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3 18:19

나쁜일...

조회 수 1913 추천 수 0 댓글 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오후 락지님하고 송어낚시를 하고 집으로 오다가 차 사고가 났습니다..
일차선 길인데...앞차가 좌회전 하려고 조금 급하게 서더라구요..
(좌회전 할만한 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리 빨리 달리지 않았기에 브래이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갑자기..급브레이크 소리가 나더니..제차에 충격이 오더군요..
그리곤..그충격으로 제차가 앞차를 살짝 받았습니다..(그런데 앞차는 도망치듯이 가버리더군요..)
놀래서 차에서 내려 뒷차를 봤는데..뒷차가 거의 박살이 났습니다..그런데 제차는 뒷범퍼만 찢어지고..별다른 이상은 없는것 같더군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일어난 차사고라..어찌할줄 모르다가..
뒷차가 하두 심하게 차가 손상이 가서(거의 앞부분이 없어졌습니다.) 911에 신고해서 경찰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다행이 뒷차운전자는 다치지 않았고요..
10여분뒤에 결국 경찰이 왔습니다..
대충 상황을 뒷차운전자에게 물어보더니..우리 두사람에게 인셔런스하고 라이센스를 달라고 하더군요..
그런데..뒷차운전자가 라이센스가 없었는지 그자리에서 수갑을 채우더군요..
너무 미안했습니다..내눈앞에서 누가 경찰에 수갑채워지는것을 처음봤거든요..
그리고 아직은 어린애같던데..
경찰은 몇가지 적더니..제 케이스 넘버라고 하면서 카드에 연락처와 케이스넘버를 적어주더군요..
그리고 미안한 마음에 도망치듯이 그자릴 떠나 왔습니다..
제차를 받은 그사람은 jail 가나요?..
제가 폴리스를 부르지 말았어야 했나요?
괜히 맘에 걸리내요..차는 고치면 되는건데..
  • profile
    JICHOON 2009.08.07 02:40
    헉... 이런 일이.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정말 안다치셨어요? 교통사고는 몇일뒤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요. 유심히 살펴보세요.
    그나저나 그 뒷차 청년은 우쨘댜...
  • ?
    수아빠 2009.08.07 02:40
    마음고우신 블랙죠님이 편치 않으신가 보군요. 상황은 블랙죠님의 잘못은 전혀 없는 것 같군요. 뒤차가 너무 빨리 안전거리를 두지 않고 쫓아와서 생긴 일 같은데 운전먼허도 없는 고등학생이 부모님 몰래 차를 몰고 나온 건 아닐까요? 크게 잘못되는 일은 없겠지요. 이번 일이 교훈이 되어 그 친구가 앞으로는 안전하게 운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
    믱군 2009.08.07 02:40
    아.. 제 형이 차사고 많이 나서 저도 조금 아는데요.. 사고가 났으면 무조건 경찰을 불르는게 맞습니다.. 왜냐면 작은 사고라고 안부르면 그 사람이 나중에 뺑소니로 신고가 들어올수도 있구여.. 면허증 없이 운전했으면... 만약 18세 이하며는 거의 18살 아님 21살 까지 면허를 못따구여.. 변호사 잘 만나면 괜찮죠..
    경찰을 부르신건 잘하신겁니다..
    그리고 차사고 후유증은 그 순간엔 없어도.. 몇일 후에 척추가 휘었던지..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엑스레이같은 검사를 받아보시는걸 권합니다..
    아무튼 아무문제 없으시길 바랄께요.
  • ?
    가래떡 2009.08.07 02:40
    만일 변호사를 선임하고 병원을 가신다면 보험회사의 변호사를 선임하세요.
    난 로컬의 한인 변호사를 선임했다가 (그것도 신호등에 서있는데 뒤에서 와서 받혔는데....)
    결국 2년을 끌고 보상은 고사하고 병원비도 못받아냈답니다. 목을 많이 다쳐 이후에도 응급실에 두번이나
    실려 갔었는데...결국 닥터와 협의한끝에 병원비 나눠가지는 방식으로 해결하고 내 보상금은 -0-이었답니다.
    그때 상대편 보험 회사는 스테이트 팜 이었는데 정말 우리 한국 변호사를 가지고 놀더군요.
