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5 04:52

Sexton. John (존 섹스턴)

조회 수 188 추천 수 0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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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 대부분의 사진작가들이

마지막 노출을 주고 집으로 돌아 갈 무렵

존 섹스턴은 그때야 비로소 그의 뷰 카메라를 들고 일을 시작한다

고요한 빛에 의해 색조를 나타낼 수 있는 시간은

해질 무렵 부터 완전히 질 때까지의

한간 정도에 불과하다고 그는 생각한다

또한 그는 아침 일찍부터 고요한 빛으로 사진을 만들기 좋은 장소를 찾아 다닌다

.

.

.



미국 LA에서 1953년에 태어난 그는 국민학교에 다닐 때 부터 이미 사진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고

중등교육기간 동안  그 열의는 점차 커졌다

그는 자신의 열번째 생일선물로 받은 KODAK 호크아이 127 박스 카메라로 성 페르난도 교구를 주제삼아 촬영했고

고등학교 생일때 사진교실에 처음 등록하고  집 다락방에 엉성한 암실을 만들었다

그는 형제들과 같이 자동차 경주에 참여한 선수들의 사진을 찍어 50센트씩 받고 팔았으며

그의 프린트중 몇 개는 사진교사 협회와 LA 농업박람회에도 전시 되었다

졸업 후 섹스턴은 상급 음악학교에 입학을 했으나 그의 관심은 전문사진작가 였다

그래서 그는 사이프러스 대학 사진과에 다니기로 했는데 그 지역 최고의 사진가 였다고 한다


존4.jpg

-반영 1974 (고요한 빛 Quite Light 1990)-


20세 때인 1973년 봄 섹스턴은 파사데나 예수 박물관으로 견학여행을 갔는데

그 곳에서 Ansel Adams, Edward Weston,Wynn Bullock의 사진전을 보게 된다

이미 Adams와 Weston의 작품은 사진잡지를 통해 보아 왔지만  Wynn Bullock의 사진을 처음 보게 되는데

Bullock의 사진은 그의 사진 세계를 바꿔 놓은 계기가 된다

그는 그 작품들에 매료되어 전시회 기간동안 100마일이나 되는 거리를 여러 차례 왕복 하면서

벌록의 작품을 이해할려고 노력한다

벌록의 작품 성향, 흐르는 물을 장노출로 촬영한 신비로운 작품 경향이 섹스턴의 생생한 표현 형식에 포함되고

Weston의 구성력과 Adams의 기술 또한 섹스턴에게 큰 영향을 준다


존5.jpg

-계림 1983 Quiet Light-



Adams를 만났던 친구의 도움으로 흑백현상기법을 알게 되고 Adams의 사진 기술 교본등을 탐독하고 Adams의 강의에도 참가하고

아담스의 요세미티 워크숖에도 신청한다

처음으로 섹스턴은 완벽한 강사진의 교육을 받으며  사진창조에 심혈을 기울인다

그는 사진과정을 완벽하게 수료하고 1978년 그는 드디어 Adams의 개인 워크숖 보조자가 되고 10년 넘게 Adams를 보조하고 워크숖을 관리 한다

1979년 3월 아담스는 칼멜로 섹스턴을 초청했고 전임교수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대학에서 사진 강의를 하고 1982년 10월 까지 아담스를 위해 일하며 그의 비서역활을 하며 아담스가 죽은 후 그의 판권 신탁관리를 맡는다.


존6.jpg

-에메랄드 레이크 1988 (Quiet Light)-


섹스턴의 사진은 풍경의 전통안에서 독특한 양식과 탁월한 시각적 감각을 보여 준다

그와 아담스를 같은 풍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섹스턴은 아담스처럼 장관을 찍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자주 그를 '자연사진작가'라고 칭한다

그의 사진은 나무의 신비함, 흐르는 물의 마술, 바위의 생명력을 표현해 자연에 대한 생생한 추억을 불러 일으킨다


존3.jpg

-칼멜계곡 1988 (Quiet Light)-



우리는 섹스턴의 사진은 카메라와 암실 테크닉이 뛰어 난 사진가임을 알수 있게 한다

'빛은 사진에서 근본적인 주제물이며 사진은 결국 빛의 기록'이라고 그는 말 한다


그의 작품을 보는 사람을 특이하게 사로 잡는 기묘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

그는 있을 법하지도 않은 것을 고요한 빛을 끌어 내고 감각을 불어 넣는다


존2.jpg

-탱글 레이크 1986 (Quiet Light)-


늦은 오후

대부분의 사진작가들이 마지막 노출을 주고 집으로 돌아 갈 무렵

그는 그때서야 비로소 뷰 카메라를 들고 일을 시작한다

고요한 빛에 의해 색조를 나타낼 수 있는 시간은 해 질 무렵부터 완전히 질 때 까지의 한 시간정도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그는

