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5 15:38

베다 수학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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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아틀란타 지역 초등학교 4,5 학년을 상대로한 
Math competition이 있었습니다.

각 학교별로 서너명에서 십여명까지의 아이들이 
1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참석을 했었는데,
학교별로 같은 티셔츠를 맞추어 입었고, 
좀 극성인 학교는 아이, 학부모, 인솔 선생님까지 
모두 같은 셔츠를 맞추어 입고 와서 난리입니다.

그런데 좀 이상한 것이 행사에 참가한 85% 이상의 
아이들의 인종이 인도쪽 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75%이상이 백인이고 아시아 인종 구성은
한 자리 수인 학교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모두 인도쪽
아이들입니다. 
아마도 그 학교 4,5 학년 중에 인도 아이는 모두다 
참가 한 것 같습니다.

사립학교 참가 학생들 중에나 백인 아이들이 있고
공립학교는 완전히 인도 아이들이 다라고 보면 됩니다.

재윤이는 3학년이지만 참가는  할 수 있다고 해서 갔었습니다.
재윤이를  포함 3명의 3학년 학생이 참가 했는데 
행사진행 선생님이 3학년 들만 따로 불러서 
용기를 붇돋아 주는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3학년 한테는 어려운 문제이니까 틀리는 것을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를 해주는 겁니다...

 
나오는 문제들을 대충 보면 제가 어릴때 익숙 했던 문제들이 아니라,
 적어도 두, 세단계를 생각 해야만 답을 유추 할 수 있는
그런 문제들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문제들...

전화기 하고 케이스를 $200 에 구매를 했는데
전화기 하고 케이스의 가격 차이가 $180 이다.
케이스이 가격은 얼마인가 ?




이 문제를 맞으려면


 전화기 + 케이스 = $200
 전화기 - 케이스 =  $180

이런 공식을 생각해서 쓰고 계산을 해서 답을 써야 하는 것 입니다..




  • profile
    kulzio 2015.03.15 19:09
    수학은 이제 어딜 가도 인도입니다... 다음은 중국이구요... 한국은 점점 수학과 과학을 싫어합니다...
    베다 수학이 정말 좋은지는 잘 몰라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수학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수학과 과학이 문과계 공부보다 중요할 지 모릅니다.
    다만 저도 전자공학을 했으니 과학이 정말 좋았을까는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제가 홍콩에 있었을때나 마이애미에 있었을 때 그 돈 많던 사람들은 수학이라 과학을 잘하는 사람을 뽑으면 되지...
    라며 놀기만 한답니다...
    그렇다면 결국 수학도 과학도 방법에 불과할 수도 있으니 수,과학이 아니라 뭔가를 즐겁게 잘 할 수 있다면 그게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삶을 즐겁게 풀어나갈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부모의 가장 큰 책임이겠죠...
    재윤이도 아빠도 너무 즐겁게 하고 계시니 부럽기도 하고 또 더 잘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가끔은 겁도 납니다..
    그게 제가 10학년 딸래미를 키우며 배운 처세술입니다.
  • profile
    keepbusy 2015.03.15 22:41 Files첨부 (1)

    001.jpg


    그렇지 않아도 너무 많이 틀렸다고 스트레스를 받아 하길레 오후에는 귀넷 아레나에서 있었던 농구 쇼에 데리고 갔다 왔습니다.

    농구 선수들이 덩크슛이나 이런저런 묘기를 보여 주면서 재미있게 경기를 하는 것에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 하더군요...

    농구공도 하나 사주고 했더니 오후내내 신나 했습니다.. ^^..


  • profile
    esse 2015.03.15 23:01
    인도 아이들은 산수를 배울때 베다 수학을 통해서 기본 두자리 곱하기는 그냥 머리로 합니다.
    한마디로 대단한것 같다는... ㄷㄷㄷ
    http://www.wikihow.com/Multiply-Using-Vedic-Math
  • profile
    유타배씨 2015.03.16 10:33
    사람들은 다 달라요. 생긴것도, 느끼는것도, 뭐 잘하는것도.
    사회가 필요로 하는것도 다 틀리고요. 학자도 필요하겠지만, 미술인도 필요할테고, 또 쓰레기치우는 환경요원도 필요할테고.
    인간으로 태어나서 기본적의 인간윤리를 가지고 그저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저는 가장 중요한것같아요.
    행복은 재벌순도 아니고, 잘난순도 아니고, 학교성적순도 아닌것 우리는 이미 경험으로 잘 알고 있잖아요.
    인도부모들은 아이들이 수학이 행복의 한 척도라 생각하는가요?
  • profile
    JICHOON 2015.03.16 11:39

    저는 근의 공식을 못외워서 시험시간에 근의 공식을 역으로 찾아내 시험을 치뤘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래서 30문제 중에 10문제만 풀었다는...
    그리고 그때 영어공부는 왜 안해가지고 이 고생을 하나 몰라....
    지지리도 공부를 못했던 옛날을 생각하며 저희 아들에게 이렇게 얘기를 해줍니다.
    "아들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란다. 근데 공부를 할때 안하면 나중에 되게 불편하기는 하더구나."

    민족마다 살아온 역사가 있어서 인지 어떤 민족은 미국에 살면서도 사는 것이 정말 치열합니다.
    그들의 국가를 보면 이해는 됩니다만 이런 질문을 던져보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렇게 살면 행복하니”


    참, 연립방정식이나 한번 풀어볼까요?

    (전화기 + 전화기) + ( 케이스 - 케이스) = $200+$180

    전화기 X 2 = $380

    전화기 = $190

    $190 + 케이스 = $200

    케이스 = $10


  • profile
    유타배씨 2015.03.16 14:05
    <b+/- root (b2-4ac)>/2a
    근의 공식, 대충이랬던것. (작년에 공부 가르켜줄일이 있어서 써보니 기억이 나네요)

    가끔씩 누구에게 이런 공식이 필요할까 생각합니다. 아마 직접은 필요하지 않아도 과학에 밑바침이 되겠죠?
    인수분해, 혹 미분이라는 말들은 그 뜻도 모르겠어요. 적어도 용도는 알고 배우면 좀 나았었을라나 몰라.
  • profile
    보케 2015.03.17 15:17
    제가 푼 방식... 케이스 10불쯤이면 맞지 않을까? 그럼 전화기 190. 190 + 10= 200. 190 - 10 = 180. 맞네!
  • ?
    BMW740 2015.03.17 13:21
    수학이라.....................................흠 !!!
    헤롱거립니다...ㅎㅎ
    저는 시쓰고 서예하고 뭘 꾸미는거 좋아했는데... 김삿갓 흉내내기 등등...ㅎㅎ
    수학은 무서버....요.
  • profile
    유타배씨 2015.03.17 13:52
    문학소년 BMW.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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