많이 찍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구도와 색감을 지적받는다면 ..
    그것은 지적해주신 분의 사진이 되는것입니다.

    저는 아마추어던 프로던 모든 포토그래퍼들이 자신의 사진을 자랑하려고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예술이라는 것 자체가 남의 눈치보기 위해 하는것이 아닌 , 자기 자신을 표현하려고 하는것입니다 .

    자신의 사진은 자랑할줄 아는 자부심을 갖되 남들이 해준 칭찬으로 오만해지지않는것이 맞는것같습니다.

    어쩌면 한국사람들이 잘하는 칭찬이 아닌 인사치례정도였을수도 있으니까요




    사진은 말로 하는것이 아닙니다. 실력으로 말씀해 주십시요.
  • ?
    mc2 2009.08.07 02:31
    누가나 의견을 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의견을 존중해 주십시요. 지나친 악플은 삼가해 주십시요.
  • ?
    푸른거북 2009.08.07 02:31
    동감이 가는 말씀 입니다. 사진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라...... 제가 좋아 하는 사진 찍는 분 중 네이버 블루님 이 있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실듯^^ 그분도 같은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사진속에 이야기가 있는 것을 좋아 합니다. 어떤 사진은 잘 찍은 듯 보여도 틀에 박혀 공장에서 찍어낸 것 같아서 사진 찍는 이의 감성은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잘 찍힌 답답한 사진 이죠. 거기에 비해 이야기가 있는 그림......그것은 너무도 정겹거나 어떤 감정이 사진에서 내게로 전달이 되어집니다.^^
    여기 까지 공감 하는 부분 입니다.



    ps:한가지 궁금한 것은 구도, 색감을 사진이라는 것에서 빼 버린다면 어떤 사진이 될까여?
    어쩌면 옛날 초등 학교에서 그리던 포스터 같아 질거 같은데...... 제 생각엔 구도, 색감도 사진 찍는 이의 이야기를 표현 하는 한 수단 입니다. 분명 찍는 만끔 늘지만...... 곧 한계 도달 입니다.
    배우지 않으면 어느 수준이상은 찍어도 늘지 않습니다. 또 그 찍은 많은 사진 중 잘 나온 사진이 있다 해도...... 그런 작품을 다시 찍어 낼 확률은 소 뒷걸음 치다가 쥐 밟는 정도......
    여기 까지는 제생각^^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곳 아틀렌타 사진 동호회는 사진을 메개체로 해서 만나서 회원간의 권익과 이해 친선을 도모 하는 곳 입니다. 사진이 50% 라면 회원간의 우애도 50% 인걸로 전 생각 하고 있습니다.
    팔은 절대로 안으로 굽어야 됩니다. 우리 회원 끼리라면 헐뜯는 댓글은 그냥 꿀떡 삼키고 정당한 자신의 주장을 펼쳐 내십시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던지는 악플은 이곳에서 만큼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 profile
    JICHOON 2009.08.07 02:31
    난나님의 말씀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사동에도 처음으로 익명의 악플이 등장을 하는군요. 올것이 왔다 싶습니다. ^^

    지금 오가고 있는 얘기는 평을 들을 수 있는 갤러리를 운영하자는 좋은 의견들입니다. (아사동에 처음으로 등장한 악플은 여기에서 제외하구요.^^) 저번 정모때도 잠깐 나왔던 이야기이구요.
    그리고 일전에 Dearie님께서도 사진올리는 것에 정성을 들이자는 말씀을 하셨죠. 그 말씀과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저도 품평갤러리(또는 작품갤러리)를 운영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사진에 대해 평을 들어야 실력이 늘겠죠? 또 그것을 바라고 많은 분들이 사진을 올리고 계시겠죠.

    그리고 우리 아사동의 갤러리와 게시판들은 이미 익명성을 제공해 주는 갤러리인데도 우리 회원님들이 너무나 성숙한 모습들을 보여주셔서 사실 익명 게시판의 횡포에 대한 걱정은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사이트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이제 걱정이 좀 되는군요.

