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7 21:26

Salt Lake City

조회 수 3094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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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 레이크 시티를 가면 누구나 한번쯤 "그래도 여기왔으니 솔트 레이크 가서 얼마나 짠지 한번 맛을 봐야지?"생각하게 됩니다.

저희도 또 같은 생각으로 갔는데 소금 맛을 볼 필요도 없습니다.

차에서 내리면 확 밀려오는 짠내, 제가 부산 출신인지라 짠내 좀 알지만 이렇게 찐하게 풍기는 것도 처음이더군요.

맛볼 필요도 없이 모래 사장 위에 하얗게 말라있는 소금들이 보입니다.

IMG_5943.JPG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새까맣게 깔린 날벌레들이 확날아오르죠,

초등학교 자연시간에 배웠던 먹이 사슬에 따라서 이 날벌레 천국에는 이것들을 먹고사는 새떼들이 둥지 아파트(?)가 이채롭습니다(솔직히 처음에 보면 징그럽습니다).

IMG_5944-1.jpg

그래도 전부다 으악은 아니고 사진찍기 괜찮은 곳도 있습니다.

IMG_5934-1.jpg

아래 사진은 타임 스퀘어 몰몬교 가이드분을 따라간 곳에 찍은 사진, 예수상과 배경이 너무 멋있더군요.

IMG_5961-1.jpg

마지막으로 파이프 오르간 연주장, 직접 보시면 휠씬 더 웅장하고 멋있습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과 천장에 매달린 형광등 탓인지 눈으로 보는 색깔과 카메라로 보는 색깔이 좀 다르더군요.

IMG_5990-1.jpg

이상 솔트레이크 사진들 몇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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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 2011.07.07 22:04

    장가님 사진은 좀 멀리해야겠습니다. 여행 뽐뿌가 막.....

  • profile
    장가 2011.07.07 22:45 Files첨부 (1)

    음, 이런 부작용은 예상하지 못했군요.

    그럼 응급 처방으로 아래 사진을(이젠 집에 가서 자고 싶어요)

    IMG_1771.JPG

  • profile
    .O 2011.07.07 22:55

    이 사진 잘 숨겨두셨다가 숙제로 내셨으면 좋았을 것을.... 안타깝습니다..

    저절로 웃음이 묻어나는 이런 사진들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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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2011.07.07 23:32

    정말 집에 빨리 가고 싶은 표정들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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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짜이즈 2011.07.08 10:04

    캬캬 사진 정말 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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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CHOON 2011.07.12 10:08

    얘들아 그래도 좋은 아빠 둔 너희들이 부럽구나. 난 10점 아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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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2011.07.07 23:30

    솔트 레이크 보니까 예전에 솔트 레이크 시로 스키 타로 간 생각이 납니다.

    저도 '여기까지 왔으니 솔트 레이크 봐야지"하며 갔는데,,, 호수에서  왜 그리 시궁창 냄새가 났는지...

    호숫가에서 길을 잃어버려 이리 저리 해매며 근 1시간을 해매는데,, 뒤에서 경찰차가 처음부터 줄곧 따라다니더라구요.. 고속도로 나올 때까지 그 경찰차가 따라왔습니다.

    아마 왠 시커면 아시안 놈이 동네를 빙글 빙글 돌며 운전하니까 나쁜놈으로 의심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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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마사 2011.07.08 11:18

    저도 우리 막내가 유치원 들어가기 전에 열심히 댈고 대니면서 사진 찍어주고 했는데...문제는 본인이 하나도 기억을 못하는..흑흑..

    너무 어릴때에는 댈고 대녀봐야...아이고생 어른 고생..그래도 사진은 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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