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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라는 저희 동네 고양이입니다. 정작 주인은 거의 나몰라라 하고 동네사람들이 같이 챙겨주는 냥이입니다.
이름이나 생긴것은 사납게 생겼는데 아침마다 서브디비전안의 집집마다 찾아와서 인사하고, 스쿨버스 스탑에서 아이들 떠나는 것 거의 매일 지켜봐주고...
근데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Tiger를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Tiger가 동네사람들을 챙겨주는 것 같기도 하고...
고양이 한마리 덕에 이웃들이 같이 이야기할 소재가 생겨서 참 좋더군요.
Tiger야 고마워~~
iPhone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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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찾아 동내를 어슬렁거리는 고양이를 본일이 있는가?얻어먹기 위해 이집 저집을 찾아다니는 고양이...나는 고양이가 아니라 호랑이이고 싶다.집집마다 찾아가서 인사하고,아이들 학교가는것 지켜봐 주고...자고나면 위대해지고 자고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동내 집앞에서 잠시 쉬고있다.야망에 찬 FF의 그 불빛 어디에도 없다.이 큰 동내의 복판에 이렇듯 iPhone4S 무슨 상관이랴.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없잖아.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묻지마라 왜냐고 왜 iPhone4S에도 찍히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내가 지금 이세상을 살고 있는 것은 이 동내 사람들이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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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사이트가...사진 보다는 글빨로 더 주목을 받으려는 시도가 보이는데...이것은 글빨 딸리는 사람에게는 공정하지 못한 시도입니다.
사진은 사진으로 승부하셔야지..모델을 협박, 회유, 또는 좋은 시나 글로 사진을 포장하는 시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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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켰따아....
잘 붙인 제목 하나, 열 사진 안부럽다는 주장으로 열심히 잔 머리 굴려서 제목달고 글 덧붙이고 있습니다만....
실은 이게 다 서마사님의 사진을 죽었다 깨어나도 흉내낼수 없는 초보가 터득한 나름 살아남기 꼼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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