    다시 본론으로

    곧 준비해서 개설하도록 하겠습니다. 품평 갤러리는 언제부터,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가 될 것 같은데요.
    다음번 정모때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회원님들과 협의해서 함께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사동은 작품을 올리자고 시작한 곳은 아니였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저는 이미 자격미달) 물론 작품을 올리는 메뉴가 앞으로 있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다만 저는, 아사동이 미국 그리고 아틀란타 한인들의 애환을 사진을 통해 나눌 수 있는 정을 기대했던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했구요.
    그러니 자신의 사진에 작품성 있고 없고에 대한 부담을 너무 갖지 마시고 그저 살아가시는 모습들을 한컷한컷 정성을 다해 찍어서 올려주셨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저는 요즘 아사동 회원분들의 호응 덕분에 살맛나는 아틀란타 생활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사동을 잘 시작했다는 보람도 느끼구요. 같이 좋은 아틀란타 커뮤니티를 만들어 봅시다.

    아사동이 아틀란타 한인을 대표하는 그날까지....
  • ?
    300D 2009.08.07 02:31
    이런... 아사동 게시판에도 악플이 등장했군요... 서로 다른 의견은 당연히 있기 마련입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가지 의견이 다 틀렸다고 할 수는 없겠죠.
    운영자님께서 이런 의견을 잘 수렴하셔야 할것 같네요
    힘드시겠지만 다음 정모때 만나서 결정했으면 좋겠네요.
  • ?
    파파아찌 2009.08.07 02:31
    gallerymoca 님의 말씀에 동감하는 글이 있습니다.

    "예술은 흑백논리로 말할수 없는것중하나인것같습니다. 사진평을 하실때 많이들 말씀하시는 구도나 색감보다는 사진에 내포되어 있는 의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찍으면 구도와 색감은 저절로 익혀집니다.
    많이 찍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구도와 색감을 지적받는다면 ..
    그것은 지적해주신 분의 사진이 되는것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사실 변변한 사진 서적 한번이라도 읽어 본적이 없습니다.
    남을 평할수 있는 실력이 않된다는 말이죠. 단지 제가 노력한 것은 어떻게 하면 쨍하게 인터넷에 널려있는 사진 처럼 잘 나올수 있는 방법을 연구 하는 것이였습니다.예술이라기 보단 상업적인 거죠.ㅎㅎ
    사실 사진을 전공으로 대학에서 공부하는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그 친구가 공부하는 것은 사진기를 다루는 방법이 아니라 미술대학처럼 예술을 공부하더라고요.

    유명한 srlclub 강좌를 보면 예술에 대해 논하는 강좌는 거의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쨍하게 잘나오냐에 포커스를 두는 강좌가 많습니다.

    요점은 남의 사진을 평하데 그 사람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평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전 무엇을 표현할려고 찍은 사진은 거의 없습니다.ㅎㅎ) 어떤 방법을 쓰면 더 좋은 사진이 될거 같다는 조언식의 평이 좋을것 같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올리신 분은 최소한의 정보라도 올려 주셔서 보는 사람이 배울수 있도록 하면 좋겠죠.
  • ?
    19번 2009.08.07 02:31
    사실 사진 작가나 프로도 아니고 저같은 아마야 뭘 표현하려고 찍는 사진은 거의 없습니다 -_-
    제가 사진 찍는 이유는 사실 하납니다.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거죠. 사실 누구한테 보여주려고 찍는 사진보다는 내가 보려고 내가 가지고 있으려고 찍는게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찍다보면 다른 사람처럼 작품사진도 찍고 싶고 뭐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난나님 말씀처럼 품평이 있어야 사진이 는다는건 공감하지만.. 많이 찍어야 는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찍는다고 사진을 다 잘찍게 되는건 아닙니다 분명히.
    하지만 많이 찍지 않고는 절대 잘찍을수 없다고 봅니다..

