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이'는 ‘시간적인 사이를 두고서 가끔씩/공간적인 거리를 두고 듬성듬성’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로, ‘간간이 들려오는 기적 소리/간간이 감흥이 이는 대로 글을 써 나갔다.//바다 위에 간간이 떠 있는 고깃배들/길거리에는 짝을 이룬 젊은 남녀들이 간간이 눈에 띄었다.’와 같이 쓰입니다. 그리고 ‘간간히’는 ‘간질간질하고 재미있는 마음으로', '입맛 당기게 약간 짠 듯하게’, '꼿꼿하고 굳센 성품이나 마음으로',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매우 간절하게' 등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의 형태입니다. 국어원 누리집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이들 부사의 쓰임새를 보실 수 있습니다.

라고 네이버 국어사전에 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