노출울 길게 주는 촬영법을 택한다


존7.jpg

-바위와 수평선 1987 (Quiet Light)-


섹스턴은 집이 가난하여서 다른 사진작가들 처럼 새벽이나 아침에 사진을 찍으러 갈 수가 없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먹고 살기 위해 다른 일을 해야만  했다고 한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 후가 되어서야 비로소 사진을 찍을 수 있었기에 항상 저녁 해질 무렵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향했고

빛이 부족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장노출 사진을 찍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캘리포니아 칼멜 남쪽의 포인트로 보스의 웨스턴 해변에서 주로 활동한다

해변의 이름은 에드워드 웨스턴의 이름을 딴 것인데

그는 근처에서 수년동안 살며 여러 역작을 만든다


존1.jpg

-모노 레이크 1986 (Quiet Light)-


그의 작품을 보면 그에게 첫번째 사진 영웅이었던 Wynn Bullock을 생각나게 하는 신비로운 감각이 느껴진다

또 다른 하나의 독특한 점은 이미지 안으로 부터 보이는 광선이다

그의 작품의 모든 특성을 나타내는 근본적인 요소는 그의 완벽한 프린트에 있는 것이다.

사실 프린트의 톤과 계조의 미묘한 차이는 섹스턴 사진의 생명이고,

성숙된 시각과  신비함이 내포되어 있는 자서전적 순수 예술 작품을 이루는 요소이다.


-본 내용은 고 홍순태선생님의 저서 현대사진의 전개와 비평에서 발췌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선생님께서 제가 좀 인용해서 써도 용서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평안하신 영면을 빕니다




  • profile
    Chungwoo 2020.03.05 04:54
    3월말경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저깨 귀국해서
    3번째로 그데로 있어서 급조 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 profile
    행복한사진사 2020.03.05 09:22
    깔끔하게 정리 잘해주셨습니다.
    저는 Aspen, Quiet Light, Near Aspen, Colorado 사랑합니다! 가격이 후덜덜이라 구입은 못하지만 로또타면 구입할것입니다!!!
    자연속에서 흑백대비를 멋지게 보여주시는 작품들이 인상적이죠.
    멋진 작가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고 오늘 나가서 흑백으로 풍경을 찍어봐야겠네요^^
  • profile
    tornado 2020.03.05 14:21

    소개해 주신 John Sexton 작가를 읽고 그가  언급한 "늦은 빛" 의 속성에 감동을 받았던 내용을 나름 정리 해 보았습니다.

    1) 나타내 보이는

    2) 감추는 빛  

    3) 의사를 전달하는 빛  

    4) 빛  통하여 듣고 있음 

    5)  탁월   

    6) 부드러운 빛의 잔재 

    7) 빛속의 마술

  • profile
    유타배씨 2020.03.05 20:48
    말씀하신 빛들중 감추는 빛에 눈길이 끌리네요... 감추는 빛... 느낌이 올랑말랑... 뭔지 잘 모를지언정 한번 찍어보고 싶은 빛입니다. 감추는 빛....
  • profile
    유타배씨 2020.03.05 20:29

    이 사진가에 대한 Chungwoo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profile
    Chungwoo 2020.03.05 21:45 Files첨부 (1)

    어느 사진가를 소개할까 생각하던 중
    그래도 아사동회원님들께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사진을 선택하려다 보니 SEXTON을 선택했으며
    Sexton에 대해 잘 알려 지지 않은 이야기들 중 가장 공감을 얻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처음 스승께 Sexton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처음 본 작품이 "Listen to the tree" 였습니다
    그 작품이 탄생된 동기가 글에서도 썼지만
    -늦은 오후 대부분의 사진작가들이 가방을 접고 철수할 무렵 카메라를 들고 나갑니다
    빛이 부족하다보니 자연히 노출시간이 길어지고 길어지는 만큼의 부드러운 빛이 노광이 되고 충분한 심도도 확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며
    Adams의 조수가 되면서 프린트에 대한 것도 많이 배우게 된 것이 그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Sexton이 늦은 시간에 카메라를 들고 나간 이유는 처음부터 그런 빛을 생각해서 나간 것이 아니라
    당시에는 사진으로는 생계가 어려워서 낮에는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하고 일을 마친 후라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도 이 부분이 많은 귀감이 됩니다
    내가 가장 접근하기 좋은,
    내 형편에 가장 알맞는,

    소재를 찾아서 찍다 보면 좋은 작품이 나올꺼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어디에 가면 그시간 그 상황에 맞춰서 비교적 최선을 다해 열심히 찍는 편입니다


    존8.jpg


    Sexton의 많은 작품들 중에 자작나무도 좋지만

    개인적을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구글에는 잘 보이지 않는군요


    이 작품을 보면 무엇을 느끼시는지요?