    그럼 이만/
  • profile
    난나 2009.08.07 02:31
    제 글이 조금 뜨거운 감자가 되었나봅니다.
    그럴 의도는 아닌데...

    원래는 엄청 길게 썼다가 등록 버튼을 눌렀을 때... 에러메시지 뜨면서 다 날라갔습니다.
    그래서... 아예 짧게 제가 주장하고픈 이야기만 썼더만... 약간의 오해도 있는 것 같고...

    하여간, 사진은 분명 취미이지만... 사진가들은 삶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사진가가 되기 위해선... 삶속에 카메라를 깊숙히 밀어넣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 다큐멘터리를 좋아합니다.
    모든 사진을 다큐형식으로 찍고 싶어하지요.

    또한, 사진찍을 때... 늘... 그 사진의 피사체를 대변하고 싶어 하지요.
    예를 들어... 어느 공원에 촬영차 가면... 전 그날 그 공원 홍보를 위해 카메라를 잡는 사람이 되는겁니다.
    아무리 공원에 찍을 것이 없다하여도... 공원 홍보차 들렀다면... 정말 많은 피사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mc2 2009.08.07 02:31
    많이 찍는다고 실력이 느는것은 아니다라는 난나님의 의견에 저는 공감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분야에서도 그렇겠지만, 사진, 그림, 음악, 등과 같이 사람의 감성과 기술등을 접목시키는 부분에서는 특히나, 이른바 말하는 재능이나 타고난 능력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많이 찍고 많이 해보고 하는 것이 어느 지점까지는 이르게 하지만 그 이후는 힘이 들것같습니다. 음악을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정말 화날정도로 연주에 느낌이 살아 납니다. 많은 연습에서 나오는 기계적인 것이 아닌, 그때 그때 감성이 살아나는 다른 형태로 연주도 합니다.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 자기도 모른다고 해요. 그냥 한다고... 우리가 두발로 걸을때, 생각없이 그냥 걷고 싶으면 걷는것과 같이요... 사진도 마찬가지일것 같습니다. 장비잘 다루고 이해하는 거야 많이 찍어보고 만져보고 공부하면 가능하지만, 그 사진에 무엇을 담을까는 역시나 사람이 정하는 것이고 그 사람의 감성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저도 slrclub에서 사진들 보면 어떤 사진은 그냥 잘 찍은 사진 (좋은 렌즈로 배경 뭉게면서) 이쁜 모델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진은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사진이 있습니다. 그런 사진 보면 정말 저도 그런 사진 찍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울 아이들 괜히 이리저리 연출시켜보곤 하지요. (아이는 어느세 지겨워하고... 사진은 건질것 없고.. 흑흑) 역시나, 잘하는것과 좋아하는 것이 꼭 같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네요. ^^;;
  • ?
    composer 2009.08.07 02:31
    참 재미있습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이런가 봅니다.
    다양한 생각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한가지 생각이 지배하는 사회는 뭔가 문제가 있는 곳이겠죠...

    저는 중도파가 되고 싶습니다 ^.^
    실력은 충분한 경험과 수련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좋은 사진은 우연히 나올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래서 전, 좋은 사진을 찍겠다는 생각 보다는 무조건 많이 찍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저 같은 아마추어는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한 기초지식이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이죠. *-*"
    많이 찍다보면 개중 한두장은 건질만한게 나오더군요 ^.^

    많이 찍는다고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다는 느낌은 듭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사진 찍는 것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죠.
    실력이 쌓이든 말든, 좋은 사진이 나오든 말든... 어쨋든 전 찍고 있는 거니까요.
    뭔가 찍어 두는 것... 이거 참 매력적인 일 아닙니까?! :-)
  • profile
    keepbusy 2009.08.07 02:32
    19번님의 말씀에 저는 공감이 갑니다..

    저의 경우도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고 찍어본 적은 한번도 없고..
    기계도 따라주지도 않고...

    그냥 그 당시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자동카메라로 찍어보는
    것이 전부 입니다.

    물론 구도나 색감 등 등 등... 완벽해 지도록 노력을 하면 좋겠지요..