    2년을 끌고간 끝에 변호사비 제로 보상금 제로 그리고 쥐꼬리만한 보상금으로 닥터들 나누어 갖기....참 한심하더이다...
  • ?
    mc2 2009.08.07 02:40
    이런... 놀라셨겠어요. 다치신데는 없으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뒷 학생은... 너무 염려마세요. 그런 사고는 경찰을 불러야 합니다. 그래야 브랙조님 차 고치는 데도 도움이 되거든요.
  • ?
    락지 2009.08.07 02:40
    이제야 매운탕 먹고 들왔더니 이런 소식을 접하는구만요. 경찰은 당연히 불러야 되는거니깐 잘 하신겁니다. 뒷차 젊은 친구는 차를 받아서 다행이지 사람이 다쳤다면 인생 망칠뻔 한건데 블랙조님이 미연에 방지를 해 준게 다행이라고 봐야지요. 차사고는 한 두주 동안 휴유증 안 생기는지 유의하시고.. 그나저나 사건을 만든 주범은 도망을 쳤으니 그건 분명 뺑소닌데 그차도 운전면허증이 없었나?? 아님 둘이서 친구던지??

    조지아는 좀 글킨 그래..
  • ?
    trinitas 2009.08.07 02:40
    크게 다치신데가 없다니 다행이네요. 그래도 내일 아침이면 삭신이 쑤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차사고라는게 그 날은 멀쩡하다가도 그 다음날 참 많이 괴롭더라구요.

    그리고 가해자가 되었건 피해자가 되었건 사고 나면 무조건 경찰 부르시는게 맞습니다.
  • ?
    가짜 kiki 2009.08.07 02:40
    1.일단 내보험에 메디칼 보험이 얼마짜리(보통 5,000불)인지 확인
    2.카이로 프랙틱 병원에 가셔서 엑스레이를 찍어 근거를 남기시고 치료도 받으세요.
    3. 약 3일 후에 케이스 번호(경찰이 준 명함에 적혀 있는 번호)를 가지고 관할 경찰서 레코드담당에게 가서
    리포트를 2부정도 띄세요. 그리고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레코드를 보험회사로 가져다 주세요(에이전트)
    4. 그러면 보험 회사에서 렌트카(조건부 보험가입, 대개는 포함 되어 있음)를 할 수 잇도록 조치하고
    차량고치고 몸 고치시면 됩니다.
    5. 추가로 의료비가 청구될 경우 변호사가 필요합니다.
  • ?
    TY 2009.08.07 02:40
    오늘 아침 몸은 괜찮으세요? 후유증은.......
    정말 큰일 날뻔 했네요...

    빨리 가짜 키키님 말씀 따르시는게...
  • ?
    브랙조 2009.08.07 02:40
    모두들..걱정해 주시니..너무 감사드립니다..
    몸은..워낙 튼튼하게 부모님께서 물려주셔서..별이상은 없는것 같구요..(허리가 약간..그렇긴 한데..병원에 갈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너무들 친절하게 걱정해 주시고..방법 경험담까지 일러주시다니..감동 먹었습니다..
    이래서..제가 "아사동"을 사랑 안할 수 없네요...
    모두들 감사 합니다..
    (근데..그 젊은 친구는..좀 불쌍하더라구요..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 ?
    브랙조 2009.08.07 02:40
    ㅋㅋㅋ....그런데..가짜 kiki님은 누구세요?
    안그래도..분명히 kiki님께서 이글을 보셨으면...분명히 그러한 여러정보 적어 주셨을텐데...
    아무튼 감사합니다..
  • ?
    Silvercan 2009.08.07 02:40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이네요..
    그래도 함 체크해 보심이..
  • ?
    mechanic 2009.08.07 02:40
    엇, 많이 놀라셨겠네요... 좀 어떠신가요??
    그리고... 허리가 약간 이상하다 하셨는데, 병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카이로프랙틱이나 한의원 정도는 가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도 저번에 사고났을때 한 4일 괜찮다가 갑자기 목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거의 두달 고생했습니다...ㅠㅠ
    그리고, 그 젊은친구는.... 이번일이 교훈이 됐겠죠...^^
  • ?
    texas kiki 2009.08.07 02:40
    말되게 안들으실까?
