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04 06:54
질문.. 렌즈 화각
조회 수 2463 추천 수 0 댓글 15
DSLR과 필름SLR 공용으로 쓰이는 렌즈의 경우, DSLR에서 렌즈 화각에서 차이가 난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니콘 24-120 줌이 DSLR(D40x 바디)에서는 어떤 각도가 되는지 설명 좀 해 주세요. 바디에 따라서 각도가 달라지는건 아니겠지요? 흠... DSLR 입문 초짜 질문입니다.
함흥 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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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에 따라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 정확하게는 이미지센서(CCD 또는 CMOS)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 이미지센서의 크기가 35mm규격의 필름사이즈와 동일한 (이 경우를 Full Frame이라고 하지요) 경우는 필름카메라를 사용할때와 동일한 화각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DSLR은 크랍바디라고 하는 35mm보다 작은 이미지센서를 사용합니다. (같은 예산이 있다면 풀프레임에 돈을 쓰지 마시고 바디의 신뢰성 확보에 더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랍이라고 해서 사진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전혀 아니거든요. 기존에 느끼시던 화각만 다르게 느껴지는 것 뿐입니다. 그 달라지는 것이 싫으시면야 풀프레임을 쓰셔야 하겠지만요.)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이미지센서의 크기는 매우 다양한데요. 풀프레임도 있고 1/1.6 (풀프레임보다 0.625만큼 작다는 뜻이지요), 1/1.5, 1/1.3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용하시는 바디의 이미지센서의 크기가 무엇이냐를 알아야 풀프레임대비로 몇 mm의 촛점거리(결국 이것은 화각 얘기와 마찬가지)가 나오는지 알수 있습니다.
만약 1/1.3 크롭인 이미지센서를 달고 있는 카메라인 경우
50mm단렌즈의 화각은
50mm / (1/1.3) = 50 * 1.3 = 65mm
즉 일반 필카를 사용할때의 65mm 렌즈로 보여지는 화각을 사용하게 됩니다.
만약 1/1.5 크롭인 이미지 센서를 탈고 있는 카메라인 경우
28-70mm인 표준 줌렌즈를 달게 되면
28mm * 1.5 = 42mm
70mm * 1.5 = 105mm
즉 일반 필카를 사용할 때 42-105mm로 보여지는 화각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화각은 결국 28mm를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주게 되어 대부분의 렌즈를 교체하는 동기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것이 니콘의 상업전략입니다. 그리고 풀프레임이미지센서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해서 렌즈를 바꾸지 않아도 되도록 하려는 것이 케논의 전략이였구요.
질문하신 24-120mm 렌즈를 보아하니 Nikon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Nikon의 경우는 이미지센서가 1/1.5규격이므로
24 * 1.5 = 36mm
120 * 1.5 = 180mm
즉 일반 필카를 사용할 때 36-180mm로 느껴지는 화각을 사용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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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펜탁스, 후지등은 1.5
올림은 1.7
캐논은 1.6
1D 계열은 1.3
1Ds 및 5D 는 1:1 이죠~~
소니 미놀타는... 모름-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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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러네여-_-;;
시그마 1.7은 알고 잇었지만... 올림이 2.0이었다니-_-;
너무하군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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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은 2.0이고
시그마가 1.7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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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도 있었는데 누구였지...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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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 파나소닉 등에서 나오는 포써드 포멧이 2.0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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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궁금하던 것 해결이 딱 되버렸네요. 105mm, 180mm 때문에 니콘 바디를 살까 했더만 황당해지는군요. 렌즈가 더 비싼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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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질문할께요. 올림푸스 경우 필카 수동렌즈들이 DSLR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물론, 수동 포커스를 해야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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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와 필름(또는 촬영소자) 사이의 거리가 짧은 마운트 포멧 바디는 이 사이의 거리가 긴 다른 마운트 모멧의 렌즈를 아답터를 사용해 마운트할 수가 있습니다. 포써드와 캐논 바디는 타사의 것들보다 이 거리가 짧아서 다양한 수동 렌즈들을 마운트 할 수 있습니다. 포써드 것이 가장 짧아 보다 많은 종류의 렌즈를 쓸 수 있구요. 특히 미놀타 수동 렌즈를 DSLR에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포써드 바디가 유일한 대안입니다. 근데 아답터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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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시야도 달라서... 일단 FF에서 그 아래로 내려가려면 좀 망설여지던데...