    -풍경이면서 추상적 요소까지 합쳐저 있는 Sexton의 이런 시각은 누구에게나 꼭 배워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Google에 가서 John Sexton을 검색하시면 Sexton의 많은 작품을 볼 수가 있습니다

    주변에 숲과 나무들이 많은 환경이니 다소나마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 profile
    행복한사진사 2020.03.05 23:40
    엄마와 아이가 오손도손 걸어가는 느낌이듭니다^^ 재미있는 사진입니다^^
  • profile
    Chungwoo 2020.03.08 10:57
    위의 나뭇가지가 부러져서 떨어졌는데 저런 모습을 하고 있는게
    너무 신기한데 때 마침 눈까지 내려서 ....

    그걸 놓치지 않은 섹스턴의 시선 정말 멋집니다
  • profile
    JICHOON 2020.03.06 10:45
    제가 대체적으로 풍경사진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신다는 Sexton의 이 사진은 저 역시 좋아하는 류의 사진입니다.
    여러가지를 상상하게 하고 개인적인 사색을 반영하게 하니까요.

    저는 이 사진에게서 떨어져 버린 가지와 나무가 서로 갈망하는 마음을 떠올려봤습니다.
    얼마전에 해피찍사님이 올리신 사진이 있었는데 떨어진 가지와 나무가 반영으로 연결된 그 모습을 담은 것과 Chungwoo님이 좋아하신 Sexton의  이 사진이 왠지 비슷한 감동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해피찍사님의 사진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

    아무튼, 풍경사진은 저에게 어려운 분야입니다만 덕분에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유타배씨 2020.03.06 20:58
    해피찍사님의 사진을 미처보지 못했읍니다. 저도 참 좋습니다.
    이사진도 필림으로 찍었더라면 흑백톤주는 느낌이 저는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아마 섹스톤씨도 추천을 했었을테죠?
  • profile
    유타배씨 2020.03.05 22:42
    작가소개 감사합니다.
    네번째 희나무의 사진은 에드워드 웨스턴의 느낌도 나는듯 하네요.
    사진이 제게는 어렵네요. 사실 저는 엔젤아담스 사진들도 아주 한참후에야 제대로 감상할수 있었읍니다. 이사람의 사진은 더욱 시간이 오래걸릴것 같은 생각이듭니다. 사진가로도 유명하지만 암실작업에도 뛰어난 실력자인것 같습니다. 한장한장 인화하는것에 특히 많은 공을 들이는가 봅니다.
    뷰 카메라만 쓰는것 같은데, 써 보지 않은 저로서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도 궁금하군요. 단지 크게 확대할수 있다는것 외에도 다른 장점이 있겠죠?
  • profile
    Chungwoo 2020.03.06 02:27
    대형카메라는 기본적으로 판형이 크기 때문에 디테일이 좋을 것 같고
    렌즈 조리개가 거의 F/64까지 있습니다
    많이 조이니 피사계 심도도 더 깊어 지면서도 저녁 숲 속의 부족한 빛으로 하여금
    잡다한 부제를 가려 주는 역활?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디지털도35mm크롭, 35mm 보다 중형으로 가면서 디테일은 판형을 못 따라 가는 것 같았습니다

    동일 거리에서 각 조리게 영역별로 사진을 찍어서 비교해 보면 좋으나 마음은 뻔 한데
    아직 한번도 시도해 보지 못한 걸 보니 아직도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일반적인 통례에 준해 사진을 찍었나 봅니다

    올해는 언제 같은 장소에서 필름 1롤만 그렇게 꼭 시도해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4번째 나무는 플라타너스나무인데 우리나라 가로수로는 참 많이 있지만 산에 있는 경우는 잘 보지 못했고
    또 이렇게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Sexton의 자작나무 작품들도 보면 흰색이 너무 깨끗하게 프린트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것은 Sexton만의 현상 기법과
    프린트 기법이 있기에 가능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요즘 디지털이야 포토샾으로 얼마던지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당시로써는 상상을 초월하는 어려운 Sexton만의 특별한 기술이지 않았을까요?
  • profile
    행복한사진사 2020.03.07 01:41
    프린트를 해보면 하얀색이 무척 힘든색 맡습니다. 자작나무 프린트는 정말 예술입니다!
  • profile
    에디타 2020.03.06 22:18

    좋은 작가와 작품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숲의 한가운데를 걸어가다 보면

    눈으로 보이는 것에서
    눈으로 볼 수 없는 어떤 것에 까지

    마음 깊이 느껴지는 것들을
    이러이러하게 표현해내면
    참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늘 있었습니다.