    제가 이곳 아사동에 가입을 한것은 사진을 통해서 나마 추억을 좀더
    생생하게 남도록 하는 방법을 배워 보기 위해서 입니다.

    작가같은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사진기를 들고
    다닌다면 사진이 업이 되어버린 경우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추어는 아마추어 입니다..

    그냥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고 남들이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들면
    따라해 보고싶고. ( 저도 DSLR 하나 사서 이곳 갤러리에 있는
    것과 같은 사진 찍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아직 와이프
    허가가 나질 않아서 .. 쩝 )

    다른 사람의 비평을 의식해서 사진을 찍는 다면 아마추어라기
    보다는 작가의 수준으로 넘어 가야하는 단계가 아닐까요 ?

    이곳 아사동의 취지가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지
    사진 작가들의 모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진도 사랑하고 사람들도 사랑하고 그리고 저같은 사진의
    "ㅅ" 자도 모르는 사람도 이렇게 글 올릴 수 있고..
    저는 이런 아사동이 되길 바랍니다..
  • profile
    JICHOON 2009.08.07 02:32
    여러분들 글을 읽다보니 사진을 찍어야할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는군요.
    앗사~ 사진찍세.
  • ?
    브랙조 2009.08.07 02:32
    전 초보라서 뭐 말씀 드릴께 별로 없는데..
    일단.. 제가 만약 사진을 올렸을때..저같은 초짜는...소심해서..누가 제사진에 나쁜 평가을 달면 그다음 부터 올리고 싶지가 않을것 같아요..
    일단 사진을 올린다는것 자체가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은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유게시판이고 개인마다 표현방법과 의미, 레벨이 다를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가끔은 제가 찍은사진을 진짜로 평가를 받고 싶을때가 있어요..왜냐면 아무리 노력해도 진짜로 잘찍으시는 분과 틀리거든요..그럴땐 평가를 부탁하고 배우고 싶어요..하지만 평소엔 아닙니다..
  • profile
    Dearie 2009.08.07 02:32
    한 3년정도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쌓여가는 일상의 기록들과 주위사람들의 예쁜모습을 담은사진들을 보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정말 다른 어떤취미보다도 사진찍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

    그냥 많은분들이 의견을 내놓으셔서 저도 ~ 참여하고갑니다.

    아마 생각의 차이인것같네요.
    사진이라는게 찍으면서 늘기도하고, 점점찍으면서 더 관심이 있어져서 배우고싶은 마음에
    이렇게 고치고 저렇게 고치다보면 다른분들의 의견에 수렴해서 발전도하고
    그렇게 자신만의 사진을 만들어가는거같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생활의 기록으로 찍는분들과 .. 그 반대이신분들과 생각이 다를것같기도하구요.

    사진을 취미로찍는 전자의 경우인 저로서는,
    사진을찍다보면 "나도, 남들처럼 잘 찍어보고싶은데.." 라는 생각에
    잘찍으시는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싶기도하고, 흉내내고 싶기도 하고 뭐 그런것같습니다.
    그런면에서 품평게시판이 있으면 좋을것같은데 그게 익명게시판이 아니라면 좀 속상할것같기도해요.

    그래도 사진이 하루아침에 는다거나 그런건 아닌것같습니다.
    좋은사진이란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건 좋은것같아요.
    자기가 찍으면서 알아가는 자신의 스타일.
    그것도 나름 사진의 묘미인것같은데요 ~ ^-^

    잘은 모르겠지만,
    난나님께서 사진찍을때 무조건 마니찍는것보다 남의이야기에도 귀기울여야한다 라는 포괄적인 의미로 말하시고싶으신것같은데 약간; 극단적으로 말씀하셔서 많은분들이 의견을 내놓으신것같네요.

