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0 10:19

호소문

CK
조회 수 279 추천 수 0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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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1년여의 일탈과 자기 부정의 시간을 끝내고 얼마 전에 새로 복귀한 CK 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예전의 아이디도 새로 바꾸고 사진과 글도 최대한 있는 척 열심히 올리고 있지 않습니까?

나름 안정된 사진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중 이였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아사동에는 저의 이런 건실한 노력을 방해하는 몇몇 악의 무리들이 있습니다.

아이디를 못바꾸게 합니다.


열x, 유타x,서x ...등이 주동 세력이고 이를 추종하는 이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심지어 Toda 아무개 회원님은 제가 '씨케이(CK)' 입니다라고 했더니 저보고 '씨키님...이 놈 시키님' 하며 놀려 대기 까지 했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제 영문 이름인 '스캇'으로 아이디를 바꾼적이 있었는데 저 보고 '수컷님'이라며......


그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와 협박에 저는 더 이상 갈 곳이 없습니다.


아시는 것 처럼 저의 예전 아이디는 '깡쇠'입니다.

저도 예전의 깡쇠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다 보니(사실 아직은 어린 애송이 입니다만) 예전 보다 힘도 떨어지는 것 같고 '쇠'자 돌림의 아이디를 쓰는 것에 심리적인 부담을 느끼는 중 이였습니다.

물론 아직은 쌩쌩 합니다만 여러 기라성 같은 '쇠'자 돌림의 다른 분들에게 누가 되는 것 같아....

슬픈 현실 입니다. 흑~

생각해 보면 예전에 젖은 수건 2장....아~ 그만 하지요. 가슴이 미어 집니다.


또 한가지는

우리끼리만 있을 때는 괜찮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마켓이나 식당 같은데서 회원님을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큰소리로 나름 반가운 마음에 '깡쇠님'하고 부르면 주위분들이 신기한 듯 응시하고 킥킥 거리는 것도 본적이 있습니다.

'쪽 팔렸습니다'


저의 사진의 모토는 '작가주의를 지향하는 생활 사진가'가 아니겠습니까?

얼마나 근사합니까?  여기에 영문 이니셜 CK ~     너무 완벽합니다.

깡쇠 그러면 사람들이 그럽니다. '니가 그렇게 쎄니? 한번 보여줘봐' 막 그럽니다. 흑~


이런 저의 상처는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악의 축 중에 한명은 오늘 댓글에다가  'CK 타도, 깡쇠 수호' 막 이럽니다.


이번에도 다시 굴복 한다면

저는 영영 기회를 잃어 버릴 것입니다.


여러분!

도와주십시요. CK를 사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요.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아사동에 있는 악당들을 좀 혼내주십시요.


아이디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좋은 아사동의 그날을 상상합니다.


마지막으로 악당들은 들으시요!

아무리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치킨은..... 치킨이다......

  • profile
    JICHOON 2017.11.10 10:31
    사진 작품 밑에 'Taken by 깡쇠' 보다 'Taken by CK' 라고 써지면 아무래도 사진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333
    CK, 적극 지지합니다.
    나도 이참에 바꿔봐?
  • profile
    esse 2017.11.10 10:37
    닉넴 어떻게 봐꿔요??? 저두 바꿔볼까요?
  • ?
    에스더 2017.11.10 10:48
    블루펭귄님 닉네임 좋아요~~^_^
  • profile
    esse 2017.11.10 10:57
    닉넴 바꿨어요~ ㅋㅋㅋ
  • ?
    에스더 2017.11.10 10:58
    ㅋㅋㅋㅋㅋㅋ ㅠ.ㅠ
  • ?
    에스더 2017.11.10 11:02
    이젠 어렵게 에쎄님 이라고...ㅠㅠ
  • profile
    유타배씨 2017.11.10 13:26
    씨키와 에씨
    우리고참 회원님을 어서들 돌아오세요~~~
  • profile
    esse 2017.11.10 14:28

    에씨가 아니라 에세 입니다~ ㅋㅋㅋ

  • ?
    일이관지 2017.11.10 18:40
    에세는 담...배?
  • ?
    CK 2017.11.10 12:38
    의인 1 이십니다.
  • ?
    에스더 2017.11.10 10:46
    CK 좋습니다. 흔들림 없이 의연한 자세로 CK로요~~^_^
  • ?
    CK 2017.11.10 12:39
    의인 2 이십니다.
  • profile
    esse 2017.11.10 10:51
    쇠로 끝나는 단어가 왜 그런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 궁금해서...

