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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하는 햇빛도, 눈오는 거리도, 축축한 밤안개도...
연인들이라면 어디에던 상관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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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안개 속이라 더 오붓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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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김, 연기, 먼지등등... 이런것만 있으면 얼씨구나 좇아 갑니다. 신비한 느낌이 더해지는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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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만화같아요...
나이스....
*모래 사진은 ... 오데에..? -
모래사진은 금방 내렸버렸읍니다.
요즘 여성회원분들 많으신데, 혹 발바닥 안보시고 딴곳만 보실것 같아서.. -
저는 하얀팬티에 시선주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진을 어쩌나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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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분은 하회탈을 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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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서양분들이라면 Phantom 이라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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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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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앙대요~~
아침부턴 저는 눈 버렸어요 (?) ㅎ
제가 view #1 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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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대요..하니
점점 더 궁금해지는걸 어찌할꼬....ㅎㅎ -
여자회원님들을 대표해서 책임지신다면 다시 올려볼렵니다. 지춘님께 면책받으실 각오를 하시고...
(이쯤되면 무서워서 한걸음 물러나실테죠?) -
글쎄요, 불루오션님께는 걸렸죠.
그래서 다시 호흡가다듬고, 참한 연인사진들로 바꾸었읍니다. -
자세히 보니 스키장이네요.
저도 안개나 연기 같은 배경을 보면 사진 찍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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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은 아니고요, 그냥 산골동네입니다. 이렇게 짖덯던 안개도 오랫만 이었읍니다.
언젠가는 일꾼이 벌레약을 치걸래 (하얀 연기나오는 것이요, 옛날 방역차의 연기처럼), 얼른 뛰어가다 발을 헛딛어 넘어진 기억도 있읍니다. -
사진 분위기 좋습니다!
연인들이라면 같이만 있을수있다면…ㅎㅎ
저도 모래사진 봤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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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사진을 찍었을때 항상 고민이 있습니다
유타배님 사진을 예로 들으께요
연인들이 오른쪽을 보고 있는데
등쪽 (왼쪽이) 프레임의 2/3을 차지해요
Action감이 없는 이런 사진엔 등쪽이 1/3을 차지해야한다 생각하는데...
(보는 시선쪽이 2/3를 차지)
유타배님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유타배님의 expert opinion) -
이런사진을 찍을때는 저는 고민이 없어요. 이거니 저거니 생각할 겨를이 없거던요;-) 그저 직관으로 찍습니다.
말씀하신 구도는 정석 구도인것 같아요, 가장 보기 편하고 안정적인 구도. 저도 이분들을 모델로 하고 찍었더라면,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찍기 시작했을거에요. 일단 안정빵 (proven) 으로 찍어놓고, 그다음에 이것 저것 해보겠죠. 그런데 사진이 이것 저것에서 더 재미있게 나오는것 같아요. 공식을 떠난 엉뚜당뚜한 답들이요. 1+1=2 는 과학자들이나 하는것들.
찾아보니 마땅한 예가 없는데요, 이 아래 사진도 좀 불안정 하지만 저는 좀 더 흥미있는듯 해요.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것이 원하시는것이 아닌듯 싶네요. 뭔가 좀더 원하시는듯 한데, 저는 이정도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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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conquers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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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안개, 연인... 아주 잘맞는 궁합입니다. 느낌도 몽환적으로 만들구요.
지저분한 것들을 안개가 가려줘서 피사체에 더 집중하게 하기 때문에 안개사진은 늘 분위기 좋게 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
위의 사진뒤에 놀고 있는사람들이 섭섭해 하겠어요.
"지저분한것들" 여기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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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은 어딜가나 행복의 순간을 나누겠지요.
물론 예외도 있지만요.
밤안개속 연인의 소곤소곤 속삭임이 들리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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