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딸래미 핑계를 댓지만 실은 처음 가보는곳이라서 혹시 ....우루루 몰려갔는데 앵 ......

이러면 또..쏟아질 비난과 야유 질책과 탄원등등이 무서워서..



아예...일요일에 새벽에 집나오는것은 당연한 일이고..

아침 7시 30분 쯤에  William lake 에 도착하니 달 하나 달랑 떠 있고 밑에는 그 달과 이야기 하듯이 나무 한그루 한적하니 서있고...그 뒤로 호수가에서 피어오른 안개를 보는 순간..

오늘 대박까지는 않가도...최소 중박이라는 예감예..


SDIM0065.jpg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들판을 가로 질러 걸어가는데...이슬 먹은 풀숲이 너무 깊어서 신발, 양말 심지어 바지까지 흠뻑 젖어서 

찬 공기에 추위까지 느낌에도 불구하고..

마치 내가 영화에 나오는 사진 작가마냥 이곳 저곳의 안개 속을 걸어다니면서 


F24T6113.jpg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 보니 시간이2시간이 훌쩍 지나서 딸래미와 만날 약속 시간이 가까워져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F24T6174.jpg


F24T6189.jpg


F24T6256.jpg



해가 뜨고 9시 무렵이 되어서 안개가 걷히고 나니까...


뭐.이건 뭐...별다를것 없는 그냥 볼것 정말 없는 호수이군요.

F24T6307.jpg



아침 늦게 왔었더라면 두털거리고 사진한장 않찍고 돌아갔을것 곳입니다.

역시 사진은 시간과 빛의 싸움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F24T6322.jpg




Who's 서마사

profile

서마사는 을에 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메라를 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

 

  • profile
    keepbusy 2011.10.24 18:10

    그냥 볼것 정말 없는 호수에서도 이정도 사진이 나오면...

    정말 볼것 있는 호수에서는 뭐가 나올까 ??

    역시 서마사님 실력은 서마사님 다운 사진에서 나옵니다....

  • profile
    서마사 2011.10.24 19:59

    지난 일요일 번개 취소해서 죄송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30일 아침에 같이 이곳 WILLIAM LAKE 를 한번 가시죠?


  • profile
    keepbusy 2011.10.24 20:28

    새벽출寺 의 교주님 이신 서마사님께서 가자고 하시니 가야죠…. ^.^…

    어디에 있는 호수 인가요 ?

  • profile
    esse 2011.10.25 09:26

    많이 땡기네요~ ^^* 

  • ?
    슬리 2011.10.24 22:37

    우와! 물안개가 장난이 아닌 것 같은데요!!! 잘못하면 길도 잃을 것 같은데요.

  • profile
    장가 2011.10.24 22:38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적어도 현 회장님 코멘트이니 evidence-based commnent를 위해서

    확실한 비교분석를 위해 대박 사진과 저박사진을 각각 보여주십시오.

    표현이 이상해도 양해해주세요, 요즘 논문 마무리 작업에 매달려서 계속 문구를 생각하다보니 댓글도 이상하게 써지는군요,TT......... 

  • profile
    소니짜이즈 2011.10.24 22:45

    물안개로 인해 사진이 신비감이 느껴지네요. @.@

  • ?
    에스더 2011.10.24 22:55

    와~~!! 멋찌게 담으셨습니다.^&^

  • profile
    esse 2011.10.25 09:26

    그런데 어디 붙어있는 곳이래유??? 


자유갤러리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 218 Next
/ 218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