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ot Location | Ponce City Market |
|---|---|
| License Type | 사용불허 라이센스 |
아날로그님 사진 따라하기.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무심결에 이분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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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락이 안돼네요 번호가 바뀌었나? -
아 그래요? 제 전화기를 빨리 신형으로 바꿔야 겠습니다. -
앗, 이 사진은??
이제 에널러그님의 추겔 사진의 베일이 벗겨졌네요. ㅎㅎ -
예. 커피샵 직원분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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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아나로그님 사진 볼때도 이해가 잘 안됐었는데, 저 커피샵에선 직원분들과 비슷한 야구선수의 카드를 구비해 두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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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저분들 명함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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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기선 한번 취직하면 오래 근무해야겠네요. 그래야 명함제작비용이라도 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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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진은 사진에 촛점이... 이번 사진은 인물에 촛점이.....
같은 사진 다른 시각..... ㅋㅋ -
예. 아날로그님의 고소가 두려워 일부러 촛점을 달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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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는 방법좀.......ㅋㅋ -
?
들이댄 사진과 몰카. 또는 양해를 구하고 찍는 사진의 차이는 소심/대담함의 차이가 아니라 대화의 유무겠죠? 그냥 물어보고 찍으면 훨씬 편한 표정을 잡아볼 기회가 있더라는 ㅋㅋ (자랑질이 아닌.. 경험담으로 들어주시길ㅎㅎ) 폰스마켓엔 그런 사람들이 좀 있더라구요. "나쫌 찍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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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 사진은 몰카였을까요? 아니면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을까요? 몰카로 찍고 나중에 양해를 구했습니다.
저는 양해를 먼저 구하면 사람들의 표정에 왠지 사진발에 신경쓰는 티가 나는 듯해서 대체적으로 슬쩍 찍습니다.
그리고 양해를 먼저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양해만 구해 놓고 사람들이 잊었을 때 쯤이나 설마 지금이랴 싶을때 사진을 찍죠.
그래서... 사람들이 제 사진을 싫어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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