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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r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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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결혼식 장

Pentax를 메인으로 사용하시는 진사님.

보조하시는 분과 함께 땀을 뻘뻘 흘리시며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그저 뒤에서 진사님이 찍지 않으시는 장면만을 담아

주인공인 친척 여동생에게 작은 흑백앨범으로 선물해주려 합니다.

Who's Espresso

Atachment
첨부 '1'	D7K_731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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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봉~~ 2014.02.20 10:52

Frame 속의 Frame 구도 .. 좋습니다.
유리 코팅으로 노출이 대비되게 나온것도 좋습니다.
뒷 배경에 차들만 쫌 없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댓글
Espresso 2014.02.20 11:06

말씀하신데로 뒷 배경의 차들이 조금 아쉽내요.. 차리리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들 이었으면 하는 바램도 해봅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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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쇠 2014.02.20 13:26

'사진을 왜 찍는가?' 라고 물어보면 너무 거창하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질문을 바꾸어 '어떻게 활용할까?' 라고 하면 좀더 구체적으로 나아가는게 수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호회 생활을 하다보면 싸이트에 한장씩 사진 올리는 재미도 솔솔하고 그 자체로 다른 분들과 자신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요.
하지만 더불어 자신만의 사진 영역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에스프레소님 처럼 누군가를 위해 앨범을 기획하고 결과물을 내놓는 것 같은....
말은 쉬운데 직접 무엇인가 할라치면 만만치가 않습니다.

자극이 되는데요.
저도 생각해왔던 몇가지 일들을 좀더 구체적으로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좀 다른 얘기인데요.
얼마전 하늘 나라로 가신 고 김종석님이 마지막으로 개인 전시회를 준비 하시면서 남기신 말이 있어 소개 합니다.
'30년 이상 사진을 찍어 왔고 그 결과물이 몇 만장 이상인데 여기서 몇장을 고르려니 너무 힘들다.
한것은 많은 것 같은데 주제를 가지고 나의 생각과 관점을 공유하는 작업에 대해 소홀했다'
뭐 대략 이런 요지였고....

에스프레소님이 여동생을 위해 준비 중이신 흑백 사진집, 아니 흑백 작품집
이런 의미에서 무한 지지를 보냅니다.

댓글
Espresso 2014.02.20 22:40

저는 부족한 실력으로 제가 추구하고, 제가 좋아하는 사진이 어떠한 사진들인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간단하게나마 여동생의 앨범작업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보니, 나도 모르게 내가 아닌 상대방이 좋아할만한 사진들을 생각하며 찍고있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것은 모두 상대방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이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이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진들이겠지만..
앨범보면 좋아하겠지? 라는 김칫국이나 마시며 나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 지름신만 잘 이겨내면 참 좋은 취미생활인 것 같습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
kairos 2014.02.21 00:02

김칫국만이 아닌 작품인 나올거라 믿구요... 선물이기에 받을사람이 좋아하는사진위주로 골라도 무방할것 같은데....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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