    가서 컴퓨터라이즈 된 엑스레이를 찍으시라니깐..
  • ?
    mechanic 2009.08.07 02:40
    ㅋㅋ 키키님 이번엔 텍사스 키키 님으로 변신하셨네요~^0^
  • ?
    300D 2009.08.07 02:40
    블랙조님 괜찮으신가요??
    자나깨나 안전 운전~~
  • ?
    브랙조 2009.08.07 02:40
    kiki님 말씀듣고 낼 병원에 가볼려구요..(옛말에 어른신 말씀따라서 손해나는거 없다구..)
    차사고가 나니..왠지 운전하기가 조금 겁이 나네요..
    차가정지할때도..자꾸 뒷차가 신경쓰여 보게되구요...
    아마 한동안은 계속 이럴꺼 같네요..
    아무튼...방어운전을 해야지..(이번은 앞뒤로 차가 있어서 어떻게 피할수가 없었지만...)
  • ?
    kiki 2009.08.07 02:40
    브랙조님 걱정 마니 하고 이씁니다.
    꼭 엑스레이 찍어보세요!!
  • profile
    Dearie 2009.08.07 02:40
    에효 다치신데는 없으신거같아 다행이네요 :)
    조심하세요 ~

자유게시판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나쁜일... 오늘오후 락지님하고 송어낚시를 하고 집으로 오다가 차 사고가 났습니다.. 일차선 길인데...앞차가 좌회전 하려고 조금 급하게 서더라구요.. (좌회전 할만한 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리 빨리 달리지 않... 19 브랙조 2007.05.13 1913
3222 [re] ☞메이저카☜ 자동차 천연가죽시트(리무진시트)초특가할인 http://www.majorcar.net/ http://www.majorcar.net/ 안녕하세요 천연가죽 시트 전문업체 메이저카 입니다^^ 이번 리무진시트 새로운 탄생으로 파격할인 세일!!!!! 시트옵션(스웨이드 투톤 레드스티치 버켓 다이아몬... 똘망이 2009.05.06 3281
3221 자동차 업체, 기종별 보고서가 있다던데.. 제 차가 자리가 좀 모자라서 좌석수가 좀 더 많은 SUV 중고차를 좀 조사를 해보고 사려고 합니다. 그런데 차를 잘 아시는 몇몇 분이 저에게 말씀해 주시길 컨슈머 리포트 어쩌구 하는 웹사이트가 있다고 하네요. 차종... 14 JICHOON 2007.05.15 1968
3220 May..... 5월 출사는 도대체 어떻게 되는거죠? 벌써 전에 올라온 질문 갔은데 답을 못본것 같아서 다시 질문해 봅니다 5월 출사가 연기가 되었는지 아님 어느 계획이 있는건지 속 시원히 공지 올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1 민기아빠 2007.05.15 2024
3219 사진 공모전 이예요~ 상금이 푸짐~ http://www.ukopia.com/news/read.php?NewsID=20070430151042000000&menu=000사진 공모전 미국 전문 뉴스사이트 www.ukopia.com에서 사진 공모전이 시행중에 있습니다. www.ukopia.com를 방문하시면 자세한 공모전 내... 1 유코피아 2007.05.16 2502
3218 스파이더맨 vs 태권V 요즘은 스파이더맨3 때문에 난리도 아니다. 모든 캐릭터가 스파이더맨이며... 우리 아이들도 그런 부류에 휩쓸리고 있다. 은연중... 태권V 시리즈를 전체 다운받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내가 어렸을 때 봤던 그 태권... 7 난나 2007.05.16 2020
3217 for Hong Pool and Members! http://kr.blog.yahoo.com/narah_kim/44613.html?p=1&pm=l&tc=90&tt=1179366278 3 kiki 2007.05.16 2595
3216 Macro lens 아내가 자기 음식 사진을 찍어 달라는데 결과가 벌로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Macro lens 를 구입할까 생각중인데 투자 가치가 있을까요? 6 수아빠 2007.05.16 4349