    아무튼 ~ 이런분위기 좋네요 ^-^
  • ?
    19번 2009.08.07 02:32
    브랙조님 말씀처럼 누구라도 누가 자기 사진에 다짜고짜 가타부타 말하는거 조아하겠습니까 ㅋㅋ
    그런 게시판에 스스로 비평받고 싶은 사진이 있다 싶으면 올리고 하는게 좋을듯 ~

    어쨌든 뭐 있습니까? ㅋㅋ
    각자 즐겁게 사진 찍으면 되죠 뭐 ~
    취미던 업이던 뭐던 ~
  • ?
    Ahjiin 2009.08.07 02:32
    브랙조님 말씀에 100만표 공감하고갈꼐요 크흐흐 :D
    사실 프로동호회도 아니고 사진찍고 올리는건 소소한 일상을 나누자는 의도 아니던가요 .. : )
    여튼 이런분위기가 마련된것만으로도 좋은일인것 같아요 ,
    디씨나 DSLR 클럽이나 레이에서 출사가고 하면 얼마나 부러웠던지요 -_ㅠ
  • ?
    77후니82 2009.08.07 02:32
    와....세상에 이런 감동이....!!!

    특히 이대목...
    '예전에 누군가 저를 평하길... '저 사람처럼 찍으려면... 셔터박스가 두번정도 나가야 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도' 한국 아마추어 사진가중 이름이 많이 나 있는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틀린말을 한 것입니다.'


    님 멋지세요~!! 잘보고갑니다~!!

