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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붙여야 하는 걸 좀 어색해 하면서...
아침이 아침을 깨우는 시간.
집과 집 사이 빈터가 있어 걸어갔더니
뜻밖의 개울과 들꽃이 나를 반겨주었다.
마침 목이 긴 새가 아침 명상에 잠겼다가
발자국 소리에 놀라 푸드득 저 편으로 날아갔다.
물안개가 끼어 시야가 꽤 흐렸고
서성대면서 얼만큼의 시간이 지났다.
그래도 돌아서려니 뭔가 아쉬운 마음
이것은 무엇인가
아, 기억 저 편이다 !
- ?
-
?
그래도 아쉬워 돌아서는 마음에
작은 미소라도 머금어보세요. -
모네의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
과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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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Together Empowering All ) Walk 에서...
20Octby winnie2015/10/20 by winnie
in 사람/인물
Views 32 Likes 0 Replies 3
누가 보고 찿고 믿겠는가
나무가 땅속으로 자라고
새들은 그들을 받쳐줄 땅도 필요없는데
우리는 굳이 눈에 보이는것들만 믿고
지평선만을 기준으로 삼고
기억들도 같은것일까..?
나무들의 기억들과
새들의 기억들
비춰진 호수속이 보일때쯤 우리는 기억이 선명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