뷰파인더 시야도 무시 못할 요소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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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이냐 Crop 이냐랑은 상관없습니다..
펜타 프리즘이냐 펜타 미러냐가 상관있습니다.
저도 이름만 알뿐 구체적인건 모릅니다만;;
펜타 프리즘은 고가이며 뷰파인더 배율이 더 좋습니다.
펜타 프리즘은 캐논으로 말씀드리자면 20D, 30D, 1D, 5D 급에 쓰입니다.
니콘은 D1, D2, D200, 그리고 최근에 나온 D80도 펜타 프리즘을 장착했더랬죠.
그리고 300D, 350D, 400D 등은... 펜타 미러를 씁니다. 뷰파인더 배율이 더 낮죠.
니콘은 D40, D50, D70, D70s 등이 펜타 미러를 씁니다.
예전에 저도 썼었고 각광받던-_- 펜탁스 DS 는 300D나 D70 급의 보급형임에도 불구하고 펜타 프리즘을 쓰므로 큰 장점중에 하나로 꼽히기도 했죠.
뷰파인더 시야를 말할때는 시야율얼마, 배율 얼마 이런식으로 보통 말하는데요.
이것 역시 전 정확한건 모릅니다-_- 하지만..
시야율은 왠만한 카메라가 95% 정도 이고 못해도 90% 이상입니다.
왜 사진을 찍고 나면 뷰파인더에 안보이던게 조금씩 더 찍히지 안습니까? 그게 바로 그 나머지 5%인거죠.
그리고 배율이라는게 펜타 프리즘과 펜타 미러가 갈립니다. 펜타 프리즘은 90% 이상이구요, 보통 95% 정도.. 그리고 펜타 미러는 85% 정도입니다..
그래서 같은 캐논 크랍바디에 같은 렌즈를 껴도 같은곳에서 같은 장면을 찍으면.. 찍히는 사진은 똑같습니다만.. 뷰파인더로 볼때는 다릅니다.
더 작게 보이므로 더 답답하죠-_-
이게 펜타 미러 달린 카메라 쓰시는 분들은 잘 모릅니다. 근데 펜타 프리즘 달린 카메라 쓰시던 분들이 펜타 미러 달린 뷰파인더를 딱 보면.. 깝깝합니다-_- 항상 보던거 보다 답답한거죠..
나중에 한번 비교해보세요~~ -
뷰파인더 시야라는 것이 뷰파인더를 통해 눈으로 보여지는 시야 크기를 말씀하시는 거지요?
요즘 나오는 제품들마다 뷰파인더를 작게 만드는 것은 저도 느끼는 바입니다만 그것이 FF냐 Crop이냐와 관련이 있나요? 관련이 있다면 설명 좀 부탁드릴께요. 제가 잘 몰라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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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써드 바디가 뭐지요? 브랜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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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써드라는게... 제가 알기론...
원래 slr은 사진 비율이 3:2 아닙니까? 그래서 흔히들 뽑는 앨범 사이즈 사진이 4x6 이구요.
dslr 은 그걸 그대로 따랐기 때문에 비율이 3:2죠.
근데 똑딱이들은.. 비율이 4:3 입니다. 컴퓨터 화면 비율을 따랐기 때문이죠.
근데 올림푸스에서는 포써드라고... dslr 임에도 불구하고 4:3 비율로 사진을 뽑아내죠.
4:3 (four-third) 포써드-_- 뭐 이런걸로 알고있슴미당~~
자세한 강좌가 올려져있군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