자유게시판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23 미래 기술 오늘 에이스님과 저녁에 드론 출사를 하였습니다.... 어찌어찌 Lake Lanier에서 드론과 출사를 겸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최근에 사진 아니.. 카메라와 관련된 기술적 변화에 대한 이야... 1 kulzio 2017.07.02 64
3922 Manhattanhenge... 5월 30일 일년에 두번 맨하탄 동서를 가르는 메인 스트릿에 해내림이 정확히 정렬이 된답니다. 올해엔 이번달 29-30일과 7월 12-13일에 볼수 있다고 합니다. Manhattan Solstice 라고도 부르는 이현상은 영국의 스톤헨지에서 ... file max 2019.05.12 64
3921 가바앙 누가 자꾸 가방을 문앞에 놓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6 Fisherman 2020.11.07 64
3920 질문/답변 핸드폰에 필터기능? 엇그제 Brasstown Bald 정상으로 올라가는 일몰시간입니다.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햇빛의 빛살이 아주 잘 살아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에 필터 없이 찍으면 이런 빛살은 포삽에서 보정한다고 해도 어려울것 같습니다... file tornado 2023.08.13 64
3919 Daido Moiyama: The Mighty Power 어제 이공님의 소개와 더불어 제가 좋아하는 Daido Moiyama 사진 작가의 영상 비디오를 추가로 소개해 보려 합니다.  사진에 대한, 특히 스트릿 포토에 대한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합니다.  “The past cannot be capt... 4 blue_ocean 2015.09.04 65
3918 Alberto Giacometti 라룸 강의후 vicennial  사진을 정리하다  2004년 8월 사진 정리중 눈에 띄는 사진 한장 스타벅스에 찍은 사진 - 신문에서 브레송 형님 별세소식을 접했습니다. 그사진을 보다 문득 알베르토 지아코메티가 생각났습니... file Fisherman 2020.09.30 65
3917 [책 소개] The First Muslim The First Muslim 요즘 제가 듣고 있는 오디오북입니다. 종교적인 내용이 아닌 제 3자의 시각에서 본 마호메트의 일대기 입니다.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중동의 역사적 배경, 현재 중동에서 일어나고 종교적인 이슈들... file keepbusy 2018.02.04 66
3916 원숭이도 copyright이 있다?? 어제 신문에 사진과 copy right에 관한 재밌는 기사가 나왔네요. "원숭이에게도 Copy Right있는가?" Naruto라는 원숭이가 찍은 셀피 사진이 인터넷에서 한동안 엄청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원숭이(Naruto)를... 2 file 공공 2017.09.12 66
3915 사진이 안올려져요 안녕하세요..메텔입니다.지난번에도 사진 올리다가 안 올려져서 포기 했는데 오늘도 안올려져서 씨름하다 포기..저만 그런건가요..아니면 제가 뭘 잘못했나요..자유겔러리에 올릴수 있죠? 그때 누가 풀어주시면서 올... 5 메텔 2016.10.16 66
3914 가을 단풍이 다 떨어졌을까요? 엊그제 허리케인 때문에 북쪽 단풍들이 다 떨어졌을까 궁금해셔 내일 토요일, 아내와 강아쥐 함께 북쪽으로 가서 점검 하려고 합니다. 다녀와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가려고 하는 장손는 Jacks River입니다. 1 공공 2020.10.30 66
3913 한인페스티발 준비업무 관련 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가을이 다가오니 매 주말 멋진 행사가 많이 열립니다. 즐거운 행사에 많이 참여하시고 좋은 기억 많이 남기시... 1 kulzio 2015.09.14 67
3912 DeKalb-Peachtree Airport’s Annual Good Neighbor Day Airshow 가까운 곳에서도 매년 에어쇼를 합니다.. 챔블리에 있는 DeKalb-Peachtree Airport 에서 5월 14일입니다. 매년 보면 일찍 가지 않으면 주차 하기가 많이 힘든 편입니다. http://www.pdkairshow.com/ 미리 참고 하세요.. 4 keepbusy 2016.04.15 67
3911 남북전쟁의 역사 이번 Resaca출사를 계기로 남북전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Keepbusy님이 올리신 글에서 "이런 남북전쟁재연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라는 부분을 읽고, "내가 자원하면 받아줄까?" 하는 ... 4 아누나끼 2016.05.23 67
3910 가입일 : 2006-11-11 (3653일 지남) 가입일 : 2006-11-11 (3653일 지남) 오늘이 제가 아사동에 가입한지 10년째 되는 날입니다.. 벌써 10년... 감회가 새롭습니다.. ^^ 저하고 같은 날짜에 가입하신 가입날짜 동기분이 계시네요... 2015-11-11 에 가입하... 7 keepbusy 2016.11.11 67
3909 착시현상 모니터 레솔루션과 이미지에 대해 알아보다가  인터넷을 뒤져 보니 신기한 것 많네요. 우리가 인지하는 색, 믿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래의 그림에서 A와 B가 같은 색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이미지를 포... 1 file max 2017.10.30 67
3908 [독후감] The Frozen Hours The Frozen Hours 북미 회담이 있고 북한이 미군 유해송환을 한다는 관련 뉴스가 나오는 무렵 갑자기 한국전에 대해 내가 배운역사가 한국의 시각에서만 바라보았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 전쟁을 미군의 시각에서 바라 ... file keepbusy 2018.09.04 67
3907 주린이가 생각하는 주식이란 지난해까지 내가 했던 노후 대비 투자는 IRA 와 CD에 내 노후 자금을  넣어두는것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연방준비위원회에서 앞으로도 쭉 계속해서  0%의 이자를 유지할것이라는 발표를 보고 깨달은것이  “ 이제는 목... 8 서마사 2020.11.04 67
3906 일반 은하수 출사 이천 2023.08.13 67
3905 오래된 ID 로그인이 안돼네요 관리인님께 2007년도에 뿌리라는 닉넴으로 가입하여 조금 활동하다 ..잠시 중단... 다시 로그인 하려하니 그당시 만든 아이디가 07Kyc 였는데 지금은 아이디 첫글짜가 영문이여야 한다고 그전 아이디는 로그인이 안됍... 6 뿌리Augusta 2016.11.04 68
3904 거 인 같은 큰 걸음으로 . . . 발 빠르게  잠시 북쪽엘 다녀왔습니다. 지면을 달린 것은 차바퀴 일텐데  느낌은 발이 길을 달린 듯한  . . . 만날 사람 만나고  허그하고   슬픔을 바라보고 따뜻함을 주고 받고 밥 먹고   쪽잠 자고  그리고  그런... file 에디타 2018.12.06 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9 Next
/ 199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