    바로 여기에 그 답이 있었네요.

    숲이며 나무를
    더욱 더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 profile
    Chungwoo 2020.03.08 10:58
    저도 감사드립니다
  • profile
    Overlander 2020.03.07 19:04

    30년 전 알러지가 심해서 검사했더니 제일 심한 반응이 바로 자작나무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체질도 변하니까요.

    존 섹스턴 작가의 소개와 작품을 보면서
    최선과 집중과 열정을 다하여 만들어낸 작품으로 이해됩니다.

    옛 유명한 사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80년대 초엔 컴퓨터를 배우려면 어셈블리, 포트란77, 베이직, RPG 등등의 언어 프로그램을 제일 먼저 배워야 했고
    다양한 방법의 프로그래밍을 통해 아웃풋 결과를 봐야 했고
    물론 예술이라고 말하진 않겠지만 테크닉한 면만을 본다면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가 프로냐 아마추어냐를 논할 수 있었지요.

    지금이야 이런 컴퓨터 언어를 전혀 몰라도 포샵도 하고 라이트룸도 사용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처럼..

    옛날 필름 카메라를 접했던 사진 작가들의 작품이 탄생하는 그 과정 또한 테크닉한 면만을 본다면
    바로 이런 시대의 컴퓨터 테크닉과 유사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지금 디지털 시대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이 시점엔,
    존 섹스톤 같은 유명한 작가들의 노력들이
    버튼 한 두개로 조절 가능한 시대가 되어 버린 것이라고 말하면 지나친 비유일까요?

    청우님, 잘 도착하셔서 이렇게 좋은 사진 작가를 소개해 주셔서 잘 감상했습니다.
    중국 우한 폐렴바이러스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profile
    Chungwoo 2020.03.08 12:05
    Overlander님 감사합니다

    자작나무 수액이 건강에 좋다하여 고가에 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독이 되는 분도 계시는군요
    자작나무 숲에는 절대로 가자고 하지 않겠습니다

    자작나무 숲은
    저는 아무리 찍어 봐도 사진이 되지 않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섹스턴의 작품을 생각하며 해마다 꼭 몇번씩은 찾아 가곤 한답니다

    우리 이웃들 모두가 이 어려움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 profile
    에디타 2020.03.08 22:22

    근처에서 수년동안 살며---- 이 귀절에  밑줄 !




    아담스의 조수가 된 ---- ( 가까운 곳에 있는 ) 나는 누구의 제자가 될 것인가 

  • profile
    max 2020.03.10 00:05
    사진은 빛의 기록이다...지난 가을 그리 아름다웠던 단풍을 감상하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떠오른 생각...이 모든 것들이 빛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며칠전 폭우로 정전이 되었던 한 밤중에 또 다시 생각하게 되었던 주제... 내가 사진에 담는 것이 빛이라는 생각이 왜 이리 신선하게 다가오는지...

    청우님 덕분에 죤 색스턴에 대해 알게 되고 빛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기회가 되어 감사드립니다.
  • profile
    Chungwoo 2020.03.12 09:49
    어설픈 글에 공감을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ND들 함께 만나 보지 못했음에 아쉬움 남습니다
    자주 바람 쐬어 주십시요
    미국도 코로나로 어수선하기 시작하지만
    슬기롭게 잘 극복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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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공식소모임 출판소모임 - People 제 주제는 People 입니다. 14 esse 2016.05.29 148
225 공식소모임 출판소모임 (아버지 2) 8월분의 숙제 입니다. 서마사님 말씀대로 그저 할수 있는 만큼만 해보려 합니다. 제가 쓰는글은 허구가 들어가 수필입니다. 진짜도 아니고, 가짜도 아니고... **** 참 재미있다, 오히려 신이 나려고 한다. 아버지가 ... 1 file 유타배씨 2016.08.26 117
224 공식소모임 출판소모임 (아버지 1) 출판소모임이란 이름으로 억지로라도 무언가를 써보고,  사진도 모아볼수 있게 기회를 주신 서마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일단 시작은 해보지만, 언제까지 갈런지는 모르겠네요.  욕먹을 각오하고 끄적여 봅니다. ***... 6 file 유타배씨 2016.07.27 124
223 공식소모임 출판 소모임 오프 모임 결과 어제 출판 소모임에서  kulzio, (왕)이쁜, 영은, 서니, 에디타, 아날로그, 깡쇠, 이공, Hvirus, 빈잔에, Today, blue penguin, 그리고 서마사 13명이 모였습니다. 각자 생각하고 있는 출판물에 대한 생각과 그리고 애... 8 서마사 2016.07.18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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