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햇살같은 당신의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오, 주여!
당신과 연결되는 기도의 끈을 놓지않겠나이다
(1994년 대한민국사진대전 특선작 :
인화크기 80cmx120cm pentax 6x7 165mm f 5.6 1/250 iso 100 kodakcolor )
ps.
1.
94년 당시 국전 전시장에
대한민국 최고 원로 사진작가 임응식선생님이 내 작품앞에 오셔서 하신 말씀
" 눈물이 이 사진을 특선시켰구만.."
하시면서 빙그레 웃으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 합니다
그후 임선생님께선
1997년 대한민국 "사진의 해"조직위원장을 하시고
90고령으로 죽는 날까지 카메라와 함께하시다가 얼마전에 돌아가셨지요
명동 카메라판매점에서 자주 뵙고
사진에 관하여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선생님,
이 사진을 올리면서
선생님이 남기신 빛의 그림자가 여기까지 비추고 있음을 느낍니다
대한민국 사진계의 큰 별이셨던 선생님!
오늘 밤 선생님이 그립습니다
존경하는 임선생님!
2.
그해 이 사진은
한.중사진교류전에 양국 대표작100점중에 뽑히고
중국 북경혁명박물관에 초대출품 전시되었습니다
공산주의 땅 중심에서 그리스도 복음을 전파하는데
주님께서 이 작품을 쓰실줄 미쳐 몰랐습니다
지금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깊은 섭리와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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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눈님이 선생님을 그리워하시는 그 마음이 조금 보이네요.
마음의눈님의 사진은 마음의 눈을 가져야 그 사진의 깊이를 더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