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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봄이 왔어요 (거의).
따뜻한 햇볓을 받으며 콩자반의 도시락이 생각납니다. 같은 반찬이라도 도시락은 더 맛나는것 같아요. 콩자반에 물들은 검으죽죽한 계란말이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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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은 Large 입니다. 제가 사진을 모아두는곳에서 하나씩 뺄때 사진크기를 Large 로 꺼내면, 크기가 가장 적당하거던요.
도시락의 밥은 온도가 좀 찬듯해서 맛있는것 같다고 해요 (우리아들 왈). 그러고보면 또 그럴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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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의 국민학교때로 가요
보온 밥통과 반찬통.. 에 수저통 한 묶음..
그리고 여기선 젊은 날 직장 다니면서는 전날 남은 중국음식 전자 레인지에.. ㅎㅎ
아 콩자반도 싸갔었는데... -
이밥통이요?
우리 국민학교 다닐때 부잣집 아이들만 가지고 다니는것. 저 반찬통에는 계란에 무친 소세지나 햄이들어가 있었는데.
전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어요. 오히려 요즘에나 가끔씩 들고 다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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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사진 한장이.
내 어릴적 모든 희미한 기억들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 애들은 다 잘 사는지...... -
뚱뚱했던 정욱이가 이 밥통을 들고 다녔었는데. 황정욱. 말때로 황씨 황부자가 많았던가봐요.
그런가요 지춘님? -
이것을 아직도 보관하고 계시네요.. 신기하네요 과거로 돌아간 기분이 드네요.. -
제것 아니에요. 훔쳐온 사진입니다. 우리어머니가 제게 사주고 싶어 했었은데... 아무래도 비쌌겠죠? 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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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배님 필름 현상약은 어떤 제품을 쓰시나요? 혹시 로디날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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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림얘기가 나올줄이야?
어라? 로디날은 그리 흔하게 쓰이는것이 아닌데..
저도 즐겨 썼구요 (1:100 혼합비로) 또 좋아하는 현상액입니다. 게으른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현상액이죠. 얼만큼 자세히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혹 써보시려고요?, 아니면 예전에 쓰셨던가요? -
겨울에 철로 된 도시락통 난로 위에 올려놓았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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