3215 심심하신분... 시간이 남아서 어찌할줄 모르시는분.. 제가 요즘 즐겨보는 만화입니다.. "강풀만화"라고..많이들 알고 계신데..혹시 못보신분 꼭보세여...강추입니다.. http://www.kangfull.com/ 6 브랙조 2007.05.16 2191
3214 이런 실수 하지맙시다.. 얼마전에 은행 비자카드 다시 만들고 또다시 저에게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얼마전 일이었죠~~ 전화가 왔습니다 영어로 무지빠르게 말을 하더군요 내용을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대충들은 내용은.. 맴버쉽에 가입하라... 8 300D 2007.05.16 1977
3213 동작그만님댁 놀러가면 먹을 음식 베쓰도 먹는다는군요.. 동작그님만댁 연못에 많다죠?? http://blog.daum.net/bjj518/9239373 7 Silvercan 2007.05.16 2715
3212 상 주세요... 상 주세요...5009점이에요.... ㅡ,,ㅡ;;; 아 졸려.. 저 이제 슬슬 아틀란타 떠날것 같습니다.... 5월말 예정이고요... 돈 문제...만 해결되믄 한달 더 있을것 같아유... 자동차렌트, 하숙문제가 지금 현재 1000불 정... 162 홍풀 2007.05.16 2486
3211 지금...밤 12시11분.... 지금 이시간이... 12시 11분.. 점심이 아닌, pm....midnight........ 잠깐 들어왔다가 나갈려다 지금 접속해 있는 회원님들 명단보고... 놀래서 후다닥 글 남기고 나갈려고요.. WHOIS? 10명 손님 브랙조 손님 민들레 ... 288 민들레 2007.05.16 6038
3210 빅터에게 주는 (텍사스 클럽 샌드위치) 어제 먹은 점심:홍풀이랑 먹었으면 또쐬주 생각났을 텐데.... 어젯밤에 보니까 도배들 하고 계시더구먼!!요 빅터에게 주고픈 샌드위치 5 file kiki 2007.05.17 2739
3209 렌즈 떨어지다..... ㅠ.ㅠ 오늘 또 렌즈 떨어 트렸었요.... 전에 떨어 졌을때는 약간의 기스였였는데... 이번에는 후드 파손..... ㅠ.ㅠ 이론.... 본드로 함 잘 붙여봐야지겠어여... 안되는 ebay로 주문해야겠네요... 검색해보니 있던데..... ... 7 file cool 2007.05.17 2675
3208 ㅠㅠ 이제 밥 먹어요.... 브랙조님께서 인제 전화주셨네요.... 이제 점심 먹으러 가요....ㅠㅠ 아침부터 밥도 못 먹고 점심도 못 먹고..... 점심 맛난거 많이 먹으려고 아침도 굶고 일했는디....아오... 쓰러지기 일보직전...... ㅠㅠ 지금 만... 1 홍풀 2007.05.17 2116
3207 아틀란타여성문학회 시화전 내일 5월18일부터20일까지 뷰포드선상의 마음베이커리와 같은 건물에서 아틀란타 여성문학회 시화전을 개최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2 file 시화전 2007.05.17 2426
3206 오늘밤은?? 오늘밤엔 댓글놀이가 없네요?? 어제보고 재밌을거 같아서 들어왔는데..쩝...ㅋㅋ 키키님은 계시더니 나가시고 지춘님만 계시네...=) 7 mechanic 2007.05.17 2989
3205 첫 주문... 덴탈랩을 오픈한지 딱 한달이 넘었네요. 영업을 뛰기 시작한지는 10일쯤~ 덴탈랩의 비수기가 시작된터라... 영업에 애로가 많습니다. 그래도... 뿌린대로 거두리라~ 몇일전... 첫번째 오더가 들어왔었습니다. 아쉽게... 12 난나 2007.05.18 2234
3204 그리운 헝풀님! 헝 헝 풀님! 헝풀님은 내가 담배 한대 피고 꽁초버리고 들어갈라카면 전화하시고, 점심시간 끝나기 30초전 전화 하시고, 침대에 누워 불끄면 전화하시고, 조용히 명상에 들어갈라고 준비마치면 전화하고!!!! 그러니 ... 1 kiki 2007.05.19 27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99 Next
/ 199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