    쇠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찾아봤습니다.

    http://wordrow.kr/%EC%8B%9C%EC%9E%91%ED%95%98%EB%8A%94-%EB%A7%90/%EC%87%A0/

    쇠 - 소와 연관되거나, 철의 재질, 또는 낡아지는 뜻의 단어들이 전부이군요~ ;;;
  • profile
    JICHOON 2017.11.10 11:22
    바꾸신 닉넴을 어떻게 발음하죠?
    애쇠? (앗 썰렁.... 죄송함돠...)

    bluepenguin도 정겹지만 esse도 왠지 세련되보이네요.
  • profile
    esse 2017.11.10 11:32
    지춘님도 닉넴 세탁 어떠세요? ㅋㅋㅋ
  • ?
    CK 2017.11.10 12:40
    의인 3 이십니다.
    그리고 바꾸셨군요.
    좀 이상하기는 합니다....ㅎㅎㅎ
  • profile
    보케 2017.11.10 11:51
    깡쇠는 깡쇠다라고 읽히네요, 마지막 문장이... ㅠㅠ
  • profile
    유타배씨 2017.11.10 11:54
    !!! 아무리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깡쇠는..... 깡쇠다 !!!
    보케님 고맙습니다.
  • profile
    esse 2017.11.10 11:57
    오늘의 주제인가요? ㅋㅋㅋ
  • profile
    유타배씨 2017.11.10 12:10
    함께 비틀어 봅시다, 깡깡~ 소리를 내시겠죠?
  • ?
    CK 2017.11.10 12:41
    악당 1 입니다.
  • ?
    열_마_ 2017.11.11 20:17
    (열)받으면 (마)구 때리 뿐다.~~~
    기냥 깡쇠해~~~ Yo!
  • ?
    꼬꼬 2017.11.10 16:04
    앗!! 죄없는 꼬꼬 목가지는 왜 자꾸 비튼다요... 흠...흠...ㅡ..ㅡ
  • ?
    CK 2017.11.10 19:36
    하하하
  • profile
    유타배씨 2017.11.10 20:47
    하하하, 미안해용~
  • ?
    CK 2017.11.10 12:42
    보케님이 악당 3......음~~
  • ?
    Tree 2017.11.10 12:26
    씩씩무쌍하게 생기셔가지고 의외로 소심하네요 C.K.님!
    누가 모라던지 말던지요~~~ ^^
  • ?
    CK 2017.11.10 12:45

    악당들을 경험 못해보셔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보세요. 목을 비틀어서....한다잖습니까?
    으~~


    하여간 의인 4입니다.

  • profile
    서마사 2017.11.10 12:30
    뭐요? 이글? 평소에 깡쇠님 글이잖아?

    아~~~...CK님이 깡쇠님이었어요? 몰랐었는데....ㅎ
  • ?
    CK 2017.11.10 12:42
    악당 2 입니다.
    또 약 올리시는군요.
  • profile
    esse 2017.11.10 14:30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에쎄라 합니다~ ㅋ ㅑ ㅋ ㅑ ㅋ ㅑ
  • profile
    Today 2017.11.10 15:16
    씨크.라고해줄께요...사랑해요
    에쎄님도 발음하기좋고 듣기좋고..ㅎ
  • ?
    꼬꼬 2017.11.10 16:00
    깡쎄로 입력했는디... 깡쇠로 바꿔야겠네요 ㅎㅎ
  • profile
    바람아 2017.11.13 14:08
    CK님 지지합니다.^^
    esse님도 더 잘 어울리시는 닉네임 같아요.
  • profile
    whowho 2017.11.20 10:54
    오마이 ~~~~ 닉내임 가지고 댓글이 ㅋㅋㅋㅋㅋ 재미있네요.
  • profile
    에디타 2017.12.17 05:43
    웃다가 웃다가 뒤늦게 웃다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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